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과 이형석 5.18 40주년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2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5.18 40주년 입법과제 및 진상규명 지원방안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송 의원은 “올해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이자, 진상규명의 마지막 기회”라며 “5.18민주화운동의 진상을 명확히 밝혀 공인된 국가보고서로 채택하는 것은 5.18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로,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철저한 진상규명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도 “40년 만에 5.18 진상규명의 문이 열리게 됐다”며 “한 점 의혹도 남김 없는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이 대한민국 민주화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항쟁임을 모든 국민과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5.18 진상규명과 왜곡 처벌을 위한 21대 국회의 실질적 입법과제와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이와 관련한 광주시의 기존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안종철 부위원장, 5.18 기념재단 조진태 상임이사, 전남대 5.1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견재수 기자]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에 있는 ‘궁촌해수욕장’이 2011년부터 연안침식과 지반침하가 광범위하게 진행되면서 해안길의 절반가량이 붕괴돼 일부 구간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1km에 달하는 백사장 침식의 영향으로 해안길의 절반 이상이 침하 되면서 해변 배후에 조성된 울창한 송림(소나무숲)마저 위협하고 있다. 삼척시는 연안침식 방지를 위해 2017년 12월부터 연안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방파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21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본격적인 여름시즌이 시작되는 7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모래 절벽으로 변한 해변을 찾을 관광객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KJtimes=견재수기자]가족 비리와 감찰 무마 의혹 사건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치지 않고 싸우겠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첫 공판에 출석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오전 9시 41분 서울법원종합청사에 도착한 조 전 장관은 "법무부 장관 지명 후 저를 최종 목표로 하는 검찰의 전방위적 저인망 수사가 있었고, 마침내 기소까지 됐다"며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왜곡·과장한 혐의에 대해 사실과 법리에 따라 하나하나 반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그러나 지치지 않고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 전 장관은 언론에도 "검찰의 공소사실만 일방적으로 받아쓰지 말아달라"며 "오늘부터 전개되는 법정에서 변호인의 반대신문 내용도 충실히 보도해주기를 바라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 전 장관 공판과 관련된 논평을 낸 김성원 미래통합당 대변인은 "부끄러워할 줄 아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조 전 장관이 여전히 자신만을 옹호했다는 표현을 하며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Jtimes=견재수 기자]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에 있는 ‘궁촌해수욕장’이 연안침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이곳은 삼척해양레일바이크의 중간 정거장인 궁촌역과 쏠비치리조트가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 사이에 아름다운 해변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그런데 최근 궁촌해변은 연안침식과 지반침하가 가속화하면서 해안 길의 절반가량이 붕괴돼 일부 구간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다. 기자는 지난 1일 삼척을 찾았다가 궁촌해변의 이 같은 현장을 목격했다. 2년 전 여름휴가 기간에 삼척을 방문했다가 궁촌해수욕장의 풍광에 매료되어 다시 찾았지만 그 당시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추락위험 등을 알리는 접근금지 구호가 붙어 있는 줄이 처져 접근을 막고 있었다. 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부모와 궁촌해수욕장을 찾은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접근 금지 지역을 넘어 무너진 해안길 끝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는 장면은 아찔하기까지 했다. 1km에 달하는 백사장을 따라 해변 배후에 조성된 울창한 소나무숲(해안림)은 예전 모습 그대로였지만 백사장과 해안 콘크리트 포장길 절반은 침식과 침하로 유실되거나 무너져 내려 연안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방파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연안침식
[kjtimes=견재수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자녀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노사 문화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상처 입은 모든 사람들에게 사과한다는 입장을 직접 읽어내려갔다.이 부회장은 6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날 진지한 표정으로 기자회견 자리에 들어선 이 부회장은“오늘의 삼성은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했고 국민의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렸다”고 준비한 글을 읽어 갔다. 그는 또“법과 윤리를 엄격히 준수하지 못했기 때문이고 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하는데 부족함이 있었다”며,“기술과 제품은 일류라는 찬사를 듣고 있지만 삼성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따갑고 이는 모두 저의 잘못입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저는 오늘 반성하는 마음으로 삼성의 현안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며계속해서 말을 이어 갔다. 