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최근 LG디스플레이가 지난 2018년 적자로 돌아선 지 2년여 만인 2020년 3분기에 흑자로 전환되면서 시장과 증권사들이 2021년에 대한 긍정적 전망(영업이익 1조원대)을 내고 있는 추세다. LG디스플레이의 최대주주는 LG전자로 37.90%(2021년 1월 18일 기준)를 보유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사업구조는 ▲TV(LCD+OLED) ▲Automotive(차량용) ▲IT(노트북·태블릿·모니터) ▲모바일 ▲커머셜(비디오월, 엘리베이터, 자판기, 전자칠판, 가게용 카운터화면 등)의 5개 부문으로 나뉘며 각 분야별로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드러나지 않은 부정적 요인을 지적하며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야심찬 시장 선도 계획…결과는 ‘?’ 사실상 LG디스플레이의 계획은 지난 2017년부터 중국·대만이 한국의 업체를 추월하기 시작한 LCD에 대해 감산과 일부 라인을 IT용으로 전용하고 이로 인한 빈틈을 기술격차가 큰 OLED로 대체해 2020년에 OLED 매출 비중을 40%로 늘리는 등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은 이뤄내지 못했다. LG디스플레
[kjtimes=견재수 기자] 병역 의무 공정성을 위한 병적 별도관리대상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최근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석현준(트루아)이 고위공직자 자녀들처럼 관리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부천시을)은 병역 면탈을 예방하고 병역이행 공정성 강화를 위한 ‘병적 별도관리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병역법 개정안]을 22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병적 별도관리제도는 지난 2017년 9월 공정한 병역문화 조성을 위해 4급 이상 고위공직자‧고소득자(종합소득 과세표준 5억원 초과)와 그 자녀, 연예인, 체육선수 등 사회관심계층을 대상으로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현재 3만5238명이 관리대상에 포함돼 있으며, 석현준은 지난2019년 병무청이 발표한 병역 기피자256명에 포함돼 있다. 사유는 국외 불법체재다. 지난 21일 한 스포츠전문매체는 석현준이 헝가리 영주권을 취득한 것으로 안다며 현 소속팀인 트루아구단은 물론 선수 부친에게까지 연락을 취했으나 인터뷰를 회피했다고 보도했다. 석현준은 2017년부터 2018년 여름까지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임대선수로 활약했는데, 스포츠계에서는 이 시기에 영주
[kjtimes=견재수 기자] 택배기사의 과로사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면서 산재보험 적용제외 신청제도가 포기각서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세부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마포갑)이 고용노동부를 통해 받은 ‘택빼기사 산재보험 적용제외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인 3988명의 택배기사 가운데 산재보험 적용배제 신청서를 작성한 수는 776명(19.5%)으로 나타났다. 이 중 본인의 동의도 없이 대필한 경우도 630명에 달했다. 또 직접 산재보험 적용제외 신청서를 작성한 택배기사 3212명 중 672명(20.9%)은 작성 과정에서 사업주의 권유 또는 유도를 받았으며 사실상 산재보험 포기를 강제로 종용받아 왔음이 밝혀졌ㄷ. 문제는 산재보험을 강제로 포기하는 택배기사들의 업무 중 재해, 즉 산재발생률이 높다는 것이다. 전체 조사 대상 중 다치거나 병에 걸리는 등의 업무상 재해를 경험한 택배기사는 1203명으로 전체 30%에 해당했고, 이들 중 61.1%에 해당하는 735명이 치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했다. 노 의원은 “작년 한해만 해도 과로사로 인해 택배기사가 16명이나 숨지는
[kjtimes=견재수 기자] 개인의 위치정보 유출을 막고 보다 철저한 보호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정희용 의원(국민의힘/경북 고령성주칠곡)이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개인위치정보는 위치기반 검색이나 쇼핑‧맞춤형 광고와 같은 사업을 위한 목적뿐만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같은 감염병 확산 방지에 핵심적인 정보가 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이동통신 3사가 빅데이터 사업을 추진한다는 이유로 개인동의 기지국 접속기록을 3~6개월까지 보관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 현행법에서는 위치정보사업자와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가 개인위치정보를 수집ㆍ이용ㆍ제공할 시 개인위치정보주체의 동의를 얻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개인위치정보 보유근거와 보유기간은 명시적으로 규정돼 있지 않다. 또한, 수집‧이용 또는 제공목적을 달성한 개인위치정보는 즉시 파기하도록 돼 있지만 보유기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이용자의 개인위치정보가 남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 의원은 지난 2020년 국정감사에서 이동통신 3사에게 위치정보수집 동의를 국민들에게 명확히 알리기 위해 동의 항목을 형식
