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대신증권이 29일 한국은행이 다음달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놔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신증권은 일본과의 환율 전쟁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면 한국 통화 당국의 정책 대응이 수반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오는 6월 중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를 단행할지에 대해선 논란이 있을 수 있으나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달 금리가 인하된다면 원화 약세의 긍정적 효과가 극대화되며 수출관련 업종이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박형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 처지에선 엔화 약세에 따른 부정적 파급 효과를 최소화시켜야만 향후 예상되는 환율 흐름에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긍정적 효과를 이끌어 내려면 원화의 약세 정도가 엔화보다 커야 한다”고 설명했다.박
[KJtimes=김바름 기자]쿠쿠전자[192400]가 증권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증권사들이 앞다퉈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조정하고 있다. 증권사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쿠쿠전자가 호실적을 내놓은 것에 기인한다. 쿠쿠전자는 1분기에 매출액 1727억원, 영업이익 329억원, 순이익 27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평균전망치(컨센서스)와 KB투자증권 추정치에 견줘 각각 31%, 28% 웃도는 수준이다.29일 KB투자증권은 쿠쿠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기대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낸 가장 큰 원동력은 전기밥솥과 정수기 일시불 판매가 포함된 가전사업 부문”이라면서 “쿠쿠전자는 올해 전년보다 15.3% 늘어난 6534억원의 매출액과 21.9% 증가한 영업이익 958억원을 달성할
[KJtimes=김바름 기자]현대글로비스[086280]가 내 현대차그룹 내 최선호 종목으로 꼽히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KTB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를 이처럼 최선호 종목으로 꼽으면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30만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내년부터 고성장을 재개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예컨대 이 회사의 경우 매출 성장률이 지난 2013년 9.5%, 2014년 8.2%에 이어 올해 4.2%로 둔화된 상황이지만 내년 8.0%로 고성장세가 재개될 것이라는 것이다. 김형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외형성장과 더불어 2016년 기아차 멕시코 공장 가동, 2017년 현대차 중국 4,5공장 가동을 고려하면 2018년까지 매출 연평균 성장률(CAGR)은 7.5%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거론되는 현대차 미국 2공장과 인도 3공장이 확정되면 현대글로비스의 성장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면서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 11.7%를 보유한 만큼 현대엔지니어링이 상장하면 자산가치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KJtimes=김바름 기자]현대제철[004020]이 중국산 H형강에 대한 우리 정부의 무역 규제 결정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9일 하나대투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이같이 전망하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현재 현대제철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배에 불과해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어제 기획재정부 산하 무역위원회가 중국산 H형강에 대해 향후 5년간 28.23∼32.72%의 덤핑 방지 관세를 부과하기로 판정했다”며 “중국산 H형강의 국내 수입 가격이 지난해 4분기보다 최소 25% 인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박 연구원은 “결국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35%를 차지한 중국산 H형강 수입량이 크게 줄 것”이라며 “3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현대제철이 무역 규제에 따른 수혜
[KJtimes=김바름 기자]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기존 25.50%에서 26.09%로 0.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그룹 계열사의 상장주식 시가총액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결정 발표 이후 이틀 새 1조5000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기록한 삼성그룹 계열사 17곳의 시가총액 합계는 330조6693억400만원이다. 이는 지난 22일 329조11억8300만원보다 1조5691억2100만원(0.48%)이 늘어난 규모다. 반면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1290조4921억900만원에서 1267조4316억1400만원으로 1.79%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증권가에선 삼성그룹의 시가총액이 증가한 것에 대해 미국 금리 인상 우려로 코스피가 뒷걸음질을 한 가운데 제일모직과 삼
[KJtimes=김바름 기자]하나대투증권이 자동차주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8일 하나대투증권은 자동차주에 대해 이 같은 의견을 내고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목표주가로 각각 22만원과 5만5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업종 주가가 어느 정도까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은 낮은 성장률 속에서 박스권 주가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며 “현재 박스권 하단의 낮은 주가 밸류에이션(평가가치)를 보이고 있지만 출하 증가율 소폭 회복, 이익 증가 국면으로의 전환 등이 주가를 일정 수준으로 회복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송 연구원은 “올해 세계 자동차 수요 증가율은 3% 초반의 낮은 수준을 지속할 전망”이라면서 “당분간 환율 같은 외부 가격 변수의 움직임이
[KJtimes=김바름 기자]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며 저가 매수 기회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나왔다. 28일 유안타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이같이 판단하고 이 회사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1만4000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중국 굴삭기 시장을 제외하면 업황 흐름도 전반적으로 양호하며 미국과 유럽 건설경기가 모두 회복세라고 진단했다.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1분기에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건설기계와 엔진사업부를 중심으로 한 이익성장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6.7% 늘어난 52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공작기계 시장에서 엔저에 따른 경쟁력 저하 우려에도 국내 업체들은 높은 수주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
[KJtimes=김바름 기자]KB투자증권이 은행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KB투자증권은 은행 업종에 대한 의견을 이같이 제시하면서 추천종목으로는 기업은행[024110]을 꼽았다. 그러면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한 1099조원으로 2013년 1분기 이후 지속된 증가추세를 유지했다”며 “주택대출 중심의 가계신용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유 연구원은 “가계신용 증가세는 은행 이익에 긍정적”이라면서 “그러나 상대적으로 낮은 주택대출 금리 수준을 고려하면 은행 순이자 마진 개선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KJtimes=김바름 기자]한국투자증권이 중국 모멘텀과 관련해 증권, 화장품, 정보기술(IT) 업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한국투자증권은 이 같은 전망을 내놓으면서 그 이유로 중국 증시와 국내 증시의 상관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달 한국과 중국 증시의 수익률 상관계수가 연중 최고 수준까지 상승하는 등 양국 증시의 관계가 밀접해졌으며 향후 중국 증시에서 발생하는 변화가 한국 증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내 증권주가 중국의 이익개선 모멘텀에 반응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후강퉁(호삼수변에 扈港通·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에 의한 거래대금 증가를 호재로 삼아 온 중국 증권주의 이익 개선 변수가 한국 증권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김대