그리고 곧바로 경영권 승계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특히삼성에버랜드와 삼성SDS 건에 비난을 받았는데 최근 승계 문제로 뇌물 혐의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점을 거론하며,작금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서울 강북을)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동탄사립유치원 비상대책위원회가 만든 유치원, 아이가 행복한 사회적협동조합 유치원에 200만원을 기부했다. 박 의원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동탄비대위 유치원에 기부 소식을 알렸다. 사립유치원 사태 이후, 동탄비대위 학부모들이 직접 만든 유치원은 민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협동조합유치원이다. 박 의원은 “동탄 비대위는 2018년 사립유치원 명단 공개 후, 유치원3법이 통과되기까지 1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사립유치원 비리와 맞서 싸우던 제게 큰 힘이 됐다”면서 “개원식에 참석해 꼭 축하해드리고 싶었는데, 코로나로 개원식은 미뤄진 상태”라고 전했다. 박 의원은 또한 기부금 200만원에 대해서도 “2018년 사립유치원 비리에 온 국민께서 분노하던 그 때, 유치원3법에 대한 가짜뉴스를 퍼뜨린 곳이 있었고, 소송을 제기했다”면서, “승소를 거둬 생긴 배상금 200만원을 협동조합 유치원에 기부해 뜻깊게 쓸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유치원3법의 통과는 뜻 깊은 성과”라면서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까지 마련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임을 뼈
[KJtimes=견재수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예정일을 이틀 앞둔 3일 "이제 국민들이 보여준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국회도 이에 맞춰 지난 2월 24일 국회 내 확진자 발생 후 약 70일 만에 일부 제한조치를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그렇게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와 지자체, 지역 주민 의견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수요일인 5월 6일부터는 그동안 문을 닫았던 시설들의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하고 모임과 행사도 방역지침 준수를 전제로 원칙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주요 밀집시설들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행정명령은 권고로 대체하겠다"면서 "다만 지자체별로는 여건에 따라 행정명령을 유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총리는 "아이들의 등교수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구체적인 등교수업 시기와 방법은 내일 교육부 장관이 말씀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정 총리는 생활방역 전환 방침과
[KJtimes=견재수기자]국세청은 365만 가구에 2019년도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5월 중 신청하라고 안내문을 보냈다고 27일 밝혔다. 국회에서는 근로장려금 지급대상과 금액 확대가 논의 된 바 있다. 두 장려금은 저소득층의 근로 의욕을 돋우고 자녀 양육을 돕기 위해 지급하는 것으로, 이번 신청 안내 대상 365만가구는 2019년 근로·사업소득 등을 기준으로 자격을 갖춘 568만가구 가운데 작년 8∼9월, 올해 3월 미리 신청한 가구를 제외한 가구들이다. 안내문을 받은 가구는 이날부터 온라인 홈택스나 손택스(모바일 홈택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5월 1일부터는 자동응답전화(☎1544-9944)를 이용하거나 관할 세무서에 우편·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해도 된다. 특히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의 경우 세무서에 전화로 신청 대행도 요청할 수 있다. 6월 2일 이후 신청하면 최종 산정된 장려금의 90%만 받고, 지급 시기도 10월 이후로 늦춰지는 만큼 지급 대상 가구는 5월 중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예년에는 5월 신청된 근로·자녀장려금이 9월 지급됐지만, 국세청은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한 달 앞당겨 8월에 장려금을 줄 예정
[KJtimes=견재수 기자]서울 강동구에 거주하는 김모(49)씨. 김씨는 지난 13일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 쇼핑몰을 통해 (주)오하임INT에서 판매하는 레이디가구 6인용 식탁세트(의자 포함)를 구매했다. 당시 쇼핑몰에서는 브랜드가구 할인이벤트가 진행 중이었고 20% 쿠폰 혜택이 적용돼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식탁과 의자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주문자는 김씨였지만 배송지는 부모가 살고 있는 경남 지역이었다고 한다. 김씨는 “어머니가 최근에 넘어져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오른쪽 다리를 수술하셔서 깁스를 하고 계시다”며 “바닥에 앉아서 식사를 하는 게 불편하실 것 같아 식탁을 사드리기로 마음먹고 온라인 쇼핑몰을 검색 하던 중 위메프에서 가구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인 것을 보고 식탁과 의자 세트를 구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송 도착 예정일이 최대 5월 9일로 되어 있어 주문 여부를 고민하다가 구입을 결정하고 (4월) 13일 카드로 결제를 했다”며 “배송내역에는 며칠째 ‘상품준비중’이란 문구가 계속 떠 있었고 17일 식탁 색상을 변경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후 해당 업체는 20일 “변경된 색상으로 배송예정이다. 해피콜 부재 시, 비,
[KJtimes=견재수기자]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오거돈 부산시장이 사퇴한다.오 시장은 23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죄스러운 말씀을 드린다. 저는 최근 한 사람을 5분간 면담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이 있었다"며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 공무원을 면담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통해 강제 추행한 것으로 전해전해지고 있다. 그는 "저의 행동이 경중에 상관없이 어떤 말로도 용서받지 못할 행위임을 안다"며 "이런 잘못을 안고 위대한 부산시민이 맡겨주신 시장직을 더 수행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고 했다. 오 시장은 이어 "공직자로서 책임지는 모습으로 남은 삶을 사죄하고 참회하면서 평생 과오를 짊어지고 살겠다"며 "모든 잘못은 저에게 있다"며 흐느꼈다. 한편, 오 시장 사태와 관련해 야권에서는 개인의 일탈로 치부되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법적책임과 민주당 차원의 재발방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미래통합당 김성원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오 시장의 비행과 불법으로 부산시민과 국민이 피해를 떠안게 됐다"면서, "사죄한다고 뜬날 일도, 개인의 일탕로 치부되어서도 안 될 일이다"고 비난했
