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이번 사업 협력으로 보안 산업이 이종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시장 진입이 까다로운 일본에서 솜포 리스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
일본 1위 보험회사 솜포와 한국 SK인포섹이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솜포 리스케어는 일본 내 대표적인 손해보험 그룹인 솜포 홀딩스의 보안사업 자회사다.
27일 SK인포섹에 따르면 전날 일본 도쿄 솜포 본사에서 일본 내 보안서비스 사업 협력을 골자로 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안희철 SK인포섹 대표와 야스시 후세 솜포 리스케어 매니지먼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일본 내 영업, 마케팅, 보안서비스 운영을 나눠 담당하기로 했으며 솜포 리스케어는 도쿄 지역을 시작으로 일본 전역에 걸쳐 보안관제와 취약점 진단 서비스 영업을 맡고, SK인포섹은 한국 내 통합보안관제센터에서 각 서비스를 원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