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kjtimes=견재수 기자] 고위 공직자가 수사 도중 사망할 경우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하지 말고 계속 수사하도록 단서조항을 신설하자는 개정된 법률안이 대표발의 됐다. 허은아 의원(국민의힘/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피의자가 사망할 경우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처리 하도록 돼 있는 현행 형사법 체계를 고위공직자에 한해 수사를 계속하도록 하는 단서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현행 형사소송법 제328조 및 검찰사건사무규칙 제69조 등은 수사 받던 피의자가 사망할 경우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불기소 처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정치적 쟁점에 놓여 있는 고위공직자가 수사 중 극단적인 선택으로 수사가 종결되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진상규명의 기회가 상실되고 불필요한 추론과 해석이 발생하는 등 극심한 사회적 갈등과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허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성추문에 따른 극단적 선택으로 수사가 종결돼 사실관계가 쟁점으로 부각되며, 피해자에 대한 2차가해가 끊임없이 발생해 왔다. 결국 서울시 공무원에 대한 별도의 수사 과정에서 법원이 성추행 사실
[kjtimes=견재수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놓인 영업자들이 극복할 수 있는 지원책이 꾸준히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세금과 사회보험료, 대출금 납부 유예 등의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 재도약 패키지가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은 10일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고 밝혔다. 윤 의원은 코로나19 발생으로 1년 넘게 정부의 집합금지 및 제한 등의 방역지침을 묵묵히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지난 28일 「소상공인 재도약을 위한 대책마련 촉구」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윤 의원은 “선별적 지원과 피해보상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이 재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난 성명서에서 촉구한 <소상공인 재도약 패키지>를 「소상공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담아 대표발의 했다. <소상공인 재도약 패키지>에는 ▲세금과 사회보험료 납부 유예 ▲소상공인 융자·대출금과 그 이자의 상환기간 유예 ▲소상공인이 가입한 각종 연금과 보험, 노란우산 공제금을 담보로 한 그 금액만큼의 무
[KJtimes=견재수 기자]SK그룹이 산하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신세계에 매각했다. 앞서 신세계는 두산그룹 구조조정 당시 두산베어스 야구단 인수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관련업계는 신세계의 프로야구단 인수에 대해 유통업계 맞수인 롯데그룹이 롯데자이언츠를 운영하면서 얻는 지역 연고(부산경남) 및 대중노출 효과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재계 일각에서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한 때 개인적으로 라이딩(할리데이비슨)과 요트에 심취한 바 있고 경영선상에서 임직원-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해 온 라이프스타일과 주관도 영향을 미쳤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중반, 전 계열사에 ‘위기 대응 차원에서 유동성 확보에 전력을 다하라’고 특별 지시를 했다. 이 같은 최 회장의 지시에 대해 재계 안팎에서는 프로야구단 매각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강하게 나온다. 예컨대 프로야구단은 ‘돈만 쓴다’는 이미지가 강하고 그룹 주력 사업 연고지들인 이천-용인, 청주, 울산 등과 비교해 인천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단의 인연이 다소 희석됐다는 점이다. 그룹사업 주축이 정유-화학-반도체로 기울며 텔레콤-의류사업(교복/타미힐피
[kjtimes=견재수 기자] 포스코에서 노동자가 작업 중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지난 12월 9일과 23일 2건의 사망하고가 발생한 후 2달도 채 안 된 시점에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포스코는 산재왕국을 넘어 ‘살인기업’이라는 비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오는 3월 최정우號의 2기 출범을 앞두고 노동자들의 산재사고가 연이어 터지자 포스코를 향한 중대재해기업처벌 성토는 갈수록 커지는 분위기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40분께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컨베이어 정비 중 하청업체 직원 A씨(35세)가 협착 사고로 사망했다. A씨는 컨베이어 롤러 교체 작업 중 언로더(철광석을 올리는 기계)가 갑자기 가동돼 기계와 롤러 사이에 몸이 끼어 사망한 것으로 전했다. 노 의원 측은 수리 도중 기계가 갑자기 작동돼 일어난 사고인 만큼 ‘수리 중 기계 가동 중지’라는 기본적인 안전 수칙이 지켜졌는지 의문이 드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사건 발생 시각은 9시 38분께인데 정작 관할 노동청에는 사고가 발생되고 1시간이 지난 오전 10시45분경에 유선으로 신고한 점을 거론하며 산재 보고 지연 등 은폐 시도 정황도 일부 포착됐다고 꼬집었다. 뿐만 아니라 이
[kjtimes=견재수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난 4일 특허소위원회(소위원장 이철규)를 열고 포항지진 관련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포함한 25건의 법안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허심판에 전문심리위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특허법」 개정안을 포함해 포항지진 피해구제 지원금이 원활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하는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및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와 전기사용자 간 직접 전력구매계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정부제출, 수정)은 피해구제 지원금의 재원을 국가와 관계 지방자치단체(경상북도)가 분담하도록 하고, 피해자 인정 여부 등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며, 손해배상청구권의 소멸시효 기간에 관한 특례(3년→5년)를 규정해 포항지진 피해구제 지원금이 원활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위원들의 논의로 화상디자인을 보호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디자인보호법」 대안과 직무발명의 승계·보상 규정 등을 정비하는 「발명진흥법」 대안을 위원회 안으로 제안하기로 했다. 「
