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박태환, 자유형 400m 금메달

北京五輪競泳金メダリストの朴泰桓(パク・テファン)は24日、上海で開かれた水泳の世界選手権で金メダルを獲得した。
 

朴泰桓は男子400メートル自由形決勝で3分42秒04を出し、3分43秒24のライバル孫楊(中国)を制し、1位に輝いた。今季世界最高タイムを持つライバルの孫楊は予選で3分44秒87を出し、トップで決勝に進出していた。朴泰桓は3分46秒74を出し、全体7位で予選を通過していた。

 

聯合ニュ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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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22•단국대)이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따며 완벽하게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박태환은 24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04로 '맞수' 쑨양(중국•3분43초24)과 세계기록(3분40초07) 보유자인 파울 비더만(독일•3분44초14)을 제치고 1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로써 박태환은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에 이어 자유형 400m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세계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경영 종목에 걸린 금메달 중 첫 번째를 박태환이 차지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세계 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우승을 두 차례 이상 차지한 선수는 1978•1982년에 2연패를 달성한 옛 소련의 블라디미르 살니코프와 유일하게 3연패(1998•2001•2003년)를 이룬 호주의 수영영웅 이언 소프에 이어 박태환이 세 번째다.

 

박태환은 2009년 로마 대회에서 자유형 400m는 물론 200m와 1,500m까지 출전한 세 종목에서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좌절을 경험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최강자로서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개인 최고 기록(3분41초53)을 깨지 못한 것이 다소 아쉬웠지만 내년도 런던 올림픽에서 올림픽 2연패 가능성을 키운 멋진 승부였다.

 

박태환은 이날 오전 치른 예선에서는 6조에서 3분46초74에 레이스를 마쳐 조 3위, 전체 7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라 불안감을 안겨줬다.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1번 레인을 배정받아 상대의 페이스를 견제하며 레이스를 펼칠 여유도 없었다.

 

특히 1번 레인은 수영장 벽면에 물살이 부딪치고 되돌아오는 성질 때문에 해당 레인을 이용하는 선수에게 다소 불리한 것으로 알려져 박태환의 이날 우승은 한층 값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박태환은 결승에서 출발 반응 속도가 0.67초로 8명의 선수 중 가장 빨랐다.

 

이후 초반부터 맨 앞에서 레이스를 이끌었다.

 

첫 50m 구간은 25초72초에 가장 먼저 돌았고 이후 150m 구간까지 1위를 지켰다.

 

200m를 돌 때 1분51초02로 야닉 아넬(프랑스)에게 0.06초 차로 1위 자리를 내준 뒤 250m 구간에서는 4위까지 처졌지만, 격차는 크지 않았고, 다시 바로 스퍼트를 냈다.

 

300m 구간 이후로는 줄곧 1위를 유지하며 금빛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예선 1위를 차지한 쑨양은 1초20 차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박태환의 이날 50m 구간 기록은 각각 25초72-28초01-28초51-28초78-28초66-28초11-27초82-26초43이었다.

 

박태환은 25일에는 자유형 200m 예선에 나선다.

 

이 종목의 예선과 준결승전을 통과한 8명은 26일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놓고 대결한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 예선에서 세계기록(1분42초00)을 보유한 파울 비더만(독일)과 마지막 조인 8조에 편성됐다.

 

박태환이 4번, 비더만이 5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는 7조의 5번 레인에서 물살을 가른다.

 

박태환은 또 27일에는 이번 대회 출전 종목 중 마지막인 자유형 100m에 나서 세계적 스프린터들과 기량을 겨룬다.

 

한편 이날 여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는 이탈리아의 페데리카 펠레그리니가 4분01초97로 1위를 차지해 대회 2연패를 이뤘다.

 

여자 계영 400m에서는 네덜란드가 3분33초96으로 미국(3분34초47), 독일(3분36초05)을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

 

남자 계영 400m에서는 호주가 3분11초00으로 프랑스(3분11초14)와 펠프스가 첫 번째로 나선 미국(3분11초96)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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