[KJtimes=견재수기자]청와대는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 "현재까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통일부장관을 국회로 불러 비공개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앞서 미국 CNN방송은 20일(현지시간) 미국 관리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 행사에 불참했으며 이에 따라 그의 건강을 둘러싸고 추측이 제기됐다. CNN방송은 김정은 위원장이 모습을 보인 것은 태양절 행사 나흘 전인 4월 11일에 열린 정부 회의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데일리엔케이 역시 20일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심혈관계 시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 위원장이 집권 이후 처음으로 김일성 주석의 생일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불참하면서 신변이상설이 불거졌다는 점도 거론했다. 통일부 측
[KJtimes=견재수기자]코로나19 사태로 기업을 넘어 가계 살림에도 이른바 ‘C 쇼크’가 몰아 닥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이 10명 중 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권에서는코로나 위기 탈출법을 당론으로 발의를 모색하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성인남녀 3,71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는 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77.8%가 ‘어려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고용형태별로 보면, 아르바이트직(90.2%), 무직(88.6%), 기간제 계약직(71.3%), 정규직 및 무기계약직(57.6%) 등의 순으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채용 연기/중단으로 인한 취업 지연’이 51.3%(복수응답)로 1위였다. 다음으로 ‘마스크 등 위생용품 구매비용 증가’(38.1%), ‘무급 휴가 등으로 인한 고정 월급 감소’(21%), ‘주식 등 자산가치 하락’(13.1%), ‘해고로 인한 근로소득 중단’(12.6%), ‘개학 연기 등으로 돌봄 비용 증가’(10%) 등의 순으로, 취업 지연이나 무급 휴가 등 고용 관련 원인의 비중이 컸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권에서는 코로나 위기 탈출과 관련된
[KJtimes=견재수기자]국방부는 올해 정규시험을 통해 군무원 총 4천139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지난해 2020년도 국방예산에서 군무원을 증액과 관련된 예산을 증액한 바 있다. 국방부와 육·해·공군 본부는 '2020년 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국방부는 육·해·공군 5급 이상과 국방부 직할부대 전체 계급의 군무원, 각 군은 6급 이하의 군무원 채용 시험을 시행한다. 4천139명 중 공개경쟁 채용은 3천210명(7급 585명·9급 2천625명), 경력경쟁 채용은 929명이다. 지난해 모집인원과 비교해 180여명이 증가했다. 국방개혁 2.0 추진에 따라 비전투분야 군인 직위를 민간인력으로 대체하고, 현장 중심으로 인력을 보강하는 등의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합격자는 선발 예정 인원의 150% 범위에서 결정된다. 아울러 국방부는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지난해보다 100명 이상 늘어난 409명을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중증장애인이나 군 복무 중 신체장애인이 된 군인, 전문자격 및 경력자 등을 대상으로 경력경쟁 채용 때 필기시험을 면제하도
[KJtimes=견재수기자]긴급재난지원금 재원 확보를 위해 공무원 연가보상비를 삭감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양대 공무원노조가 "공무원 노동자에게 고통과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며 반발했다.국회 논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진통이 예상된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16일 공동 성명을 내고 "정부는 공무원 연가보상비 삭감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공노총과 전공노는 "정부는 공무원노조와 어떤 협의도 없이 밀실 행정으로 몰염치한 임금삭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재난지원금 마련을 위한 공무원 연가보상비 삭감' 보도가 나왔을 때 기재부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부인했으나 이는 거짓이고 기만이었다"고 성토했다. 이들 단체는 "전국의 수많은 공무원 노동자들이 코로나19로 밤낮없는 비상 근무에 시달리고 있고 각종 재난지원금 지급, 산불방지, 4·15 총선 선거사무 등으로 살인적인 업무를 감당하고 있다. 또한 이미 반강제적인 임금 반납과 성금 모금 등으로 충분히 고통을 분담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7조6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재원 마련 방안 가운데 하
[KJtimes=견재수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3시 현재 21대 총선 투표율이 59.7%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 최종 투표율인 58%를 넘어선 수치다. 이날 오전 6시에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천399만4천247명 중 2천627만1천607명이 참여했다. 여기에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26.69%) 중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4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투표율 중 일부(오후 4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다. 지역별로는 63.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전남을 비롯해 총 10곳이 60%대를 넘었다. 전북 62.5%, 세종 62.3%, 경남 61.5%, 울산 61.4%, 강원 61.3%, 경북 61.1%, 서울 61.0%, 부산 60.6%, 광주 60.5%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대구 59.8%, 대전 59.6%, 충북 58.5%, 경기 57.9%, 제주 57.4%, 충남 57.0%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인천으로 56.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