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즘뜨는 정보

일본 ‘히사야광장’에 ‘한국페스티벌’ 열린다

14~15일 개최…주최는 주(駐)나고야 한국 총영사관

[KJtimes=김현수 기자]()나고야 한국 총영사관은 이달 1415일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시 중심부 히사야 광장에서 '한국 페스티벌 2018 in 나고야'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페스티벌에는 조정민, 비투비(BTOB)의 현식 등 K팝 가수 10팀과 함께 J팝 가수 3팀도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 풍물패와 전통예술단, 무용단 등이 무대에 올라 전통 음악과 춤을 소개한다.


14일 열리는 개막 행사는 오무라 히데아키(大村秀章) 아이치현지사, 가와무라 다카시(河村たかし) 나고야시장 등이 참여하는 김치 만들기 체험 형식으로 개최된다. 페스티벌에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한식 부스, 한복과 한지공예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되고 일반인이 참여하는 K팝 콘테스트와 사진 콘테스트도 준비된다.


주나고야 총영사관 측은 "동포단체와 친한단체 등이 적극적 협조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일본에서 한류가 재점화화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