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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테니스 중계, 오늘 오전 11시 시작...방송은 어디서?

[KJtimes=김봄내 기자]정현(58·한국체대)의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준준결승이 24일 오전 11(한국시간)에 시작한다.

 

호주오픈 대회조직위원회는 24일 경기 일정을 발표하면서 정현과 테니스 샌드그렌(97·미국)의 경기를 센터 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의 두 번째 경기로 배정했다.

 

정현은 22일 열린 노바크 조코비치(14·세르비아)16강전에서 3-0(7-6<7-4> 7-5 7-6<7-3>) 승리를 거두고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현이 8강에서도 이기면 4강에서는 로저 페더러(2·스위스)-토마시 베르디흐(20·체코)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정현의 경기는 JTBCJTBC3 Fox Sports에서 생중계되며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등 인터넷을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