[kjtimes=견재수 기자] 삼표그룹 정도원 회장이 사업장 근로자 사망사고와 문화재 훼손 논란에 휩싸이며 여론의 뭇매를 맞는 분위기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새해부터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데다 문화재 훼손 우려를 낳고 있는 국보가 불교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삼표그룹의 무리한 사업추진이 예상치 못한 역풍에 시달릴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달 16일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소재 석회석 광산이 붕괴되는 사고로 작업 중인 40대 근로자 A씨가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작업장은 삼표시멘트의 계열사가 운영하는 곳으로 붕괴 당시 안전을 담당하는 직원 없이 A씨 혼자 일하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씨는 소방당국의 구조 작업이 시작된지 약 10시간 만에 발견됐지만 이미사망한 상태였다. 사고 직후 경찰은 원인 조사에 착수했고 감독 기관은 운영사인 삼표자원개발에 정밀 안전 진단을 명령했다.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지 20여일이 지난 1월 5일경 유족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한 가정의 가장인 아빠의 참혹한 죽음을 알립니다.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유족에 따르면, A씨는 광산 발파로 석회석을 채굴하고 난 다음 기타 잔여물을 굴삭기
[kjtimes=견재수 기자]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면 증거확보를 위해 의료기관 검진을 의무화하고 전담공무원이나 수사기관 업무수행을 방해할 경우 처벌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여수을)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0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 아동학대처벌법상 수차례 아동학대 신고에도 불구하고, 아동학대 신고를 받은 수사기관 또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학대 입증증거를 확보·제시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어, 학대피해아동 보호에 구멍이 뚫려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아동학대 신고 접수 시 사법경찰관리 또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지체 없이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신체검사를 통해 학대 여부를 조사하도록 하고, 조사를 의뢰받은 의료기관이 학대 여부를 조사해 의학적 소견서를 사법경찰관리 또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에게 통보하도록 하는 내용을 신설했다. 아울러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신체검사를 통해 학대여부 조사 업무를 수행 중인 사법경찰관리,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나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직원에 대한 폭행 또는 협박하거나 위계 또는 위력으로써 그 업무수행을 방해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
[kjtimes=견재수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 본점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용 카메라(몰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대구 수성구 소재 대구은행 본점 7층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 1대가 여성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몰카를 발견한 여직원은 회사에 알렸고 은행 측은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화장실에 설치돼 있던 카메라를 압수하고 여죄를 밝히는 등의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카메라는 설치한 사람은 해당 은행에 근무하고 있는 30대 직원으로 호기심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은행은 카메라를 설치한 직원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으며 수사가 마무리 되면 가해 직원에 대해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비행 중 우주 방사선에 노출되는 항공 승무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연간 피폭방사선량의 선량한도가 대폭 강화되고 자료 의무 보관 기간도 늘어난다.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을)은 19일 국토교통부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승무원에 대한 우주방사선 안전관리 규정(국토교통부 고시 제2016-883호)’ 개정안을 행정 예고하고 상반기 중 시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국감 당시 국내 10개 항공사 승무원의 연간 피폭량이 원전 종사자 평균 0.43mSv의 약 5배인 2.21mSv라며 더 엄격한 방사선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장거리 노선이 많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전체 평균 피폭량은 각각 2.82mSv, 2.79mSv로 조사되기도 했다. 이번 개정안은 연간 50mSv(밀리시버트)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5년간 100mSv 이하로 규정돼 있던 것을 연간 6mSv 이하로 조정하고, 임신한 승무원의 경우 피폭량 한도를 한층 더 강화하여 현행 연간 2mSv 이하에서 1mSv 이하로 변경한다. 박 의원이 제안한 피폭량 한도 하향 조정 내용이 포함된 것이다. 또한 승무원 피폭
