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주년을 맞는 ‘201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이 오는 9일 오후 4시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상식이 아니라 콘서트·TED·시상식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 컨셉의 ‘브랜드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사회는 김병찬 전 KBS 아나운서가 맡게 되며, 홍보대사인 인기가수 알리가 화려한 축하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리드앤리더 김민주 대표가 ‘2012 트렌드 키워드 10’을 주제로 강연을 할 계획이다. 또한 브랜드 콘서트에는 수상 브랜드 관계자 외에 2012 퍼스트브랜드 소비자조사와 ‘2012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 현장투표에 참여한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의 1~2기 소비자평가단 중 200여명이 참석, 자신이 선택한 브랜드의 수상 여부를 지켜보고 기업과 브랜드의 혼을 교감
올해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발표가 줄어들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새해 첫달의 중고차 거래량이 2배가량 급등했다. 중고차 전문사이트 ‘카피알’에 의하면 명절 전후 전체 판매 등록된 매물량은 30%이상, 매매 문의 상담 건수는 최소 45%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 첫 달부터 중고차 거래량이 증가한데는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했지만, 가장 큰 요인으로 새해맞이 차량교체다. 특히 작년은 그 어느 해보다도 신차 출시가 많았던 터라 기존에 타던 차량을 신형모델로 교체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매매 시장에서는 2005~2007년식 쏘나타NF와 2005~2006년식 SM5는 한달 새 판매 매물이 급증하며 1월 중고차 거래량 2위와 4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신형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싼타페는 중고차 시세 하락을 염려한 소비자들의 급처분 문의가 증가하여 중고차 판매 매물도 쏟아지고 있으며 겨울철 SUV 수요 증가와 맞물려 중고차 구입 거래 역시 활발하다. 졸업과 입학 등 새학기와 취업 시즌을 앞두고 사회 초년생들의 차량 구입문의도 줄을 잇고 있다. 아무래도 부담이 적은 경차가 위주로 문의가 들어오는데 2007~2009년식 뉴모닝, 마티
혼다코리아가 2월에 어코드와 인사이트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2일 혼다코리아는, 2월 한 달 동안 대표 차종인 어코드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최신형 3D 네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를 무상으로 장착해 줄뿐만 아니라 450만원의 현금할인을 제공한다는 파격적인 전략을 밝혔다. 또 현금할인을 선택하지 않을 시 36개월 무이자 할부 방식으로 차를 구매할 수 있는 조건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모델인 인사이트 구매고객에게는 취득세를 비롯한 등록세와 공채(할인기준)에 대한 전액 비용 지원을 실시한다. 혼다코리아 홈페이지(www.hondakorea.co.kr)를 확인하거나 가까운 전시장에 문의하면 된다. <kjtimes=한길 기자>
전국적인 한파의 기세가 무섭다. 수도권은 대부분 지방이 -15도 이하로 떨어졌고, 집 밖을 나서자 체감온도는 -23까지 내려갔다. 차량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2일 찾아온 한파에 집밖에 주차한 차량의 경우 시동이 안걸릴 가능성까지 제기되기 때문에 혹한기 차량점검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부동액이나 스노타이어, 배터리 등은 가장 먼저 점검해야할 대상이다.자동차 정비 전문가에 따르면, “겨울철 가장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곳은 바로 부동액을 점검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했다. 부동액은 물과 함께 섞어서 보조탱크에 보충하는데 이때 부동액과 물의 비율은 4:6, 또는 5:5 수준이 적합하다.배터리도 점검대상이다. 녹색, 흰색, 적색 순서로 각각 정상, 충전 부족, 배터리교체를 의미한다. 오늘 같은 한파에는 성능이 더욱 저하되기 때문에 운행을 안할
1일(수) 여수엑스포 박람회장 한국관에서 열린 여수엑스포 성공개최 다짐대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했다. <kjtimes=한길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과 함께 국내 4대 금융지주사로 손꼽힌다. 국내 금융지주사들의 지배 구조는 대부분 대동소이하다. 회장, 사장, 행장 등이 경영과 인사권에 대한 역할 불분명으로 인해 물고 물리는 갈등구조다. 수익분배나 위기관리등에 대한 이익구조에만 집중하는 이사회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경영진 사이의 줄서기나 독립성 부재로 회사 경영에 대한 감시기능이 소홀한 부분도 문제다. 지난 2010년 신한금융의 파워게임으로 인한 갈등도 이러한 모든 것들이 복합적으로 누적된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그나마 이들 빅4의 금융지주사 가운데 신한지주의 지배구조가 가장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신한지주는 2011년 9월말 기준, 외국인 지분이 60.2%로 4대 금융지주 중 가장 높다. 가장 비율이 높은 곳은 BNP PARIBAS로 30,106,276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의 6.35%를 차지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6.11%), CITIBANK.N.A(4.80%), 신한금융지주회사 우리사주조합(3.59%)이 그 뒤를 잇는다. 이 외에도 SAUDI ARABIAN MONETARY AGENCY (2.80%), THE LA
