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語]日 축구대표팀, 한국전 출전 선수 23명 확정

오는 1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는 일본 축구대표팀의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일본축구협회는 5일 이충성(26·히로시마 산프레체·일본명 다다나리 리) 등 한국과의 경기에 뛸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이탈리아)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혼다 게이스케(25·CSKA 모스크바), 가가와 신지(22·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해외파 정예 멤버들을 모두 소집하기로 했다.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16위로 한국(28위)보다 앞서 있다.

한국은 일본과 A매치 역대 전적에서 40승22무12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2005년 8월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0-1로 패한 이후 6경기에서 2승4무를 기록 중이다.

올해 1월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했으나 공식 기록은 무승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