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수 기자]오는 21일부터 24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관광박람회 TEJ(Tourism Expo Japㅇan)에서 서울시 관광홍보관이 운영된다. 이 홍보관은 서울시가 사드 배치와 관련해 썰물처럼 빠져나간 중국인 관광객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일본에서 관광객 유치에 나선 것에 기인한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홍보관에서는 서울로 7017, 연트럴파크, 밤도깨비야시장 등 서울 명소를 VR(가상현실)로 경험하는 한편 서울로 7017에서 판매 중인 빙수를 맛볼 수 있다.
신세계 면세점, 롯데호텔, 페인터즈 히어로, 삼성 딜라이트, SM아티움, N서울타워 등 관광 관련 업체 6곳도 참가해 퀴즈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반도 정세 문제로 해외 관광객의 방한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서울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하반기 일본에서 마케팅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1∼7월 누적 서울 방문 외래관광객은 605만명이다. 이는 전년 대비 20.9%가 감소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