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の生態専門家らが一堂に会し、湿地としての田の価値を再検証する「田の生物調査交流会」が21~23日、忠清南道・洪城郡一帯で開催される。韓国田湿地ネットワークが19日、明らかにした。
今回で6回目を迎える交流会では「田の生物多様性栽培技術」などの討論会のほか、田の生態体験などのプログラムが行われる。また、両国の専門家らが参加し、田に生殖する生物や残留農薬の実態などの調査も実施する。
韓国田湿地ネットワーク関係者は、「田の湿地としての価値と重要性に対する認識を拡大する契機になることを期待する」と話した。
聯合ニュ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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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일본의 생태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습지로서 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논의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키는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가 충남 홍성지역에서 열린다.
19일 한국논습지네트워크에 따르면 제6회 한일 논 생물조사 교류회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홍성군 홍동면 일대에서 개최된다.
한국논습지네트워크가 일본 논생물조사교류단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논 생물다양성 재배기술에 대한 토론' 등 주제별 토론회와 함께 논 생태프로그램 체험마당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양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논속에 살아있는 생물과 농약 잔류실태, 논 토양의 미생물 다양성 활성도 조사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인근 예산지역의 황새마을 조성사업과 관련, '황새를 키우는 지역농업'과 '따오기를 통한 마을 만들기', '홍성 농촌마을 만들기' 등을 주제로 한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한국논습지네트워크 관계자는 "논 생물조사 활동은 2006년부터 시작돼 2008년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10차 람사르 총회에서 논 결의문을 채택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한국과 일본, 아시아 지역의 경계를 넘어 논의 습지로서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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