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다음 달 15일부터 시행되는 가격제한폭 30% 확대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유안타증권은 가격제한폭 확대에 대해 이같이 전망하고 다만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 한국형 변동성지수(VKOSPI)를 고려한다면 증시 변동성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상하한가 확대 영향은 증시 전체보다는 개별 종목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며 종목별 수급 요인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하한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루평균 9.4개 종목, 코스닥시장에서 19개 종목이 나타났다”며 “상·하한가는 주로 중·소형주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증시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0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시킨 종목으로는 현대산업[012630]과 코스맥스[192820], 한국콜마[16189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신영증권은 현대산업의 목표주가를 7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신규 보고서에서 복합개발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했다는 이유에서다. 신영증권은 현대산업의 경우 시행과 시공을 넘어 현대아이파크몰 같은 수익 창출형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면세점 사업, 아이파크몰 2호점, 파크하얏트 호텔 신축 등 꾸준한 수익 창출이 가능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을 악화시켰던 저수익 현장이 올해 모두 준공되고 수익률이 높은 현장의 매출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또한 미분양 해소로 영업 현금 흐름이 선순환 구조로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교보증권은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국내와 중국에서 모두 탁월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증설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1분기 베이징법인
[KJtimes=김바름 기자]유안타증권은 19일 중국에 진출한 CJ CGV[079160]의 목표 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이처럼 CJ CGV의 목표주가를 조정한 이유에 대해 ‘어벤져스2’가 중국 개봉 1주 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아울러 올해 2분기 중국 박스오피스(흥행수익)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늘어난 60억8000만 위안으로 세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어벤져스 2’는 개봉 1주차에 전작의 박스오피스 기록을 경신했고 중국 역대 최다관객을 동원한 ‘분노의 질주 7’보다 초반 흥행세가 가파르다”며 “최다관객 동원 기록을 다시 쓸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박 연구원은 “CJ CGV의 연결대상 상영관의 정상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면서 “기계약
[KJtimes=김바름 기자]유진투자증권이 19일 올해 하반기 최선호주로 9종목을 제시해 관련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유진투자증권이 꼽은 종목은 ▲삼성전자[005930] ▲엔씨소프트[036570] ▲우리은행[000030] ▲대우증권[006800] ▲삼성생명[032830] ▲현대위아[011210] ▲SK이노베이션[096770] ▲한화케미칼[009830] ▲아이에스동서[010780] ▲빙그레[005180] 등이다. 그런가 하면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코스피가 올해 3분기에 연중 고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반기 코스피 등락범위로 2050∼2300선을 제시했다. 다만 글로벌 펀더멘털(기초여건) 회복이 더딘 것은 주가 상승의 한계로 지적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전까지 금리 인상 지연 기대와 미국 외 지역의 광범위한 금융 완화 효과로 유동성 장세 명맥이 유지될 수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박
[KJtimes=김바름 기자]건설업종이 7년 만에 주가 반전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19일 대신증권은 건설업종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그 이유로 올해 국내 주택시장과 해외 건설시장의 동반 호조를 꼽았다. 또 해외 부문은 추가 부실이 크게 줄어 올해부터 수익성이 의미 있게 반등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주택과 해외 부문 개선으로 이익이 가장 많이 늘어나는 대림산업[000210]을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하고 GS건설[006360]과 대우건설[047040]도 매력적이라고 밝혔다.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여 년간 건설사의 주가는 주택과 해외 부문 모두 이익이 증가할 때만 올랐다”며 “올해는 호황에 가까운 분양시장 성과와 해외 주요 저가공사 마무리로 주택과 해외 부문 모두 이익이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올해 주요 건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9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시킨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신세계[004170]가 눈에 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의 올해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4만원으로 올리는 한편 투자의견으로는 ‘보유’를 제시했다. 여기에는 삼성생명 주식 매각 차익이 반영됐다.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 1% 증가한 1조2168억원과 588억원으로 추정하고 지배지분 순이익을 50% 늘어난 542억원으로 제시했다. 신세계의 연간 영업이익과 지배지분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4%, 18% 늘어난 2842억원과 1846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가 14일 삼성생명 보유 주식 738만주 중 300만주를 3276억원에 매각해 375억원의 차익이 발생해 올해 2분기에 반영될 것”이라며 “신세계의 올해 세전이익 추정치를 2653억원에서 3029억원으로 14%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그러나 시내면세점 사업 추진은 자유 결정 사항이 아니라 관세청의 인허가가 필요한 사안”이라면서 “이를 밸류에이션(가치평
[KJtimes=김바름 기자]한진중공업[097230]과 현대엘리베이터[017800]가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와 시선을 끌고 있다. 18일 LIG투자증권은 한진중공업의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가가 저평가됐다며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한 가운데 ‘매수’ 시점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LIG투자증권은 이 회사의 경우 1분기 실적과 신규 수주는 조선업체 중 가장 우수한 수준이나 현재 주가는 상대적으로 할인받고 있다며 2015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어 현 주가에서 매수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양형모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090억원, 영업손실 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2분기에는 (인천)북항 배후 부지를 930억원에 매각한 것이 건설 부분 영업이익으로 반영돼 조선업체 가운데 우수한 실적을 보일 것”이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8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CJ[001040]와 롯데칠성[005300],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한섬[020000] 등이다. 이날 대신증권은 CJ의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로 자회사들의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하다는 점을 꼽았다. CJ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8% 증가한 335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년래 최고치인 6.8%로 양호한 수익성 개선세를 나타냈다. 김한이 대신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 CGV, CJ E&M 등 주요 자회사들의 주가상승으로 CJ의 순자산가치(NAV)가 증대됐다”며 “제일제당 등 주력 자회사를 필두로 CGV, CJ E&M 등에서 향후 성장동력인 중국 법인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제일제당과 CGV, CJ E&M이 좋은 실적을 거뒀고 푸드빌, 올리브영도 성장성이 양호하다”면서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6.5%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현대증권은 롯데칠성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 회사에 대