[kjtimes=견재수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연초부터 악재에 부딪혔다. 회장 선거를 앞두고 금품을 돌린 혐의로 박차훈(64) 회장이 벌금형을 선고 받은데 따른 것이다. 최근 새마을금고 안팎에서는 박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감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법원의 벌금형은 박 회장에게 치명적인 상처가 될 공산이 크다는 지적이다. ‘선거 공정성을 해친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라는 낙인은 지울 수 없다는 지적에 기인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2단독(김태호 부장판사)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 직전 회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새마을금고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회장에게 벌금 80만원(1심)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박 회장은 17대 중앙회장 선고를 앞둔 지난 2017년 9월부터 2018년 1월 사이 회원 100여명에게 1500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골프장 이용권 등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당선될 목적으로 회원들에게 금품 등을 제공해 선거의 공정성을 해쳤다”면서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 받으면 중앙회장 신분이 상실돼 재선거를 해야 하는데 당선 무효형을 선고하는 것은
[kjtimes=견재수 기자] 금고 이상의 중대범죄를 저지른 의료인들에 대하여, 의사면허의 취득 및 유지조건을 강화시킨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의료인들의 의사면허 취득 및 유지조건을 대폭 강화시킨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의료인 범죄 발생 후 의료업무에 재복귀 하는 것에 대한 기준이 다른 전문 직종에 비해 느슨한 것 아니냐는 시각이 많았다.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등의 전문 직종 종사자들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후 위반 법령의 종류를 묻지 않고 일정기간 자격을 정지시키는 것과 대조적이라는 지적이 나온 배경이다. 이에 고영인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집행이 끝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 후 5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금고 이상 형을 선고 받고 그 유예기간이 지난 후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유예를 받고 그 유예기간 중에 있는 자는 의료인이 될 수 없도록 규정 했으며, ▲의료인이 이에 해당할 경우 그 면허를 취소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kjtimes=견재수 기자] 해마다 1200억원의 흡연예방 및 금연사업 예산이 지출되고 있지만 신규 흡연자의 유입과 금연 시도자의 흡연 욕구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고영인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안산단원갑)은 청소년 흡연율은 상승하고 성인 흡연율은 20%대로 답보 상태라며, 흡연율 감소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담배 광고 및 노출 규제를 위한 국민건강증진법과 담배사업법 개정안을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종전까지 영업소 내부의 담배 광고의 범위를 표시판, 스티커 및 포스터로 한정한 것을 여타 광고물로 확대하고 담배 광고 단속의 주체를 보건복지부로 일원화 하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의4(담배에 관한 광고의 금지 또는 제한)를 근거로 올해 6월부터 시행되는 영업소 내부 담배 광고의 외부 노출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 법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것이다. 이어 영업소 내부의 담배 전시·진열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시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담배산업법은 담배 산업의 건전한 발전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의 위해를 막기 위한 조항(제25조, 제25조의2, 제25조
[KJtimes=견재수 기자]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단순투자자에 그치지 않고 주주의 이익과 공익을 위해 투자한 기업에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인 스튜어드십코드가 시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 참여연대, 포스코지회 등은 최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환경오염, 직업성 암, 산업재해의 온상 포스코의 공익적 이사 선임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기자회견 참가 단체들은 환경오염 및 직업성 암, 산업재해 피해를 불러일으킨 포스코의 책임을 묻고 포스코(11.43%)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에 대해 적극적 주주권을 행사해 공익이사 선임과 문제이사 선임 저지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윤택근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2018년 취임한 이후 하루가 멀다 하고 포스코를 규탄하는 언론보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포스코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강조하고 있지만 최정우 회장의 소통과 공감능력은 낙제점을 받고 있다”며 “헌법에 보장된 노동조합 할 권리조차 탄압하고 환경오염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시민들