판에 박힌 디자인을 벗고, 이전보다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을 갖춘 SUV는 없을까? 진정한 SUV 마니아들은 늘 이런 생각을 품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에 출시된 볼보 XC90 R-Design(R-디자인)을 만나보라! 볼보자동차는 오늘(2월 1일), 프리미엄 7인승 SUV 모델 XC90의 R-Design[R-디자인] 버전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볼보 R-Design은 XC90이 갖고 있던 세단의 편안함과 여유로운 레저 성능, 넓은 실내 공간의 장점을 그대로 잇고 내외관의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하게 변화시킨 모델이다. 기존 구매고객은 물론 스포츠성이 강조된 모델인 만큼 젊은 층의 관심까지 고객층의 폭을 더욱 넓힌 라인이다. 전용 19인치 알루미늄 휠과 스포츠 서스펜션, 안티-롤 바를 적용해 접지력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즉각적이고 빠른 반응을 이끌어 낼 뿐만 아니라 개선된 운동 능력은 코너 주행 시 보다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더욱이 드라이빙 퍼포먼스 개선에 도움을 주는 고성능 타이어는 기본으로 적용돼 있다. 차량 곳곳에서는 R-Design의 다양한 변화를 만끽할 수 있다. 그동안 SUV의 투박
본딩 와이어(배선재) 제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다나까 귀금속그룹의 다나까 전자공업(주)(대표 카사하라 야스시)가 대만에 구리(Cu) 본딩 와이어(이하 ‘구리 와이어’)를 제조하는 생산 자회사를 설립하여 2월 1일부터 제조를 개시한다. 대만·타오위안현 중리시에 생산 거점을 설립하는 새 회사 ‘대만 다나까 전자 유한공사(이하 ‘대만 다나까 전자’)’는 자본금 2억 8,500만 대만 달러(약 7억 3,000만 엔)로 일본과 싱가포르, 중국(항저우)에 이어 다나까 전자공업의 4번째 구리 와이어 생산 거점이다. 구리 와이어의 수요가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 대만시장에서 ‘패키징업체(반도체 조립공정의 수탁회사)’ 등 반도체 제조업체와의 거래를 확대해 2014년까지 월 1억 미터의 출하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시세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현재
- GM․크라이슬러에 총 10억7천만불 (한화 1조 2천억원)규모의 핵심부품 수주 - 세계 유수의 부품회사들과 치열한 경합 끝에 수주 획득...기술력․가격 경쟁력 입증'흑룡의 해'가 시작되자마자 현대모비스의 비상이 시작됐다. 세계 유수의 부품회사들을 제치고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GM과 크라이슬러에게 1조원이 넘는 핵심부품을 공급하게 됐기 때문이다.현대모비스는 31일,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완성차 메이커 GM과 크라이슬러에 총 10억7천만불 (한화 1조2천억원) 규모의 핵심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이들 회사에 각각 ICS 및 LED 리어램프를 공급키로 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개시했다"고 덧붙였다. GM에 공급할 ICS는 흔히들 ‘중앙 통합 스위치’로 통칭되는 부품으로, 차체 내부의 멀티미디어 제품을 제어하는 부품이다. 전 세계 고급차종 등에 장착되어 있
일본 열도가 눈으로 꽁꽁 갇혀버렸다. 건물 지붕과 다리가 무게를 이기지 못해 붕괴되고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만 5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일본 현지에 나가있는 본지 특파원이 31일 오후에 전한 소식에 따르면, “작년 11월부터 지금까지 내린 눈의 누적양만 3m 이상이고, 31일 오후 5시까지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사망자 수가 5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 되고 있다”고 알려왔다.또 “훗카이도, 아오모리, 니가타, 나가노현 등 일본 북부 지역에는 지난 12월 중순부터 거의 매일 눈이 쏟아졌으며, 특히 아오모리현에는 지난 27일까지 집계된 누적 강설량이 453cm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다리유실과 건물지붕이 붕괴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고, 제설 예산 20억 3천만엔 가운데 이미 90%가 넘게 투입
