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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일일 기상캐스터 활약...무한도전 미션 성공

[KJtimes=이지훈 기자]개그맨 조세호가 MBC TV 아침뉴스인 '뉴스투데이'에 일일 기상캐스터로 등장했다.

 

조세호는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진 12일 아침 여의도역 앞에서 기상캐스터 자격으로 스튜디오에 있는 앵커와 현장연결을 소화했다.

 

'동장군' 복장으로 등장한 그는 "출근하시는 많은 분과 인터뷰를 해보기 위해 이곳에 서있다""오늘 날씨가 너무 춥다. 기상캐스터 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 박수를 드리고 싶다"고 입을열었다.

 

그는 생방송 도중 앵커가 최근 MBC TV 예능 '무한도전'의 정식 멤버가 된 소감을 묻자 "이제는 내 프로그램이라는 기분이라서 더욱더 기쁘고 행복하고 그것만 생각하면 오늘의 이 날씨는 춥지도 않다"고 답했다.

 

조세호는 또 수차례 시민과의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워낙 날씨가 추웠던 데다 출근을 서두르는 사람이 많아 성사되지 못했다. 그는 결국 앵커로부터 "인터뷰는 힘들 것 같다"는 얘기를 듣고 "다른 날보다 더욱 추운 날씨라 빨리 직장으로, 재빠른 걸음으로 가시는 것 같다"고 했다.

 

조세호는 이어 '기상캐스터'답게 이날 날씨 상황을 자세히 소개하며 "따뜻하게 옷을 입으셔서 마음은 따뜻한 하루 되셨으면 좋겠다"고 맺었다.

 

이날 방송은 '무한도전' 미션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