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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 JW홀딩스’에게 특허 인정한 이유

CFB로 췌장암 진단하는 기술은 JW홀딩스 보유 기술 유일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특허당국이 한국의 JW홀딩스가 혈액 검사로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다중 바이오마커 진단키트기술에 대해 특허를 내줬다. 이에 따라 JW홀딩스는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


7JW홀딩스는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조기 췌장암 진단 기술에 대한 일본 특허 등록으로 해외 체외진단 시장 진입에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됐고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JW홀딩스에 따르면 이 기술은 췌장암 초기와 말기에 각각 발현되는 물질을 동시에 활용해 암의 진행 단계별 검사가 가능하도록 돕는 진단 플랫폼이다. 지금까지 췌장암 말기 환자에서 주로 발현하는 특이적 항원 ‘CA19-9’ 단백질을 검사하는 방법은 있었다.


하지만 초기 환자에서 나타나는 보체인자B’(CFB)로 췌장암을 진단하는 기술은 JW홀딩스 보유 기술이 유일하며 JW홀딩스의 기술은 말기 환자의 ‘CA19-9’와 초기 환자에서 나타나는 ‘CFB’를 모두 활용해 암의 조기진단을 돕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