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S그룹은 지난 21일 안성 LS미래원에서 구자열 LS전선 회장과 구자엽 LS산전 회장을 비롯해 4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혁신 의지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LS I-Fair'를 개최했다. 구자열 회장은 격려사에서 "지속적인 혁신이 LS의 성장에 큰 힘이 됐으며, 사업 환경의 거대한 변화는 우리에게 무궁무진한 기회"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특히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 그룹의 획기적 도약을 위해서는 혁신 리더들의 활약이 더욱 중요하다"며 "LS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창의와 열정을 모아 새로운 혁신 에너지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LS전선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한 솔루션 사업 성과'와 LS산전의 '외부환경 극복을 위한 재료비 절감', LS엠트론의 '도금 공정 혁신' 등 국내외 11개 팀이 혁신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세계이동통신협회(GSMA) 앤 부베로 회장이 작년 10월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 이석채 회장과 회동한다.KT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GSMA 회장으로 취임한 부베로 회장은 오는 23일 이 회장과 만나 우리나라의 통신시장과 차세대 모바일 결제 서비스 등에 대해 논의한다. GSMA 전략과제인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RCS, 근거리 무선통신 NFC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과도한 무선데이터 트래픽으로 인한 망부하 해결을 위한 글로벌 차원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22일 한국을 방문하는 부베로 회장은 이 회장과의 회동에 앞서 KT의 모바일 금융결제서비스인 '주머니' 활용 현장을 살펴본다.모바일 머니 송금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GSMA는 한국내 NFC 결제 등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가 통신과 금융의 컨버전스를 통해 확산될 것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1일 런던올림픽 출전을 위해 구슬땀을 쏟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태릉선수촌을 방문,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대회 개막 60여일을 앞두고 태릉선수촌을 찾은 허창수 회장은 이기흥 선수단장, 최종건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박종길 태릉선수촌과 환담을 나누고, "런던올림픽은 1948년 우리나라가 처음 출전했던 올림픽이었던 만큼 이번에 세계 10위권을 꼭 달성해 스포츠 강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려주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허 회장은 이어 막바지 훈련 중인 여자하키 선수들을 찾아 "여자 하키 선수는 비인기종목임에도 7회 연속 올림픽 참전에 2개의 메달을 획득할 정도로 효자 종목 중 하나"라며 "최근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 김승연 회장이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한화와 두산의 경기를 관람했다.김 회장은 이날 7000여명의 계열사 임직원과 함께 한화 선수단을 찾아 덕담을 건네고 격려금을 전달했다.경기 중반 무렵 경기장에 도착한 김 회장은 점퍼와 면바지의 편안한 차림으로 경기를 관람했다.6:4로 한화가 승리하면서 경기가 끝나자 김 회장은 그라운드로 내려가 선수들을 직접 만났다. 특히 박찬호 선수를 따로 불러 “우승시켜줄 수 있겠나”라며 격려를 전했다.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선수들에게 "생명을 건다는 각오로 프로답게 경기에 임하자. 최선을 다해야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대화 한화이글스 감독에게 준비한 금일봉 봉투를 전달한 후 경기장을 나섰다.
[kjtimes=김봄내 기자]허창수 GS그룹 회장은 16일 "현장에서의 혁신노력이 우리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동력"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주요 계열사 CEO(최고경영자)와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허 회장은 "그동안 GS가 이뤄온 성과의 원천은 바로 사원과 현장관리자들"이라며 "지금 초일류 기업 수준에 미치지 못한 점이 있다면 이 역시 일선에 있는 직원들이 나서지 않는 한 결코 극복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그는 "경영진은 큰 밑그림을 잘 그려주고 실행조직이 활기차게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며 "구석구석을 부지런히 챙기면서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허 회장은 "이 포럼은 GS의 리더들과 현장의 일꾼들이 만나 서로 격려하고…
[kjtimes=김봄내 기자]이석채 KT 회장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제8회 국제방송통신컨퍼런스 기조연설자로 나서 “스마트컨버전스 시대 네트워크는 전력과 같은 모든 산업의 생명줄”이라고 밝혔다.이 회장은 “스마트 컨버전스 시대 네트워크는 전력과 같은 모든 산업의 생명줄이자 화석연료와 같은 유한한 자원이지만 모두 사용하는 데만 관심이 있고 네트워크 투자에는 소홀하다”고 우려했다. 이 회장은 전세계가 모바일로 연결되고 글로벌 네트워크가 실현되고 있는 현상과 그것을 기반으로 유통되는 글로벌 가상재화(Virtual goods)를 예로 들었다. 특히 가상재화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 회장은 “스마트 컨버전스 혁명이 전세계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하고 인류의 삶의…
[kjtimes=김봄내 기자]SK그룹이 14일 SK하이닉스 본사 소재지 경기 이천에서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회장, SK텔레콤 하성민 사장, SK하이닉스 권오철 사장, 12개 관계사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최 회장과 임직원들은 떡 만들기 전통 테마마을인 대월면 군량리 자채방아 마을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한 뒤 떡 만들기에 들어갔다.떡메를 잡은 최 회장은 구슬땀을 흘리며 직원, 주민들과 함께 부지런히 떡을 만들었고 떡을 개별 묶음으로 포장했다.노인복지시설인 이천한나원(대월면 초지리)을 찾은 최 회장은 노인들에게 떡과 식혜를 준 후 담소를 나눴다.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도 조를 나눠 이천지역 22개 사회복지시설과 아동센터 등에 떡을 배달했다.SK그룹 홍보실 이만우 전무는 "이천 지역은 SK하이닉스 직원들이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해온…
