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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낙낙' 8개 차트 올킬...후렴구 중독성 돋보여

[KJtimes=이지훈 기자]걸그룹 트와이스가 스페셜 앨범 '트와이스코스터:레인 2'로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200시 공개된 이 앨범 타이틀곡 '낙 낙'(knock knock)은 오전 8시 기준으로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지니, 벅스,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몽키3뮤직 등 8개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이 앨범에는 '낙낙''녹아요' 등 신곡 2곡과 지난해 10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트와이스코스터:레인 1'의 수록곡 7곡이 함께 수록됐다. 음원이 아닌 CD에는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 뮤지션 탁이 작업한 '티티'(TT)의 리믹스 버전이 보너스로 실렸다.

 

'낙 낙'은 팝과 록, 디스코 장르를 섞은 신나는 하우스 비트의 곡으로 가사가 반복되는 후렴구의 중독성이 돋보인다. 닫혀있는 소녀의 마음을 열어달라는 귀여운 외침이 노랫말에 담겼다.

 

또 다른 곡 '녹아요'는 사랑하는 연인과 떨어지기 아쉬워하는 마음을 표현한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