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문화스포츠 풍향계

비·김태희, 작년 11월 양가 상견례...조용한 결혼식 원해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겸 가수 비(35)와 배우 김태희(37)가 지난해 말 상견례를 하고 결혼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11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비의 아버지와 여동생, 김태희의 부모와 언니 부부·남동생인 배우 이완만 참석한 가운데 정식으로 인사하고 날짜를 상의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측근은 "결혼한다는 것은 다들 짐작했겠지만 시기가 문제였는데 날짜를 잡은 지 얼마 되지 않는다""시국이 어지러운 만큼 양가가 조용히 결혼하길 바랐다"고 말했다.

 

결혼 날짜는 비가 신곡 '최고의 선물' 활동을 모두 마치는 시기로 잡았다.

 

이 때문에 비는 음원 공개일인 15~16일 방송될 예능 프로그램과 음악 프로그램을 미리 녹화하고 이후 스케줄을 잡지 않았다.

 

소속사 레인컴퍼니 관계자도 지난 16"오늘 이후 2월까지 특별한 일정이 없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