[kjtimes=견재수 기자]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비례)은 1일 경기 회복을 위한 100조 규모 재정투입을 주장했다. 80조는 각 분기별 재난기본소득(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20조는 영업중지나 제한으로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사용하는 방안이다. 용 의원은 ‘IMF 경제위기 이후 최악의 역성장’을 재정투입 배경으로 꼽았다. 실제로 지난 달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민소득통계에 의함면 2020년 실질 GDP성장률은 –1%다. 용 의원은 “역성장은 다른 거시경제지표의 악화를 동반한다”라며 “특정 계층에 국한한 피해 구제책을 넘어 역성장을 반전시킬 담대한 경기회복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00조 규모 재정투입 근거로는 정부 지출의 승수효과를 들었다. 용 의원실 분석에 의하면 정부 재정지출 승수효과가 1.27(한국은행. 5년 누적효과)일 경우 정부가 100조를 투입하면 그해 GDP가 25.4조 늘어난다. 이에 용 의원은 “100조를 추가 투입해야 올해 명목 GDP의 1.3% 추가 성장하면서 국민이 체감하는 경기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재정투입 방식으로는 국민 1인당 40만원씩 분기별로 4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데 80조원을 사용하고
[kjtimes=견재수 기자]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은 29일 산업용 천연가스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내용을 담은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최근 ‘2050 탄소중립선언’ 등 국가 정책적으로 친환경·저탄소 에너지 전환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할 부문은 산업계라고 할 수 있다”면서, “기업부담이 증가하는 환경규제만 강화할 것이 아니라 산업용 천연가스 개별소비세 인하와 같은 기업부담을 완화하는 제도개선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적극적인 유도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입법취지를 밝혔다. 산업부문에서 사용되는 중유와 유연탄 등과 비교해 보면, 천연가스(LNG)는 상대적으로 가장 청정하게 연소되는 에너지원으로 유엔 산하 국제협의체인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가 제시하고 있는 원료별 탄소배출계수(C Ton/TOE)를 보면, 유연탄 1.059, 중유 0.875, 경유 0.837, 등유 0.812, 휘발유 0.783, LNG 0.637로 LNG가 상대적으로 가장 낮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와 온실가스 배출 억제 효과가 상대
[kjtimes=견재수 기자] KBS 지배구조와 수신료 납부방식을 개편해 ‘관영방송’ 비판을 받고 있는 KBS의 공영성을 확보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허은아 의원(국민의힘/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KBS 이사회에 ‘임기교차제’를 도입하고, 수신료의 전기료 병합징수를 금지하는 내용의 <방송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현행법은 KBS 이사회 구성에 방통위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하고 있으나, 방통위 역시 여권에서 3명‧야권에서 2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사실상 청와대가 방통위와 국회를 통해 KBS에 영향력을 미친다는 비판이 정권을 불문하고 계속돼왔다. 이에 개정안은 이사를 15명으로 증원하고, 임기를 교차시켜 2년마다 3분의 1씩 교체하는 ‘임기기교차제’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한꺼번에 입맛에 맞는 인사로 교체되는 일을 방지하고 KBS가 정치적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행법은 수신료를 위탁 징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실제 위탁을 받아 징수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는 이를 전기료에 병합해 징수를 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전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수신료를
[kjtimes=견재수 기자]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익산갑지역구)이 기업유치 광폭행보에 나섰다. 김 의원은 충남 아산시 소재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차 인주공장 등을 방문해 지역구인 익산시를 비롯한 전북권에 대기업 투자유치를 모색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아산시는 현대자동차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굵직한 대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증가세를 유지하는 대표 도시로, 인구 평균 연령이 40.3세로 타 지역(전국평균 43.2세, 익산시 평균 45.1세)과 구분되는 ‘젊은 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아산시청을 방문한 김 의원은 기업 유치를 위한 자치단체의 전략과 실천 방안에 대해 브리핑을 듣고 익산시에 필요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기회로 삼았다. 또한 기업 유치 이후 변화한 아산시의 지역생산 등 경제유발 효과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살펴보고 향후 익산의 산업구조 변화에 대한 준비사항들을 챙겼다. 김 의원은 “아산시는 대기업 유치를 통해 매년 인구가 증가하며 특히 젊은 층이 많아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됐다”며 “낙후돼 가는 익산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아산시와 같은 기업 유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과 현대차 같은 대기업을
[kjtimes=견재수 기자]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이 동학개미운동의 선봉장이자 주식투자 전도사로 불리는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를 만난다. 박 의원은 25일 오후 유튜브 채널인 <존리의 라이프 스타일 주식> 녹화를 위해 존리 대표와 만나 ▲공매도 관련 의견 ▲시장조성자 제도 ▲국회 제안 정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박 의원은 “공매도 금지가 오는 3월로 해제 될 예정이다”면서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시장 투자 전문가와 함께 개미투자자들의 보호나 주식 시장을 공정하게 만들기 위한 공매도 관련 정책적 내용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매도 재개는 제도 개선 이후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박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매도 재개는 시장의 공정이 바로 세워졌을 때 가능하다”면서 ▲증권사 공매도 전산화 의무화 ▲처벌 강화로 불법행위 근절 등의 조치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주식시장에서 제도적 허점으로 불이익을 받는 국민이 없도록 하는 것은 금융당국의 책임이자 국회의원 박용진의 의무”라면서 “증권사의 책임 및 공매도 확인의무 강화를 위한 개정안 발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