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는 일본 축구대표팀의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일본축구협회는 5일 이충성(26·히로시마 산프레체·일본명 다다나리 리) 등 한국과의 경기에 뛸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이탈리아)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혼다 게이스케(25·CSKA 모스크바), 가가와 신지(22·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해외파 정예 멤버들을 모두 소집하기로 했다.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16위로 한국(28위)보다 앞서 있다.
한국은 일본과 A매치 역대 전적에서 40승22무12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2005년 8월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0-1로 패한 이후 6경기에서 2승4무를 기록 중이다.
올해 1월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했으나 공식 기록은 무승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