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羅北道のセマングム産業団地の育成などを手掛けるセマングム群山経済自由区域庁(セマングム経済庁)が、日本企業の誘致に本腰を入れている。同庁は今月1日、同道の全州から群山に庁舎を移した。
セマングム経済庁によると、同庁は14~15日、韓国味の素、韓国丸紅、錦湖三井化学、韓国アルプスなど、在韓日本企業を中心とした韓国最大の日本人コミュニティー、ソウルジャパンクラブ(SJC)に所属する約20社の関係者らをセマングムの現場に招き、投資説明会を開催する計画だ。
説明会は、SJCの協力で開催されるもので、セマングム産業団地を含めた道内主要産業団地の現況を紹介するほか、防潮堤や産業団地内の工場の見学も実施する。
これら日本企業は、自動車や精密機械、基礎素材分野で世界的な競争力を誇っており、セマングム産業団地に入居すれば、産業別クラスターの構築に大きな役割を果たすと期待される。
聯合ニュ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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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 전주에서 군산으로 사옥을 옮긴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새만금경제청)이 일본 기업 유치에 팔을 걷고 나섰다.
12일 새만금경제청에 따르면 14-15일 한국아지노모토, 한국마루베니, 금호미쓰이화학, 동우화인켐, 한국알프스 등 20여개 서울재팬클럽 소속 기업 관계자들을 새만금 현장으로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주요 일본계 투자기업이 회원사로 있는 서울재팬클럽의 협조를 받아 이뤄진 이번 설명회는 새만금경제청이 군산 입주 이후 처음으로 갖는 행사다.
새만금경제청은 이들 회원 기업 관계자에게 새만금산업단지를 포함한 도내 주요산단의 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방조제와 두산인프라코어, 타타대우상용차 등 산단내 공장견학을 주선할 계획이다.
이들 일본기업은 자동차와 정밀기계, 기초소재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만약 새만금산단에 입주할 시에 산업별 클러스터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청 관계자는 "이달 초 군산입주와 함께 일본어 전문인력을 충원해 일본어 홈페이지 운영과, News Letter 발행, 홍보물 제작 등에 힘쓰고 있다"면서 "기술이 우수한 일본 기업이 새만금 산단으로 들어오면 산단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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