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수색 결과를 기다리는 분위기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 딸은 오늘 오후 5시17분께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경력 2개 중대와 드론, 경찰견 등을 투입해 박 시장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이날 몸이 좋지 않아 출근하지 않았으며 시가 현재 상황을 확인중이라고 설명했다.박 시장 휴대전화의 전원은 오후 6시 현재 꺼져 있는 상태다. 정치권에서는 박 시장 실종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박원순계 의원들은 상황파악에 분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부 의원은 최근까지 아무런 특이 상황이 없었으며 특별한 소식도 못들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Jtimes=견재수기자]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8일 "가족의 거주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이달 내에 서울 소재 아파트도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의도와 다르게 서울의 아파트를 남겨둔 채 청주의 아파트를 처분하는 것이 서울의 아파트를 지키려는 모습으로 비쳐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의 '1가구 1주택' 권고에 따라 반포와 청주에 각각 1채의 아파트를 소유한 노 실장은 최근 청주 아파트를 처분했다. 하지만 반포 대신 청주의 아파트를 팔면서 일각에서 '똘똘한 한 채'를 지키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노 실장은 "지난 목요일(2일) 보유하고 있던 2채의 아파트 중 청주 소재 아파트를 매각한다고 밝혔고, 지난 일요일(5일) 매매됐다"며 "서울 소재 아파트에는 가족이 실거주하고 있는 점, 청주 소재 아파트는 주중대사,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수년간 비어 있던 점 등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노 실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저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엄격히 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KJtimes=견재수기자]문재인 대통령은 3일 차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을 내정했다. 통일부장관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을 내정했고, 국가안보실장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하기로 했다. 박지원 이인영 두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무회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청와대는아울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로 임명하기로 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미래통합당은“결국 청와대는 위기를 극복해나 갈 역량을 살피지 않았고, 자신들의 정책실패를 인정하지도 않았다”며 회전문 인사라고 꼬집었다. 배준영 대변인은“변화된 대북 자세로 새로운 전략을 짜야할 자리에는 작금의 위기상황에 책임이 있는 전직 대북 라인을 그대로 배치했다”며, “이미 실패로 판명된 대북정책을 수정 없이 밀어붙이겠다는 뜻인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철저한안보의식이 담보된 대북 정책이 필요한 지금도 '마이웨이'를 고집하는 정부라면 국민이 바라는 튼튼한 안보와 우방국과의 협력, 이제는 기대난망일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견재수기자]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청와대 내 비서관급 이상 참모 중 다주택자들에게 이달 중으로 1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은 처분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노 실장은 이미 지난해 12월 같은 취지의 지시를 내린 바 있다. 그러나 노 실장 본인을 포함해 김조원 민정수석 등이 2주택을 계속 보유하는 등 사실상 변화가 없다는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재차 강력권고에 나선 것이다. 노 실장 역시 이달 안에 자신의 주택 중 한 채를 처분하기로 했다. 노 실장은 "그간 주택을 팔려고 했으나 쉽게 팔리지 않았고 이번에는 급매물로 내놨다"고 설명했다. 노 실장은 현재 서울 서초구 반포동과 충북 청주시에 아파트를 갖고 있으며 이 가운데 청주 아파트를 처분키로 했다. 애초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노 실장이 반포의 13.8평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전달했으나, 이후 청와대는 반포가 아닌 청주의 아파트를 팔기로 한 것이라고 정정했다. 노 실장은 또 청와대 내 다주택자 참모들을 면담해 매각을 권고하기도 했다. 현재 청와대 내 다주택 보유자는 12명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이후 우리들의 일상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약국 앞에서 1~2시간씩 줄을 서야했고 손세정은 거들떠보지 않던 사람들이 주머니나 가방에 손소독제를 상비약처럼 넣고 다닌다. 국내에서 코로나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지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코로나 확산세가 누그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은 일상이 됐고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에도 마스크 착용은 외부 활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템으로 자리를 잡았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들이 혼돈 속으로 빠져들었고 뒤죽박죽이 됐다. 공장은 멈추고 거리에는 실업자들이 넘쳐나고 있다. 기온이 상승하는 7월쯤이면 코로나의 위력이 주춤할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오히려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사태가 더욱 악화되는 모양새다.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된다고 해도 우리의 일상이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상당수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우리 사회 각계각층 53인의 필진이 참여한 ‘코로나 이후의 삶, 그리고 행복’이란 책(도서출판 SUN)이 출간돼 주목을 받고
