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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박시은, 매력 뽐내며 아역스타 발돋움

[KJtimes=박선우 기자]아역배우 박시은이 '7일의 왕비' 첫화부터 매력을 뽐내며 인기스타로 떠올랐다.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극 중 신채경 역을 맡은 박시은은 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 단경왕후를 연기할 박민영의 아역으로 등장했다. 박시은은 맛깔스런 사투리와 남장 연기로 시선을 끌었다.

조선 최고 권세가의 여식으로, 정치판에 휘둘릴 것을 우려한 부모의 명에 따라 한양에서 멀리 떨어진 거창에서 지내고 있는 신채경은 부모 몰래 남장을 한 채 무작정 한양으로 올라와 저잣거리에서 진성대군(백승환 분)을 마주치게 됐다.

이들은 혼담이 오가는 사이임도 모른 채 산에서 추격전을 벌이는 등 예사롭지 않은 만남을 이어갔다. 특히 신채경은 말에게 휘파람을 불어 똥을 누게 하고, 세게 넘어지고도 별일 아니라는 듯 털고 일어나는 등 털털하고 구김없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시은의 열연에도 '7일의 왕비'는 시청률 7%를 넘기지 못하며 같은 시간대 최하위로 출발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