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윤호중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구리 현안 논의

광역버스·별내선 등 광역교통망 협조 강력 요청… 박 시장 “적극 돕겠다” 화답

 
[kjtimes=견재수 기자]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구리시 국회의원, 3)7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면담을 갖고 구리시 현안에 대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면담에서 75, 1680번 버스 등 구리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버스 증차 태릉CC 이전을 통한 수도권 동북부 공공택지 공급 별내선 정상 개통을 위한 서울시 구간 공사기간 단축 등 구리시 현안을 설명하고,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시의 협조를 요청했다.
 
윤 사무총장은 박 시장과의 면담에서 구리시 갈매지구는 신도시 조성에 따른 폭발적인 인구 유입으로 광역교통수단 확보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며, “대부분 서울로 출퇴근하는 분들인 만큼 버스 노선 확대, 별내선 공사기간 단축 등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구리에서 잠실로 가는 1680번 버스는 출퇴근길 많은 승객으로 입석 운행하는 만큼, 시민 안전을 위해서 신속히 증차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박 시장은 구리시민의 고충에 충분히 공감하고, 예산 투입 등을 통해 서울시가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은 적극 돕겠다고 답변했다.
 
이번 면담으로 교통문제를 비롯한 구리시 현안 해결에 본격적으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윤 의원은 면담 직후 구리시 현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직접 만나 강력히 협조를 요청했다, “광역버스 확대, 별내선 정상개통이 이루어지는 날까지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