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中西部の忠清南道・唐津郡は8日、同郡の特産品のコメで作るにごり酒「白蓮マッコリ」の製造会社がマッコリ商品を日本に輸出する契約を締結したと明らかにした。輸出量は年間30万本。
同商品は地元産のコメを主原料とし、白蓮の葉っぱを添加、まろやかな味に仕立てたのが特徴で、女性から人気が高いという。
唐津郡は日本の消費者向けに商品のデザインを製作するとともに、「梅マッコリ」などの機能性商品も開発し、日本市場への輸出を支援する方針だ。
聯合ニュ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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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군의 특산품인 해나루쌀로 만든 '백련막걸리' 30만병이 매년 일본으로 수출된다.
8일 당진군에 따르면 이철환 군수와 신평양조장 김용세 대표, 일본의 ㈜제틱스사 홍민화 대표는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수출증대 협약을 체결했다.
신평양조장은 1933년부터 3대째 막걸리를 제조하고 있는 양조장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백련막걸리는 해나루쌀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백련잎을 첨가해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며 일본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군은 백련막걸리가 일본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도록 병과 잔 디자인을 개발하고 매실막걸리 등 기능성 제품도 개발해 일본시장에 지속적인 수출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평양조장 김용세 대표는 "국적을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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