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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60%’가 생각하는 북한 문제에 대한 해법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에 의견 같이해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국민들은 북한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어떤 것을 생각하고 있을까. 그 해답은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일본 국민 10명 중 6명이 이 같은 해답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 같은 결과는 마이니치신문이 2~3일 전국에서 실시해 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마이니치신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핵 개발과 미사일 실험을 반복하는 북한에 대한 해법으로 응답자의 61%외교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군사적인 압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25%)보다 2.4배 높은 수준이다.


조사는 지난달 29일 북한이 중거리탄도미사일을 일본 열도 상공 너머로 발사한 직후 실시된 것이지만 조사 기간 중인 3일 북한이 감행한 제6차 핵실험은 일부 응답자의 답변에만 반영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3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3~4일 조사 때의 35%보다 4%포인트(P) 오른 것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달 초 개각 이후 상승했던 아베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이달 조사에서는 소폭 상승하며 정체를 보였다는 점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