[KJtimes=김바름 기자]제일모직[028260]과 삼성물산[000830]의 합병 결정으로 삼성그룹주가 동반 초강세를 펼치면서 삼성그룹주펀드도 덩달아 신이 났다.실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지난 26일 합병 결정 소식에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일모직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물산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6만35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SDS도 7% 가까이 급등했다.27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주펀드는 지난 2004년 7월 첫선을 보였다. 그리고 현재 11년째에 접어든 상태다. 전체 삼성그룹주펀드의 규모는 3조5000억원 수준으로 이 중 3조4000억원을 한국투신운용이 운용하고 있다.무엇보다 주목되고 있는 것은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라는 대형 이슈를 만나 삼성그룹주들이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양상을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7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컴투스[078340]가 눈에 띈다. 유진투자증권은 유상증자를 발표한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종전 25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앞서 컴투스는 지난 22일 19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핵심 매출원인 서머너즈워의 매출은 견조하나 신작의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은 존재하나 선뜻 투자하기에는 손이 가지 않는 다소 모순적인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따라서 컴투스가 어떤 회사를 인수할지가 향후 투자판단에 가장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면서 “현재는 유상증자를 통해 모인 자금으로 중장기적인 성장의 방향성과 가시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줘야 할 시점이며 투자판단 또한 이에 근거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런가 하면 하이트진로홀딩스[000145]도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됐다. 삼성증권은 이 회사의 경우 종속회사인 진로소주가 올해 1분기 엔화 약세 때문에 적자를 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9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7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농심[004370]과 세아베스틸[001430], 코스온[069110] 등으로 나타났다.이날 삼성증권은 농심의 목표주가를 종전 29만원에서 32만원으로 올렸다. 새로 출시된 프리미엄 면류 제품인 짜왕이 최근 한달간 600만 봉지나 팔리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양일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부 마트에서는 짜왕의 매출이 부동의 1위 신라면보다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며 “프리미엄 제품 매출 비중이 국내 면류 시장에서 1%포인트 오를 때마다 2%의 이익 증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양 애널리스트는 “1500원짜리 짜왕이 900원짜리 짜파게티를 단순 대체해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가량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같은 날, 교보증권은 27일 세아베스틸[001430]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KJtimes=김바름 기자]IBK투자증권이 오는 6월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로 2100~2220을 제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IBK투자증권은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1분기에 상장 기업 이익이 과거 최고치를 넘어섰고 국내외를 막론하고 정책금리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없는 상황이지만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경제 펀더멘털(기초여건)이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종우 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경제가 연초 이후 조정 국면에 들어갔고 국내 경제도 모멘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선진국 주가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도 6월 시장을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며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주가를 강하게 밀어 올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이 센터장은 “과거보다는 유동성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2007년 주식형 펀드가 유동성의 주체일 때
[KJtimes=김바름 기자]NH투자증권이 국내 시멘트업계가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을 극복하고 2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놔 그 이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NH투자증권은 시멘트업종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으면서 그 이유로 시멘트업계의 출하량이 올해 2분기부터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멘트업종 내 최선호주로 성신양회를, 유망종목으로 아세아시멘트[183190]와 한일시멘트[003300]를 각각 제시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분양 물량 증가 효과가 2분기부터 시멘트 업계에 본격 반영될 것”이라며 “주택부문에서 시멘트는 건설 초기 국면에 투입되기 때문에 올해 분량 물량 증가 덕분에 내년까지 양호한 출하량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시멘트업계가 최근 건설사의 시멘트 가격 인하 요구를 수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시멘트 출하량은 늘고 있으나 수입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데다 중국과 일본도 지난해에 인상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6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CJ CGV[079160]가 눈에 띈다. KDB대우증권은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11만2000원에서 18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급성장세를 보이는 중국 영화시장의 상황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KDB대우증권은 최근 중국 영화시장이 급격한 성장을 경험 중이라면서 중국 영화시장은 이르면 3년 내에 미국 시장을 추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1위 멀티플렉스인 완다시네마의 실적과 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빠르다”면서 “1분기에 중국 영화시장이 42.2% 성장한 가운데 완다시네마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38.1%, 59.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CGV는 2017년까지 125개 사이트를 보유해 사이트 수 기준 점유율 6.5%, 시장 순위 3위를 목표하고 있다”며 “여러 디스카운트 요인에도 장기적으로 중국 CGV가 완다시네마 현재 시장가치의 10% 수준은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BGF리테일[027410]도 목표주가가 상승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 회사가 지속적으로 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