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해병 현빈 "한계에 부딪쳐보고 싶어"

俳優のヒョンビンさんら韓国軍海兵隊員の軍生活の姿を追った本「私は海兵だ」(原題)が、韓国で近く発売される。
 

ヒョンビンさんをはじめとする8人の海兵隊2等兵を取材し、借入所期間から6週間の正規訓練、現部隊配置後の現在の生活ぶりまでを、生き生きとした写真とともに伝えている。
 

ヒョンビンさんは人気絶頂のなか、志願して3月に海兵隊に入隊した。インタビューの中で、軍生活はやり遂げ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で、世間から忘れられたとしても仕方がないこと、と割り切ったようすを見せている。
 

また、「新たな飛躍のチャンスにできるかできないかは、自分がどうするかにかかっています。同期も同じでしょうが、だから私には、この1年9カ月という時間がとても大切です」と言い、自分の精神的、肉体的限界に立ち向かっていく覚悟を示した。
 

今の部隊に配属されてから、英語と日本語の勉強も始めたという。俳優ヒョンビンでなく、また、常に自らを駆り立てる誠実な一個人とも違う、自身もまだ知らない新たな自分を見つけたいと語った。

 

聯合ニュース


 

한국어

 

영화배우 현빈이 아닌 해병대원 김태평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책 '나는 해병이다'(플래닛미디어 펴냄)가 출간됐다.

 

이 책은 현빈을 비롯한 여덟 명의 해병대 이병들을 인터뷰해 가입소 기간부터 6주간의 정식 훈련과 자대 배치 이후의 현재 생활까지 생생한 사진들과 함께 담은 책이다.

 

높은 인기를 구가하던 중 자원입대한 현빈은 책 속 인터뷰에서 "잊혀진다 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건 온전히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고 나중에 얼마나 빨리 다시 제자리를 찾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드느냐 만들지 못하느냐는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고 봅니다. 다른 동기들도 그렇겠지만 그래서 저에게는 이 1년9개월이라는 시간이 무척이나 소중합니다. 이 기간 동안 저 자신의 정신적ㆍ육체적 한계점을 알아보고 싶고 그 한계에 부딪쳐보고 싶습니다."(48쪽)

자대로 온 이후로 영어와 일어 공부도 시작했다는 현빈은 군 생활 동안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군대에 있는 동안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싶습니다. 이미 알려진 배우 현빈도 아니고,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를 끝없이 반복하며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성실한 인간으로서의 김태평만도 아니고, 아직까지 내가 모르는 또 다른 나를 찾아보고 싶습니다."(248쪽)

이 책에는 이밖에도 캐나다 유학 중 해병대 수색대에 지원한 윤사헌 이병, 미국 시민권을 뒤로 한 채 입대한 김홍순 이병, 같은 날 동반 입대한 쌍둥이 형제 정성우ㆍ성진 이병 등의 이야기가 담겼다.

 

연합뉴스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