[KJtimes=견재수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분야를 꼽는다면 관광업계일 것이다. 최근 코로나로 국가 봉쇄 조치를 발동했던 각국이 조금씩 ‘통제 빗장’을 풀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관광산업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2만941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8% 넘게 급감했다. 사실상 외국인 관광객이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이렇다 보니 여행업과 숙박업의 줄도산이 속출하고 있고 관련 업계에서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가 넘쳐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중소 규모 여행사나 숙박업소만의 문제가 아니다. 국내 대형 여행사와 호텔도 인력 감원에 나서는 등 비상경영에 돌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대형급 A호텔 관계자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모든 숙박 업계가 생존의 갈림길에 놓여있다”며 “우리 회사만 해도 올해 적게는 100억원에서 최대 150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비정규직인 아르바이트나 임시직들의 경우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내보내고 있다”며 “(임시직들이) 그만 둔 빈자리는 정규직
[KJtimes=견재수 기자]“코로나(19) 사태 이후 계약 기간이 만료된 비정규 임시직들이 하나둘 회사를 떠나고 있다. 나 역시 계약직이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 (근로)계약기간을 채울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다.” 한 대기업 계열사에 다니는 지인 A씨는 오랜 만에 만난 자리에서 근심어린 표정으로 이 같이 털어놨다. 그는 3년 다녔던 중소기업을 그만두고 8개월가량 미취업 상태로 있다가 지난해 초 지금의 회사에 입사했다. 비정규 계약직 신분이었지만 나름 만족하며 다녔는데 코로나 여파로 인해 일감이 줄면서 6월부터 주 6일 근무에서 5일 근무로 전환됐고 그로 인해 임금도 70만원가량 줄었다고 한다. A씨는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내수는 물론 수출 물량이 줄어 그 여파로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토요일 근무를 안하고 쉰지 한 달여가 됐다”며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지난주에 임시직 2명이 계약 만료로 회사를 떠났다”면서 “이제 시작이다. 근로계약 만료를 앞둔 임시직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잘나가던 대기업 계열사의 사정이 이런데 협력업체들은 더 말할 나위 없이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실
[kjtimes=견재수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방역과 치료현장 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의료진 및 관계자들이 국가유공자로 지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소식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코로나 19와 같은 감염병 등으로 국가 재난상황에서 긴급구조활동과 의료활동, 응급대책·복구 등에 이바지한 사람도 특별공로순직자로 추천을 받아 국가유공자가 될 수 있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 상황에서 긴급구조활동과 의료활동, 응급대책·복구 등에 이바지한 사람도 국가유공자 대상이 되도록 하는 취지로 해석된다. 현행법에서는 국가나 사회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사람 중 그 공로와 관련돼 순직한 사람을 특별공로순직자로, 공로와 관련한 상이를 입고 상이등급을 판정받는 사람을 특별공로상이자로, 순직 또는 상이에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국무회의에서 법률 적용 대상자로 의결된 사람을 특별공로자로 구분해 국가유공자 범위에 포함시키고 있다. 다시 말하면 어떠한 사람이 ‘국가나 사회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사람’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시행령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구갑/국회 정무위원회)는 실손의료보험 중복가입에 따른 보험료 이중부담 문제 해소를 주요 골자로 한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단체 실손의료보험 가입 시 중복가입 여부는 단체 계약실무자에게만 알려줬다면 법안이 통과된 이후에는 피보험자인 개인에게도 직접 알려주도록 해야 한다. 이로 인해 개인은 직접 중복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유 의원은 “보험업법 중복계약 체결 확인 의무에 계약자에게만 알리는 것이 실제 단체 실손보험을 가입하는 단체의 대표자에게만 알려주는 것으로 해석돼 피보험자가 중복가입사실을 인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보험업법에 단체가 계약할 때 계약자뿐만 아니라 피보험자에게도 알려주도록 해 실제 피보험자도 중복가입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법 개정이유를 설명했다. 실제 유동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실손의료보험 중복가입 현황)에 따르면 2020년 3월말 기준 개인중복가입은 8만1000명, 단체중복가입은 123만60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단체중복가입자가 개인중복가입자에 비해 15배나 높은 수치다.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을)은 지나 19일 경비원 등 아파트 근무노동자의 인권보호를 위한 ‘경비원인권실태조사법(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인법’은 그동안 선언적으로 방치돼 있던 경비원의 노동자 인권 보호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최근 입주민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리던 아파트 경비원이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사건이 발단이 된 것으로 보인다. ‘경인법’은 공동주택관리법 제65조(관리사무소장의 업무에 대한 부당 간섭 배제 등)에서 ‘경비원 등 근로자의 처우개선과 인권존중을 위하여 입주민등,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주체 등이 노력해야 하며, 근로자에게 업무 이외에 부당한 지시를 하거나 명령을 하여서는 아니된다’는 규정을 일부개정하겠다는 노력이다. 또한 그동안 지적됐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의 구성원이 이수하는 윤리교육 사항에 경비원 등 노동자의 인권침해 방지를 위한 교육을 명시해 추가하고 시장, 군수, 구청장이 경비원 등 노동자의 처우와 인권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 및 공개하도록 해 인원보호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강 의원은 “현행법으론 반복
