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의 경상수지 흑자행진이 연속성을 보이고 있다. 월 기준으로는 지난 6월까지 48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 중에 있다.
게다가 다른 성적도 좋다. 무역수지는 8205억엔 흑자를 기록했고 수출은 9.3% 증가한 6조9752억엔, 수입은 4.9% 늘어난 6조1548억엔이다. 이에 따라 이 행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일본재무성은 올 상반기 경상수지가 10조8411억엔(약 108조9422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재무성의 상반기 무역수지 현황에 따르면 경상수지 흑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다.
또한 경상수지 가운데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1조8150억엔 흑자로 나타났다. 무역수지 흑자액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1.2% 감소했다. 수출은 7.2% 증가한 40조467억엔이었고 수입은 8.3% 늘어난 38조2317억엔이었다. 수입 증가는 원유가 상승의 영향이 컸다.
한편 재무성이 이날 함께 발표한 지난 6월 국제수지 현황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1조1756억엔 흑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