[Kjtimes=김바름 기자]오리온[001800]이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에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올리고 해외에서 고성장세를 회복한 오리온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아울러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150만원으로 유지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NH투자증권은 오리온의 1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소폭 웃돈다며 국내 제과업은 매출 부진에도 비용 효율화로 이익 개선 속도가 빠르며 중국과 러시아 등 해외 제과업의 성장률도 10%대 중반으로 회복해 전 부문에 걸친 수익성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오리온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82억원과 12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6%, 27% 증가했다.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중이 가장 높은 중국 제과의 매출과 이익 성장률이
[KJtimes=김바름 기자]삼성전자가 반도체 D램 시장에서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D램 시장 점유율을 지난해보다 올 1분기에 2.2%포인트 끌어올렸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분기보고서에서 D램 점유율이 43.1%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0.9% 점유율보다 2.2%포인트 끌어올린 결과다. 삼성전자의 점유율 숫치는 시장조사기관 IDC 집계치로, 금액기준이다. 삼성전자 측은 이 같은 점유율 상승은 모바일 분야의 D램 수요가 증가하고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 선도 고성능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은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제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20나노 D램 제품 양산에 성공했으며 10나노급 D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D램 분야는 2분기에도 전망이 나쁘지 않다. 모바일 분야의 수요가 여전히 좋아 1분기보
[KJtimes=김바름 기자]‘황제주’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증권가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제2차 상승 행진’을 펼칠지 여부에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이 액면분할로 몸집을 줄이자 개인투자자의 거래 비중이 두 배로 높아졌다. 사실 중국인 소비 확대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며 고공행진을 펼친 아모레퍼시픽은 300만원대에 달하는 육중한 몸집 때문에 개인에겐 ‘그림의 떡’이었다. 하지만 액면분할로 진입 장벽이 대폭 낮아지자 개인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가담한 것으로 풀이된다. 액면가를 10분의 1로 쪼개면 주가 수준은 그만큼 낮아지고 주식 물량은 늘어난다는 이유에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이 액면분할 후 변경 상장해 거래를 재개한 일주일(8∼15일) 동안 거래대금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
[KJtimes=김바름 기자]“무엇을 기대해도 그 이상이다.”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앞다퉈 상향 조정하고 있을 정도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증권가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호평은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것에 기인한다. 이 회사는 전날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2780억원과 1조20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2%, 29.2% 늘었다고 밝혔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아모레퍼시픽의 이 같은 실적 달성에 대해 전 부문에서 고르게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특히 해외 사업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1분기 12.3%에서 올해 20.2%로 개선되는 등 중국 법인을 비롯한 해외 부문 성장이 도드라졌다고 평가했다.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가
[KJtimes=김바름 기자]대한항공[003490]과 한진칼[180640] 등 한진그룹 관련주들이 증권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호평을 내놓고 있다. 15일 하이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올해 2분기 큰 폭으로 늘어나는 항공여객 수요를 흡수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0% 늘어난 1238만명을 기록했다며 유가가 지난해 동기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이런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같은 예상은 유류할증료 하락에 따라 항공권 가격이 저렴해졌고 항공여객 수요가 올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에 인한다.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소셜커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5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한진해운[117930]과 강원랜드[035250], 동아에스티[17090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저유가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한진해운의 목표주가를 기존 6000원에서 7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다만 실적이 개선 이어지고 있으나 현 재무구조 상황에서 신규 발주는 어렵다며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했다. 한진해운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증가한 2조148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662억원 손실에서 155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의 주요인은 지난해보다 40% 넘게 하락한 유가 하락”이라며 “유류 부문에서만 약 1000억원의 절감 효과가 있었고 노선 구조조정과 기타 비용절감 효과가 생겨 이익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미주노선 연간 계약 운임은 소폭 인상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유가 하락 등에도 운임 방어에 성공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며 저유가와 화물변동비 절감 부분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강원랜드의 목표
[KJtimes=김바름 기자]키움증권이 베이직하우스[084870]의 주가가 중국 사업 가치를 감안할 때 저평가됐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키움증권은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국내 부문 사업이 부진한 상태이지만 중국 사업가치를 고려할 때 현재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이희재 키움증권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의 1분기 중국 법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가량 성장한 1113억원을 기록했다”며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쥬시쥬디의 반응도 뜨겁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올해 신규 매장 270개가 오픈하면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기존 매장의 성장 증가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