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日의원 울릉도 방문 "취소 가능성"

日本の自民党国会議員の鬱陵島訪問計画について、政府当局者は27日、「日本側も韓国政府の説明を受け、内部的に熟考しているようだ」と話した。
 

この当局者は、「議員らの鬱陵島訪問は韓日関係に役立つものではないため、自制するのが望ましいとの意を多角的に日本に伝えた」と記者団に説明した上で、状況がどのように進むかもう少し見守る必要があるとした。
 

この発言は、状況次第では議員らが訪問計画を自ら撤回する可能性もあることを示唆したものと受け止められる。

 

聯合ニュース

 

 

한국어

 

한국의 독도 영유권 강화 조치를 견제하겠다며 울릉도를 방문하겠다는 일본 의원들의 계획이 소속 당 지도부의 제지로 취소될 가능성이 대두했다.

 

27일 일본 정계 소식통에 따르면 자민당 지도부는 이날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의원 등의 울릉도 방문 문제를 협의한 결과 방문을 취소하는 쪽으로 사실상 의견을 모았다.

 

이 소식통은 "자민당 지도부가 이번 방문이 양국 외교 관계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사실상 취소 쪽으로 결론을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시하라 노부테루(石原伸晃) 자민당 간사장은 이날 저녁 당 본부로 신도 의원 등을 불러 "국회에서 중요 법안 심의가 있다"며 8월말 이후로 방한 일정을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이에 대해 신도 의원 등은 "일정은 이전부터 (당 지도부에) 전하지 않았느냐"고 반론을 펴 결론이 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도 방문 의원단 단장 격인 신도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지금 계획 변경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일본) 정부로부터 '신변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니까 도항(방한)을 하지 말아달라'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신도 의원이 속한 '영토에 관한 특명위원회' 위원장인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자민당 정책조사회장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 측의 입국 자제 요청을 비판하며 일정을 바꿀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본은 내달말까지 정기국회가 열릴 예정이고, 당 간사장이 국회 회기 중 의원들의 외유를 제지할 수 있는 만큼 신도 의원 등이 당 지도부의 의견을 무시해가며 극단적인 행동을 할 공산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한발짝 물러서 관망하는 태도를 보였다.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은 이날 회견에서 "일본 국민의 도항(渡航)이 인정되는 외국에 국회의원이 가는 데 대해 정부로서 코멘트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