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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 요정’ 정윤정, 매출이 1분에 1억…연봉은?

[KJtimes=조상연 기자]쇼호스트 정윤정이 ‘자기야’에 출연해 막힘 없는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장악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에는 쇼호스트 정윤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성대현, 김환, 조장혁은 정윤정을 보자마자 "내 돈 내놔" "아침드라마 악역보다 더 나쁜 사람" 등 볼멘소리를 했다. 아내들이 정윤정의 입담 때문에 홈쇼핑에 돈을 너무 많이 쓴다는 것이다.

김원희가 짚어본 정윤정의 판매 기록은 놀라운 수준이었다. 최근 정윤정은 180분동안 11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더불어 1분에 1억 매출을 올린 적도 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윤정은 "그게 얼마 전이다. 코트랑 가디건을 팔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환 아나운서는 "우리 와이프가 그걸 샀다"며 그를 원망했고, 정윤정은 "그게 되게 좋은 옷이다. 110억이 기네스 기록이라고 그러더라"고 설명을 더했다.

이에 성대현이 정윤정의 수입에 대해 묻자 정윤정은 "진짜 많이들 물어보신다. '네 방송 때 사면 너한테 이익이야?' 이런 질문들을 많이 하시는데, 사실 시간당 출연료를 받는다"고 말했다. 또 연봉은 많이 받냐는 질문에 "그런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직업 이외의 이야기도 전했다.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정윤정이지만 요리 실력만은 아니었다. 정윤정은 요리를 잘 하지 못한다고 말하며 "그래도 남편이 떡볶이는 맛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레시피를 요청하자 정윤정은 쇼호스트다운 입담으로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설명만 장황할 뿐이었고 김원희까지 그를 타박했다. 결국 정윤정은 "남편이 15년 동안 밥 해달라고 말한 적이 없다"는 말로 상황을 정리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