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잘 먹겠습니다”

백지영 “잘 먹겠습니다”

 

가수 백지영이 자신의 팬들과 신승훈의 팬들에게 동시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18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아트홀에서 열린 Mnet 보컬 서바이벌 '보이스 코리아' 블라인드 오디션 녹화에서 백지영 공식 팬클럽 Rouge(루즈)가 장시간의 오디션 때문에 힘든 백지영과 스태프들을 위해 정성스러운 도시락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백지영 팬클럽 루즈는 백지영 외에도 ‘보이스 코리아’에서 백지영과 함께 코치를 맡고 있는 신승훈, 강타, 길을 위해 별도의 도시락을 마련해 선물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백지영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우리 루즈들의 선물을 받았다 흑흑”이라는 글과 함께 팬들에게 받은 편지를 읽고 있는 본인의 사진을 올리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신승훈의 팬들이 준비한 도시락에 대해서도 “산해진미 진수성찬 신승훈 님의 팬 분들 감사해요 잘 먹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신승훈의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일반적으로 스타의 팬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연예인에게만 음식이나 선물을 준비하기 마련인데 ‘보이스 코리아’ 녹화장에서는 코치(신승훈, 백지영, 강타, 길)의 팬클럽이 함께 출연한 다른 출연자들까지 서로 서로 알뜰이 챙기고 있어 훈훈함을 더 했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는 신승훈 백지영 강타 길이 참가자들의 목소리만 듣고 자신의 제자를 뽑아 실력을 겨루는 프로그램으로 2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KJtimes=김현진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