[kjtimes=견재수 기자] 주호영 원내대표(국민의힘)가 변창흠 곡토교통부 장관에게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국민이 어려워하고 있다며 부동산 가격 잡고 성공한 장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19일 오후 3시50분께 당 원내대표실을 찾은 변 장관을 반갑게 맞이한 자리에서 “국민들이 장관께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면서 대화를 시작했다. 이어 “어제 대통령께서도 지금까지의 정책 실패나 이런 점에 대해 사과가 있었고, 때문에 변 장관께서 기존 정책을 이어갈지 아니면 바꿀 것인지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고 있다” 말했다. 또 “개인적으로는 제대로 해서 부동산 가격도 잡고 성공한 장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지만 기존 정책을 연장하면 성공할 수 있겠냐는 걱정도 없지 않다”며 우려를 내비쳤다. 끝으로 “대통령 임기 말에는 정책의 추진력이 좀 떨어지긴 합니다”라며 “정책만 만들면 성할 수 있을 것 같아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의 당부에 변 장관은 “장관 임명 되고 청문회 과정이나 그 이후 정책을 맡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의 우려 및 기대의 목소리를 함께 들었다”며 “현재 부동산 정책 때문에 걱정하는 분
[kjtimes=견재수 기자]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남구갑)이 중동의 진주라 불리는 카타르와의 의회의원 간 상호교류 및 친선활동을 통해 양국 간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한-카타르 의원친선협회장으로 선임됐다. 의원친선협회는 의회외교단체 중 하나로 대한민국 국회의원과 상대국 의회의원 간의 상호교류 및 친선활동 등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양국 간 이해증진과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결성된 의원외교단체다. 이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한-카타르 의원친선협회장으로 선임됨과 동시에 한-방글라데시 의원친선협회 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로 인해 국회 국가에너지정책 포럼 대표의원으로서 카타르와 방글라데시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원전 기술과 기업 홍보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카타르는 2022년에 중동 최초로 월드컵을 개최하는 중동의 부국으로 우리나라와는 지난 1974년 수교 이래 에너지와 건설 분야 협력을 중심으로 관계를 발전시켜가고 있다. 특히, 카타르 바카라 원전의 경우 한국의 첫 원전 수출 사업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우수한 원전 기술 수출 활로 중 하나로 꼽히고 있어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방글라데시는 2010년 이후 연평균 6%의 성장
[kjtimes=견재수 기자] 장애인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를 신속·공정하게 보상하기 위해 해당 보험 급여 결정에 장애인 인권 전문가를 참여시키도록 의무화하는 일부개정법률안이 18일 발의됐다. 김홍걸 의원(무소속)이 대표발의 이번 개정안은 발달장애인 등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근로자가 보험급여를 신청하는 경우, 공단이 그 보험급여의 결정에 장애인 인권 관련 전문가를 참여하도록 하고 그 의견을 들어 장애인 근로자의 장애 유형별 특성을 보험급여의 결정에 반영하도록 하는 것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업무상 재해를 입은 근로자 등이 근로복지공단에 보험급여를 청구하면, 심사를 거쳐 보험급여를 지급받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장애인 근로자의 경우 피해를 입증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기 쉽지 않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16년 경남 목욕탕 리모델링 공사장에서 변전실에 들어갔다가 감전사고로 두 팔을 잃은 지적장애인 원씨가 4년이 지난 지금까지 산재를 인정받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에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이번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산업재해를 신청한 원
