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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정준일 '바램' 뮤비 티저 공개...아련한 눈빛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박신혜가 출연하는 정준일의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정준일 소속사 엠와이뮤직은 13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정준일의 세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바램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0초 분량으로 구성된 이번 영상에서는 물 끓는 주전자 소리부터 맥주 캔 따는 소리, 종이 넘기는 소리 등 청각적 요소가 강조된 화면들이 연이어 나오며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

 

이어 약 2초간 화면이 어두워진 후 카메라를 지그시 바라보고 있는 박신혜의 클로즈업된 얼굴이 공개됐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흐를 것 같은 박신혜의 눈빛이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 또한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이승환의 그저 다 안녕’, 십센치(10cm)‘10월의 날씨’,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등을 연출한 이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좀처럼 뮤직비디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정준일 또한 이번 뮤직비디오에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준일이 지난 2014년 발매한 정규 2보고싶었어요’(타이틀곡 고백’)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정규앨범은 타이틀곡 바램을 포함해 총 8곡이 수록됐다. 조규찬, 나원주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코러스 및 세션에 참여해 힘을 보탰고 세계적인 엔지니어 테드 젠센(Ted Jensen)이 이번 앨범 전곡 마스터링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정준일의 정규 3집 전곡 음원과 박신혜가 출연하는 바램뮤직비디오는 1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