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の4人組ガールズグループSecretが6日、日本デビューを前に東京・原宿で初の単独ライブを行った。
ライブには5万通を超える応募が殺到。抽選で選ばれた1000人のファンは熱い歓声でSecretを迎えた。
激しいダンスとともに「Magic」でライブを開始したSecretは、8月3日に発売される日本デビュー曲「Madonna」など6曲を披露した。
リーダーのヒョソン(21)はデビューまで半地下の部屋で合宿生活を行い、厳しいトレーニングを受けた時代を振り返り、「このステージにいることが信じられません。スタートの瞬間に一緒にいてくれてありがとう。一生忘れません」と流ちょうな日本語で話した。また、「1人でも聞いてくれる人がいる限り、一歩一歩前に進んでいきます」と涙ぐみながら感謝の気持ちを伝えた。ファンは大きな拍手と歓声でSecretの出発にエールを送った。
聯合ニュ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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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걸그룹 시크릿이 정식 일본 데뷔를 앞두고 6일 일본 도쿄에서 첫 단독 공연인 '시크릿 프리미엄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특히 도쿄의 하라주쿠 라포레뮤지엄에서 두 차례 열린 이날 공연에는 5만 명이 넘는 팬들이 관람을 신청, 인기를 실감케했다. 이들 가운데 선정된 1천 명의 팬들은 시크릿의 열정 무대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다.
이날 화려한 댄스와 함께 '매직(MASIC)'으로 무대를 연 시크릿은 '라라라(La La La)'와 다음 달 3일 출시되는 일본 데뷔 싱글 '마돈나(Madonna)' 등 총 6곡을 선사하고 "일본 데뷔는 새로운 도전으로, 좀더 많은 분들에게 우리들의 노래를 전하고 싶고 시크릿의 모든 매력을 보여 주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리더 효성은 유창한 일본어로 "3년반의 연습생 시절과 힘들었던 기억, 반지하 합숙생활 등 지난 일들이 떠오른다"며 "오늘 이 무대가 정말 믿기지 않는다. 뜻깊은 첫 출발의 자리를 함께해 준 여러분이 너무 고맙고, 평생 절대로 잊지 않겠다.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한 사람이라도 우리 노래를 들어주는 분이 계시는 한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고 함께 눈물을 흘리던 팬들은 큰 박수와 함성으로 시크릿의 새로운 출발에 힘을 실었다.
이날 10대 소녀에서 남성들까지 행사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노래도 함께 부르며 춤동작 하나하나에 열띤 환호를 보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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