[kjtimes=견재수 기자] 태영호 의원(국민의힘)은 최근 북한이 제8차 노동당 대회 및 열병식을 통해 핵 선제 사용 가능성을 내비친 점은 강조하며, 북의 ‘핵 독트린’이 보복전략에서 선제 및 보복전략으로 공식화 된 것 같다는 분석했다. 북한 김정관 국방상은 지난 14일 저녁 당 대회 연설을 통해 “만약 적대세력들이 우리 국가의 안전을 조금이라도 침해한다면 우리의 가장 강력한 공격적인 힘을 선제적으로 동원하여 철저히 응징‘하겠다고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미사일들을 “어떤 적이든 우리의 령토밖에서 선제적으로 철저히 소멸할수 있는 강한 타격력을 갖춘 미더운 우리의 로케트종대들”이라고 표현했다. 태 의원은 북한이 같은 날 밤 열린 열병식을 통해 새로운 신형SLBM을 등장시킨 점을 주목하며 핵 선제 사용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정은 총비서가 당 보고에서 “핵 선제 및 보복 타격능력을 고도화 할 데 대한 목표가 제시됐다. 국가방위력이 적대세력들의 위협을 령토 밖에서 선제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강조한 부분은 선제 사용 가능성을 2번이나 언급한 것으로 해석했다. 이어 국방상, 조선중앙통신이 북한 핵무력의 선제공격
[kjtimes=견재수 기자] 농협경제지주 농업‧축산경제 대표이사의 연임 횟수를 1회로 제한하는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더불어민주당/해남완도진도)은 15일 농협중앙회 회장은 4년 단임제인데 농업‧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연임 제한이 없어 불합리하다며 일부개정안 발의 취재를 설명했다. 현행법 및 농협경제지주 정관에 따르면 농업·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주주총회에서 선임하고, 임기는 2년이나 연임 제한이 없다. 또한 농협중앙회 회장 임기는 4년에 단임제다. 윤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농업·축산경제대표이사의 임기를 2년으로 규정하되 한 차례만 연임할 수 있도록 하고, 부칙으로 농업·축산경제대표이사의 임기 만료일을 2022년 3월 25일까지로 하여 향후 농협중앙회 회장 선출 이후 선임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현재 축산경제대표이사의 선임시기(20.01.12)의 경우 중앙회 회장 선출시기(20.01.31)보다 앞서, 중앙회 회장과 축산경제대표이사 간의 업무 연계성이나 업무 유대감 형성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윤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농업·축산경제대표이사의 장기 연임으로
[kjtimes=견재수 기자] 새마을금고에 대한 금융당국의 직접적인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이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북구을)은 14일 새마을금고의 예금⸱대출 등 신용사업 부문에 대하여 금융당국이 직접 감독할 수 있도록 하는「새마을금고법」과 「신용협동조합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새마을금고는 예금⸱대출⸱송금 업무 등 신용사업과 조합원 대상의 공제⸱복지 사업 등을 수행하는 상호금융기관으로 행정안전부장관의 관리⸱감독을 받고 있다. 2020년 새마을금고 자산은 200조원이 넘는데, 이는 금융위원회의 감독 대상인 농협과 수협의 2019년 총자산 342조⸱45조원에 뒤지지 않는 규모이다. 그럼에도 현행법은 새마을금고에 대한 금융당국의 직접적인 감독 규정 없이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의 협의 규정만을 두고 있어, 자산 규모에 걸맞은 경영건전성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또한 새마을금고와 유사한 성격의 농협⸱수협⸱신협은 자사의 신용사업 부문에 대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직접적인 관리⸱감독을 받지만 새마을금고에 대한 관리가 느슨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이 의원은 “새마을금고는 200조원이라는 대규모 자
[KJtimes=견재수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쇼핑, 교육, 금융, 요리 등 거의 모든 분야가 온라인으로 집결되면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지 못하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살아남기 힘든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아날로그 시대 ‘문맹'은 글자를 모르거나 글을 쓸 줄 모르는 것을 일컫었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을 가리켜 ‘디지털문맹'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감염병의 창궐은 아날로그 시대의 퇴장과 디지털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촉매제가 됐다. 그 결과 대면 위주의 업무나 학교수업이 비대면으로도 가능한 시대로 급격하게 바뀌어 가고 있는 양상이다. 팬데믹 시대가 불러온 가장 큰 변화는 온라인 산업의 팽창을 꼽을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 되면서 오프라인 시장은 직격탄을 맞았지만 온라인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이런 현상의 중심에는 5060세대가 자리를 잡고 있다. 온라인 시장의 주고객층이 2030세대에서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으로까지 확장되면서 온라인 관련 서비스업과 산업은 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