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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성탄절 케이크 40여종 출시

[KJtimes=박선우 기자]파리바게뜨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입안의 달콤함은 물론 시각적 즐거움도 선물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 40여 종을 선보였다.

22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은 ‘라이팅 케이크(Lighting Cake)가 빛나는 크리스마스’를 메인 테마로, 북유럽의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는 휘게(hygge)로부터 모티브를 얻어 따뜻하게 반짝이는 조명처럼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케이크 전체를 환하게 밝히는 양초,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붉은색의 집 모형에 조명을 달아 밝게 꾸민 케이크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케이크, 미니 사이즈 제품까지 선택의 폭을 넓혀 선물로서의 가치를 더했다.

대표 제품은 전구·양초 등 불을 밝힐 수 있는 장식물로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 라이팅 케이크다. 모카 케이크 위에 조명이 켜지는 붉은 색상의 집 모형을 얹은 ‘불을 밝혀요, 모카하우스’, 두 가지 나무 기둥 모양으로 디자인한 초코 케이크 위에 모닥불 모양의 양초와 캠핑하는 산타 장식물을 얹은 ‘캠핑산타와 캠프파이어’, 반짝반짝 빛나는 눈사람 형상의 스폰지케이크에 생크림과 딸기를 넣고 점등장식을 얹은 ‘샤이닝 스노우맨’, 자동차 모양의 초코케이크 위에 반짝이는 산타코 점등 장식을 얹은 ‘샤이닝산타의 초코자동차’ 등이 있다.

크리스마스 아이콘인 산타와 루돌프 등을 활용한 디자인 케이크도 선보인다. 촉촉한 스폰지케이크에 마스카포네 치즈크림과 레드커런트잼, 크랜베리가 어우러진 레드벨벳 케이크 ‘트리 인 레드벨벳’, 귀여운 눈사람이 썰매를 타는 사랑스러운 디자인의 블루베리&화이트 스폰지 케이크인 ‘썰매타는 스노우맨’ 등 재치 있는 디자인으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젊은 층 소비자들도 좋아할 만한 제품들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케이크도 준비됐다. 상어 인형 장식물을 누르면 상어가족 노래가 나오는 ‘핑크퐁과 상어가족 케이크’, 산타 옷을 입은 ‘뽀로로’와 ‘크롱’이 장식된 초코케이크인 ‘뽀로로의 해피크리스마스’, ’콩순이’와 ‘새요’ 피규어가 장식된 화이트 스폰지 케이크 ‘콩순이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은 어린 자녀나 조카들의 선물로 제격이다.

폭넓은 연령층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 케이크도 크리스마스 옷을 입었다. 촉촉한 화이트 스폰지에 부드러운 치즈 수플레 크림이 어우러진 ‘메리크리스마스 치즈케이크’, 진한 고구마 크림의 맛이 일품인 ‘산타의 고구마선물’, 진한 에스프레소의 모카스폰지에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크림이 어우러진 ‘해피티라미스’ 등을 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더욱 특별하게 연출할 수 있는 미니 사이즈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했다. 진한 버터의 풍미가 느껴지는 왕관 모양의 케이크에 달콤한 초콜릿을 코팅한 유럽 전통 크리스마스 케이크인 ‘구겔호프 초코’ ‘구겔호프 화이트’, 눈 내린 집 모양의 박스에 구움과자 세트를 담은 ‘윈터하우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머랭쿠키가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볼 안에 담긴 ‘크리스마스 머랭세트’ 등 합리적인 가격대와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제품들로 크리스마스 홈파티 아이템으로 적합하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따뜻한 불빛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양초, 모닥불 등을 모티브로 한 ‘라이팅 케이크’ 시리즈를 기획했다”며 “파리바게뜨가 제안하는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으로 소중한 사람들에게 달콤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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