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구마모토현 아소산의 제1분화구(해발 1506m)에서 소규모 분화가 또 발생해 긴장감이 맴도는 상황이 일어났다.
3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시작된 분화로 연기가 화구 가장자리에서 1600m까지 솟았으며 이에 따라 분화구 주변 1㎞ 정도에는 출입이 통제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분화에 따라 경계레벨 2단계(주변 출입규제)를 유지하면서 화구로부터 1㎞ 범위에서는 튀어 오르는 암석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이번 분화로 인한 인적 피해보고는 없는 상황이며 이 분화구에서는 지난달 16일과 19일에도 소규모 분화가 일어난 바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