예비 건설학도들이 가장 취업을 원하는 국내 건설사로 GS건설이 선정됐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2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GS건설이 11개월 연속 종합건설 부문 정상자리를 지켜다”고 31일 밝혔다. 그다음으로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이 뒤를 이었다.시공능력평가(시평)순위 3위인 GS건설이 1위 현대건설과 2위 삼성물산을 제치고 가장 가고 싶은 건설사로 선정된 데에는 다양한 복지혜택과 자기계발 지원 그리고 뛰어난 근무환경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은 2020년까지 해외사업부문의 비중을 70%로 늘려 수주35조원, 매출 27조원, 영업이익 약 2조원에 이르는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GS건설에 1위 자리를 내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그리고 포스코건설도 장밋빛 목표를 제시했다. 시평 1위 건설사인 현대건설은 조금 부진했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여수엑스포 관련 공헌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는다.현대차그룹은 정부가 31일 국무회의를 열고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정몽구 회장에게 국민훈장 중 최고 등급인 무궁화장을 수여하는 안건을 의결했음을 알려왔다고 밝혔다.여수엑스포 명예유치위원장이기도한 정몽구 회장은 2007년 4월부터 현대차그룹 내에 세계박람회 유치지원 TFT를 구성하고 2012년 여수 엑스포를 유치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정몽구 회장이 여수엑스포와 관련해 전 세계를 누비며 이동한 거리는 12만 6000km로 지구 3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다. 또 민간외교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150명 이상의 각국 주요 정부 인사를 만나 여수 유치의 당위성을 설득했다.유치 이후에도 조직위원회의 명예위원장으로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
재계에서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가장 이상적인 기업모델을 꼽으라면 현대중공업이 가장 먼저 거론된다.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은 현재 민계식 회장을 비롯한 전문 경영인이 일선에서 진두지휘를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02년 2월,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 후 위탁경영 중이던 삼호중공업을 인수해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의 삼각편대를 구성한 세계 최대의 조선중공업그룹으로 성장했다. 정몽준 전 대표가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땐 시기도 이쯤이다.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을 포함, 19개의 국내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조선 3사가 서로 맞물린 지배구조로 형성돼 있다. 현대중공업은 현대삼호중공업의 지분 94.92%를, 현대삼호중공업은 현대미포조선의 지분 46.09%를, 현대미포조선이 다시 현대중공업의 7.98%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현대삼호중공업을 비롯해 현대기업금융(67.49%), 코마스(100%), 현대종합상사(22.36%), 현대오일뱅크(91.13%), 무주풍력발전(45%), 태백풍력발전(35%), 호텔현대(100%), 힘스(100%),
일본 대도시 중심가에서 일본인들에게 폭행당한 40대 네팔인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 열도가 충격에 휩싸였다. 12년 간 밤낮없이 일하던 네팔인의 Japan Dream은 결국 죽음으로 끝났다.일본 요미우리를 비롯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6일 새벽 4시경, 일본 오사카에서 자신이 운영하던 식당 문을 닫고 종업원 2명과 함께 귀가하던 42살의 비슈누 플라사드 다마라씨가 갑자기 몰려온 4명의 일본 젊은이들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고 전했다.동행하던 네팔인 종업원은 “젊은 남녀 4명이 소리를 지르며 자신들을 덮친 가운데 2명의 청년은 자신과 동료를 폭행했고, 다른 남자 한명과 여자 한명은 사장인 다마라씨의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인근 편의점으로 간신히 몸을 피한 이 종업원은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다마라씨를
VS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에 대한 도요타의 공세가 심상치 않다. 신형 캠리의 출고가격이 그랜저HG를 대놓고 겨냥한 듯 책정됐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신형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낮춰 출시한 점이 주목된다. 지난 18일 도요타는 신형 캠리를 발표하면서 2.5모델의 가격을 3390만원으로 책정했다. 그랜저HG 럭셔리 풀옵션(3567만원)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실제 도요타는 현대차의 그랜저 2.4를 캠리의 경쟁차종으로 자주 거론했다. 두 모델을 비교했을 때, 캠리가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캠리의 바디 길이는 4805mm로 그랜저의 4910보다 짧지만 실내길이와 실내 폭은 각각 2100mm와 1579mm로 그랜저 실내 길이와 실내 폭인 2075mm와 1567mm보다 길고 넓다. 연료효율도 근소한 차이지만 캠리가 10.49km/ℓ로 그랜저의 9.38km/ℓ보다 앞선다. 현대차 입장에서는 도요타의 공세에 대항하기가 그리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모델의 가격은 언제나 전 모델보다 높게 책정하는 것이 통념처럼 굳어진데다가, 이러한 캠리의 공세 한 번에 똑같은 방법으로 대응한다면 안방에서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