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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서 아시아 최대 ‘식품기술 무역박람회’ 열린다

6월 12~15일 개최…다양한 기업 참가할 예정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도쿄에서 아시아 최대의 식품기술 무역박람회가 열린다. 오는 612일부터 615일까지 3일간 열리는 국제식품공업전(International Food Machinery & Technology Exhibition, FOOMA JAPAN)이 그것이다.


도쿄에 있는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식품 생산 가공의 모든 분야(원료 가공부터 식품 생산과 가공 기계류에 초점을 맞춘 포장과 물류까지)에서 다양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인데 이들의 목적은 식품기계와 식품가공기술을 섭렵하는 무역박람회를 조직하는 것이다.


이번 무역박람회에는 700개가 넘는 업체가 참가해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또한 일본의 우수한 식품 제조와 가공 기계류를 탐색하기 위해 일본과 해외에서 10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마치 식품공장에 온 것처럼 시범을 지켜보고 만져보고 맛을 봄으로써 식품 제조와 가공 문제가 더욱 개선되기를 기대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초밥과 면을 포함해 일본 식품을 제조하는 기계 및 식품 공정 자동화를 위해 IoTAI를 이용하는 식품생산 로봇시스템을 포함한 여러 분야가 전시될 예정이다.


FOOMA JAPAN 2018한계 없는 식품기술이라는 주제로 식품과 관련된 첨단 제품, 기술, 서비스 및 정보를 선보일 계획인데 FOOMA JAPAN 2018은 식품가공기술, 안전과 위생 기술, 에너지 절약 및 생산성, 효율성, 품질 향상을 위한 환경 기술 등 식품과 관련된 모든 기술을 다룬다.


한편 올해로 제41회를 맞이한 이 무역박람회는 아시아 최대의 박람회 중 하나로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거대한 규모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