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12일 북미정상회담 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통화하고 회담 내용을 설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 속셈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2일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고노 외무상이 이날 오후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통화하고 북미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NHK은 보도를 통해 폼페이오 장관이 한반도 정세에 대해 동맹국인 일본, 한국과 긴밀히 연대해 대처하겠다는 자세를 강조하기 위한 의도에서 양국 외무장관과 통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방금 고노 외무상, 강경화 외교장관과 통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 개요를 제공했다”고 밝히면서 이런 글과 함께 전화 통화를 하는 본인의 사진도 함께 올려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