[日本語]작년 국제이동인구 사상최다

韓国滞在期間が90日以上の入国者から出国者を差し引いた韓国人と外国人の「国際純移動」が、昨年は統計を取り始めた2000年以降で最高となった。景気回復の影響で韓国内の働き口が増えたのに加え、在外同胞を対象にした技術研修制度の施行で入国者が大幅に増加したことが影響した。
 

2007年から減少し続けた韓国の未成年者(0~19歳)の出国は、4年ぶりに増加に転じ、昨年は8万1000人となった。
 

統計庁が28日に発表した2010年国際人口移動統計によると、滞在期間が90日以上の出入国者を意味する国際移動者は昨年は118万2000人で、前年比1.6%多かった。景気が低迷した2009年は初めての前年比減を記録したが、一年で再び増加に転じた。
 

昨年の入国者は前年比6.8%増の63万2000人、出国者は同3.7%減の55万人だった。出国者より入国者が多いのは、2006年から5年連続。外国人出入国者が9万7000人増加したのが影響した。韓国人は出国者が入国者より1万5000人多かったが、出国超過数は2000年以降、最も少なかった。
 

国際移動は20~30代が全体の56.8%を占めた。20代は2000年に比べ19万人(74.8%)増え、全体に占める割合も3.0%上昇した。
 

全入国者から出国者を差し引いた国際純流入者は、20代が4万1000人で最も多く、10歳未満は9000人の出国超過となった。
 

韓国人の国際移動者の5人に2人は20代だった。20代の移動者数は2000年より12万4000人増加した。
 

韓国人の純移動を年齢別にみると、10歳未満は1万3000人が純流出、10代と20代、30代は出国者が入国者より多かった。
 

統計庁関係者は10歳未満の純流出について、過去には海外の家庭の養子となるケースが多かったが、最近は国際結婚が急増し、子どもが親の国に移動する場合が多いと説明した。
 

外国人の国際移動は20~30代が55.4%を占めた。2000年に比べ7.7%減少したが、40~50代の割合が6.9%上昇した。外国人の国際純移動は60歳以上を除く年齢層で、入国者が出国者を上回っている。
 

外国人の純移動を国別でみると、中国が6万4000人で最多、ベトナム(1万3000人)、米国(6000人)、ウズベキスタン(4000人)、カンボジア(3000人)と続いた。中国は入国者(15万5000人)と出国者(9万1000人)のいずれも最多だった。
 

外国人入国者の滞在資格は就業が44.6%で最も多く、次いで短期滞在(16.0)、観光(8.8%)、居住・永住(7.8%)、留学(5.7%)、研修(4.7%)の順だった。短期滞在は昨年7月に導入した海外在住韓国人向け技術研修制度により、前年比で137.5%増加した。景気回復などの影響で観光は22.2%増えた。
 

国別の滞在資格をみると、日本は観光(36.3%)と留学(14.4%)、中国は就業(44.4%)と短期滞在(21.2%)の比重が大きかった。

 

聯合ニュ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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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체류기간 90일을 넘는 입국자에서 출국자를 뺀 내외국인 '국제순이동' 규모가 통계를 작성한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기 회복에 따라 국내 일자리가 늘어난데다 재외동포 기술연수제도 시행으로 외국인 입국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2006년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에 접어들었던 내국인 미성년자(0∼19세) 출국은 지난해에 소폭 늘어난 8만1천명으로 4년만에 증가했다.


◇국제이동자 118만명..경기 회복으로 다시 증가세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0년 국제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이동자는 118만2천명으로 전년(116만3천명)보다 1.6%(1만9천명) 늘었다. 경기가 가라앉았던 2009년에 처음 감소했지만 작년에는 다시 증가한 것이다.

 

국제이동자는 체류기간이 90일을 넘는 내외국인 출입국자를 말한다.

 

입국자는 63만2천명으로 6.8%(4만명) 늘어난 반면 출국자는 55만명으로 3.7%(-2만1천명) 줄었다. 이에 따라 국제순이동(입국-출국)은 8만2천명으로 통계를 작성한 2000년 이래 가장 많았다. 출국자보다 입국자가 많은 현상은 2006년 이래 5년째다.

 

이는 외국인 순이동이 9만7천명으로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내국인은 순이동이 -1만5천명으로 다시 출국자가 입국자보다 많아졌지만 출국초과 규모는 2000년 이래 가장 적었다.


◇내국인 미성년자 출국 4년만에 증가

국제이동은 20∼30대가 전체의 56.8%를 차지했으며 20대 이동은 2000년보다 19만명(74.8%) 늘어 전체 국제이동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포인트 증가했다.

 

국제순유입은 20대가 4만1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10세 미만은 9천명 순유출을 기록했다.

 

내국인은 전체 국제이동의 5명 가운데 2명은 20대였다. 10년 전보다 20대 이동자수는 12만4천명(79.0%) 증가했다.

 

특히 내국인 미성년자 출국은 지난해 8만1천명으로, 전년보다 4천명 늘면서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내국인의 연령별 순이동을 보면 10세 미만이 1만3천명 순유출을 기록했고 10대와 20대, 30대도 출국자가 입국자보다 많았다.

 

통계청 서운주 인구동향과장은 "10세 미만의 순유출은 과거에는 해외입양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다문화 혼인이 급증하면서 외국인 부모한테서 태어난 자녀가 부모의 국가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외국인의 국제이동 역시 20∼30대가 55.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2000년에 비해 비중이 7.7%포인트 감소했고, 대신 40∼50대의 비중이 2000년보다 6.9%포인트 증가했다.

 

외국인의 국제순이동은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순유입을 보였다. 순유입은 20대가 전년 대비 2만5천명 증가한 4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30∼50대가 2009년 순유출에서 지난해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외국인 순유입 중국이 가장 많아

외국인 순이동은 중국이 6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1만3천명), 미국(6천명), 우즈베키스탄(4천명), 캄보디아(3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국은 입국자가 15만5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출국자도 9만1천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입국자 성비는 스리랑카가 여자 100명당 남자 3천83명으로 가장 높았고 방글라데시(1천874명), 인도네시아(657명) 등의 순이었다. 반면 베트남(76.8명)과 캐나다(89.3명), 캄보디아(98.3명) 등은 여성 입국자가 남성보다 많았다.

 

입국자의 중위연령은 중국이 40.4세로 가장 높았고 캄보디아는 24세로 가장 낮았다.

 

외국인 입국자의 체류자격은 취업이 44.6%로 가장 많았고 단기(16.0%), 관광(8.8%), 거주 및 영주(7.8%), 유학(5.7%), 연수(4.7%) 등의 순이었다.

 

이 가운데 단기 체류자격은 지난해 7월 도입된 재외동포 기술연수제도에 따라 전년보다 137.5% 급증했고 경기 회복 등의 영향으로 관광은 22.2% 늘었다.

 

 

취업 가운데 방문취업이 전체 입국자의 24.2%로 가장 많았으나 2009년과 비교하면 8.3%포인트 감소했다.

 

국적별 입국자 체류자격을 보면 중국은 취업(44.7%)과 단기(21.2%)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베트남은 거주 및 영주(37.1%)와 취업(37.0%) 등이 높았다. 미국은 관광이 47.9%로 절반 정도를 차지했으며 일본은 관광(36.3%)과 유학(14.4%)의 비중이 높았다.

 

연합뉴스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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