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입국 시 식물류 검역 주의하세요”

3년 이하 징역이나 100만엔 벌금형 받을 수도

[KJtimes=조상연 기자]앞으로 일본에 입국할 때 식물류 반입에 주의를 해야 한다.


일본 검역당국이 여행객이 휴대하거나 일본으로 들여오는 식물류에 대해 다음 달부터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앞으로 식물검역증명서가 없으면 여행객은 공항에서 식물류를 압수당할 수 있고 샘플이나 선물로 농산물을 우편 발송하면 반송돼 돌아올 수 있다.


일본 검역당국 한 관계자는 식물류를 신고하지 않고 검사를 받지 않은 자에게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만엔의 벌금을 물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