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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 신곡 발표 예고…”겨울 감성 느낄 준비 되셨나요?”

[KJtimes=조상연 기자]록밴드 넬(NELL)이 겨울에 어울리는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넬 소속사 스페이스 보헤미안 측은 1일 공식 SNS채널을 통해 ‘기억을 걷는 시간’의 라이브를 펼치고 있는 넬의 사진을 공개하며 신곡의 발표를 예고했다.

넬은 지난 8월 독립 레이블 스페이스 보헤미안 설립 후 처음으로 선보인 정규앨범 ‘C’로 팬들은 물론 음악관계자들의 호평 속에 성공적인 컴백 신고식을 치뤘다. 특히 올해 각종 대형 록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선보인 넬은 최근 한 포장마차에서 어쿠스틱 기타만을 가지고 본인들의 히트곡 ‘기억을 걷는 시간’을 라이브로 열창해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정규앨범에서는 위로가 되는 메시지를 선보였다면 이번 싱글은 겨울에 어울리는 곡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어떤 따뜻한 위로가 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넬의 새 싱글은 오는 6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