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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500만 돌파 ‘겨울왕국 2’ 2주 연속 예매 순위 1위

[KJtimes=김봄내 기자]디즈니의 <겨울왕국 2>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0만관객을 동원했던 전편 겨울왕국보다 11일 빠른 속도로 500만관객을 돌파했다. 이번 주는 이영애, 유재명 주연의 스릴러 <나를 찾아줘>가 개봉했다. 2위를 차지한 조진웅, 이하늬 주연의 <블랙머니>는 누적 관객 190만을 기록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겨울왕국 2>가 예매율 80.4%2주 연속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선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이영애 주연의 <나를 찾아줘>는 예매율 5.4%2위를 차지했다. 조진웅, 이하늬 주연의 금융 범죄 드라마 <블랙머니>는 예매율 4.4%3위에 올랐다.

 

재난 스릴러 <크롤>은 예매율 1.2%4위를 차지했고 제니퍼 로페즈 주연의 범죄 드라마 <허슬러>는 예매율 1%5위에 올랐다. 김희애 주연의 감성 멜로 <윤희에게>는 예매율 0.8%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예매순위(20191128~20191204)

 

1. 겨울왕국 2

2. 나를 찾아줘

3. 블랙머니

4. 크롤

5. 허슬러

6. 윤희에게

7. 82년생 김지영

8. 러브 앳

9. 대통령의 7시간

10. 결혼 이야기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 주는 맷 데이먼,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포드 V 페라리>가 개봉한다. <포드 V 페라리>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 포드사의 자동차 엔지니어 캐롤 셸비와 레이서 켄 마일스의 놀라운 실화를 그린 영화다. 이 밖에 다니엘 크레이그, 크리스 에반스 주연의 추리 스릴러 <나이브스 아웃>과 에밀리아 클라크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라스트 크리스마스>가 개봉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