福島県内の保護者らで作る市民団体「子どもたちを放射能から守る福島ネットワーク」などは6月30日、福島第1原発事故の子どもたちへの影響を調べるため、福島市内在住の6~16歳の男女10人の尿検査を実施したところ、全員から放射性物質のセシウムが検出されたと発表した。毎日新聞が同日、報じた。
同ネットワークは「福島市や周辺の子供たちも内部被ばくしている可能性が高い」として、全身の内部被ばく線量を測るホールボディーカウンターによる早期の検査実施などを求めている。
会見した同ネットワークによると、5月20~22日に採った尿を放射性物質を調査するフランスの民間団体「ACRO(アクロ)」に依頼して解析。セシウム134(半減期2年)が1リットルあたり0.41~1.13ベクレル、セシウム137(同30年)が、1リットルあたり0.43~1.30ベクレルだった。ACROのデービッド・ボアイエ理事長によると、事故前はゼロだったと推測されるという。
今回の測定値について、内閣府原子力安全委員会の班目春樹委員長は30日の臨時会議後、「十分低い値。健康への影響は疫学的に考えられない」との認識を示した。そのうえで、継続的に子どもの健康を管理するシステムを構築するよう国に求め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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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현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들의 소변에서 미량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조사를 맡았던 일본과 프랑스 시민단체들이 30일 밝혔다.
후쿠시마현 주민들로 구성된 '방사선에서 어린이를 구조하기 위한 후쿠시마 네트워크'와 프랑스의 '아크로' 등 단체들에 따르면 후쿠시마시 일대에 거주하는 6~16세 아동•청소년 10명의 소변을 검사한 결과 10명 전원에서 방사성 물질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방사성 세슘134의 경우 한 8세 소녀의 소변에서 1ℓ당 1.13베크렐이 검출돼 최고치를 기록했고, 방사성 세슘137의 경우에도 다른 7세 남자 어린이의 소변에서 가장 많은 1ℓ당 1.30베크렐이 기록됐다.
이들은 어린이들의 소변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은 "분명히"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의 방사성 물질 유출 사고 때문이라며 일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모든 주민의 내부 피폭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정부는 유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크로'는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인근에 거주하던 어린이들의 방사선 노출 상황을 조사한 단체다.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