[kjtimes=견재수 기자] 디지털 성착취 근절을 위해 온라인 그루밍 행위에 대한 잠입수사와 처벌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디지털 성착취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 토론회’를 박완주·진선미·임종성·정춘숙·한준호 의원과 공동 개최하고 온라인 그루밍 처벌과 잠입수사의 입법 필요성 둥 구체적인 입법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 첫 발제를 맡은 최종상 과장(경찰청 사이버수사과)은 “익명성과 폐쇄성을 활용하는 디지털 성범죄의 특성상, 위장수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디지털 성범죄의 연쇄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특수 수사기법이 도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이정연 과장(여성가족부 아동청소년성보호과)은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 중 추진해야 할 입법 과제가 온라인 그루밍 처벌과 잠입수사 도입”이라고 밝혔다. 이현숙 탁틴내일 대표도 “아동의 성착취 근절을 위해 국제 협약 비준을 서둘러야 한다”고 제안하는 등 토론회 참석자 모두 온라인 그루밍 처벌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동의했다. 특히 윤정숙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협박 및 강요 등에
[KJtimes=견재수기자]카카오는 뉴스 서비스 댓글 제재 강화와 운영 정책 개편 후 악성 댓글에 대한 신고와 조치는 늘고 욕설·비속어는 줄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말 국회 과장위 법안소위에서 정보통신망법 개정 합의에 따른 노력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2월 26일 포털 다음과 카카오톡 #탭의 뉴스 댓글 서비스에서 댓글 신고 기준에 '차별·혐오' 항목을 추가하고, '덮어두기', '접기' 등 댓글 노출 관리 기능을 신설했다. 개편 후 3월 한 달간 댓글 신고 건수는 이전보다 약 2배, 악성 댓글 삭제 건수는 65% 증가했다. 총선이 끝난 5월에는 신고 건수 14%, 삭제 건수는 7% 각각 늘었다. 카카오는 "욕설·비속어가 포함돼 있지 않더라도 불쾌감을 주는 댓글이 이용자들의 자발적 참여와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조치됨으로써 댓글 환경이 청정해지고 있다는 신호"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성 댓글 신고 및 조치 건수도 감소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댓글 속 욕설·비속어는 감소세다. 카카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댓글의 욕설·비속어를 음표 모양으로 바꾸는 '욕설 음표 치환 기능'을 운영하고 있는데, 댓글 개편 후 음표 치환된 댓글이 20% 이상 감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경기화성을)이 21대 국회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광폭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이 의원은 9일 소상공인엽합회 회원자격 요건으로 협회 회원자격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700만 대한민국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소상공인연합회를 확대하여 활동의 폭을 넓히자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자격 요건으로 소상공인 관련 법인 등의 ▲소상공인 비율을 기존 100분의 90이상에서 70이상으로 완화하고 ▲대표자가 소상공인이어야 한다는 조항을 삭제하며 ▲활동범위가 9개 이상의 특별시 등에 걸쳐야 하는 것을 5개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난 2014년 설립된 법정단체로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다양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전국 지자체에 지회와 지부를 두고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현장의견을 정책화 할 수 있도록 정치권에 전달하는 사실상 소상공인 ‘정책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소상공인연합회의 회원가입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여 소상공인
[kjtimes=견재수 기자] 미래통합당 박완수 의원은 통합창원시에 대한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기한이 올해로 만료됨에 따라 기간을 연장하는 법률개정안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2010년 정부의 지방행정체제 개편 정책에 따라 통합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6%의 보통교부세 추가교부 등의 재정지원을 받아왔다. 이에 박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재정지원을 10년 더 연장(2030년)하고 지원규모도 확대하는 법률개정안을 발의했으나 국회 임기만료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박 의원 측은 창원시 재정지원 특례 기한 만료로 지방재정 공백이 발생하기 전에 서둘러 관련법 개정을 재추진 하겠다는 것이 재추진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현재 창원시는 정부의 탈원전정책 등에 따라 산업 등 지역경제 전반이 이례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재정지원 특례 기한 연장뿐만 아니라, 창원에 대한 고용 및 산업위기지역 지정도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해야한다”면서 “특례 기한이 만료되기 전에 법률이 조속히 개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
[KJtimes=견재수 기자]또 다시 ‘마스크 대란’이 재현되고 있다. 이번에는 공적마스크 구매를 위해 약국 앞에 긴 줄을 서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쇼핑몰에서 식품안전의약처(식약처)가 의약외품으로 인증한 비말(침방울) 차단용 여름용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이른바 ‘온라인 줄서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가 여름철 무더위에도 착용이 편한 마스크를 500원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할 때부터 이 같은 마스크 대란은 예고됐다. 이렇다 보니 현재 약국에서 판매중인 공적마스크(KF-80, KF-94) 공급 초기 마스크 대란을 거울삼아 여름용 마스크도 공적마스크 판매 시스템을 적용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식약처는 인증을 받은 비말 차단용 마스크에 대해 6월말에 하루 100만장을 생산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해당 마스크를 판매하는 업체의 홈페이지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소비자 800여 만명이 동시에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식약처가 내놓은 대책은 현실과 동떨어진 탁상행정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 6월 초순인데도 벌써부터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연일 맹위를 떨치면서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등 올 여름 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