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韓航空が、カナダ・ボンバルディアの次世代旅客機CS300を2015年から2016年にかけ計10機購入する。28日の理事会で可決した。
同社によると、これは購入確定数で、必要に応じ最大30機を購入することになるという。同機は機体に先端新素材を用い軽量化し、搭載する米製エンジンも既存エンジンより約15%燃費を向上させた。騒音と二酸化炭素の排出量低減を図れる。
大韓航空は同機を短距離路線に投入し新市場を開拓するなど、旅客需要の変化に柔軟に対応する方針だ。
同社はこれに先立ち、全座席にオーディオ・ビデオ・オン・デマンド(AVOD)を備えた、米ボーイングの737-900ERを2機導入することも決定している。
聯合ニュ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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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CS300 차세대 항공기를 2015~2016년에 걸쳐 10대 구매한다.
대한항공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130~150석 규모의 CS300을 10대 구입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결된 안건에는 확정 구매 10대를 포함해 옵션 10대, 구매권 행사 10대 등도 포함돼 있어 대한항공은 필요시 CS300을 최대 30대까지 구입할 수 있다.
캐나다 봄바디어사에서 제작한 CS300은 연료 효율이 뛰어나고 소음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기종이다.
동체와 날개에 첨단 신소재를 적용해 항공기의 무게를 크게 줄였으며, 장착되는 미국의 프랫앤휘트니사의 PW1521G엔진은 기존 항공기 엔진보다 연료 효율이 약 15% 높다.
대한항공은 CS300 항공기를 단거리 노선에 투입해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여객 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또 항공기 경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전좌석에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이 장착된 B737-900ER 차세대 항공기 2대도 추가로 들여오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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