[kjtimes=김봄내 기자]안국약품 어준선 회장이 개인 사재 10억원을 회사의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내놓았다.안국약품은 글로벌시대에 부응하는 핵심인재 육성을 취지로 사내 장학제도인 ‘혜정장학회’를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장학회는 어준선 회장의 사재를 출연한 10억원을 장학기금으로 운영된다. 대상자는 일반교육과정 및 석사 이상의 학위취득을 희망하는 안국약품과 계열사의 임직원이며, 이들은 국내외 대학의 석·박사 학위는 물론 온오프라인의 MBA 및 일반교육과정에 소요되는 비용을 단계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특히 해외에서의 석사학위 이상의 과정과 MBA 과정도 지원, 사내 글로벌 핵심인재를 육성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어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한마음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충북 보은군 내 청소년들에게…
[kjtimes=김봄내 기자]강덕수 STX 회장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강 회장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이라크를 방문,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잇따른 회담을 갖고 현지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회장이 이번 방문을 통해 면담을 가진 정부 고위 관계자들로는 세인 알 샤리스타니(Hussain Al-Shahristani) 이라크 부총리, 카림 아프탄 알 주마일리(Kareem Aftan Al-Jumaily) 이라크 전력부 장관 등이 꼽힌다.그는 이 자리를 통해 현재 건설 중인 디젤발전플랜트 프로젝트의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이라크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데에 대해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아울러 이라크 정부가 앞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플랜트·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강 회장의 이번 이라크 방문은 디젤발전플랜트 프로젝
[kjtimes=김봄내 기자]LG 구본무 회장은 8일 "근본적 체질변화로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구 회장은 이날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진 등 300여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원세미나에서 시장선도 기업이 되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 인재 확보와 함께 근본적인 체질 변화,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선도적인 발상 및 추진의 생활화를 강조했다.구 회장은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LG테크노컨퍼런스와 관련, "LG의 회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연구개발(RD)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만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인재확보와 정착에 경영진들이 직접 나서달라"고 주문했다.이어 구 회장은 시장선도 기업이 되기 위한 체질 개선을 언급하며 "남다른 가치로 시장을 선도하려면 우리 체질에 근본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고객가치를 염두에 두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이 2일 유럽 여러 나라의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밝혔다.이날 출국장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해 김순택 미래전략기획실장,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출국 목적에 대해 이 회장은 "세계 경기가 전체적으로 불황이다"며 "특히 유럽이 경제적으로 문제가 많아 그 상황을 직접 눈으로 보고 듣고 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이 회장은 4주간 유럽에 머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상속 재산 소송과 관련해 이 회장은 "지난번 사적인 문제로 개인적인 감정을 드러내 국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소송문제에 대해서는 일체 관여하지 않고 전문가에게 맡기고 삼성그룹을 키우는데만 전념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범LG家가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다. 구자경 LG 명예회장 88회 생일인 미수(米壽)를 맞이해서다. 이 같은 소식은 29일 LG에 의해 알려졌다. LG에 따르면 구 명예회장은 지난 24일 오후,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88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미수연 모임을 했다. 이 자리에는 구본무 회장을 비롯한 가족, 친지 등이 참석했다. LG는 이 자리에 구 명예회장의 장남인 구본무 LG 회장을 비롯해 2남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3남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4남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 등 자녀와 구자학 아워홈 회장, 구자두 LB인베스트먼트 회장 등 형제들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구자원 LIG 회장, 구자철 한성 회장, 구자열 LS전선 회장, 구자은 LS전선 사장 등 사촌, 허창수 GS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등 범 LG가 100여 명이 모였다고 덧붙였다.구본무 회장은 대표로 “한
[kjtimes=김봄내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달 동안 현장경영을 펼친 뒤 창사 처음으로 사내 게시판에 글을 남겼다.2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3월 중순부터 이달 25일까지 한 달 이상 SK텔레콤 본사 사옥인 T타워로 출근해 경영 현안을 직접 챙겼다. 최 회장은 지난 23일 서린동 집무실로 복귀하면서 1개월 여 동안의 현장경영 소회를 담은 “SK텔레콤, SK플래닛 구성원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SK텔레콤 사내게시판에 올렸다. 이 글에서 그는 한 달여간 T타워에서의 근무 소회와 SK텔레콤과 SK플래닛 임직원에 대한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그는 “지난해 SK플래닛 분사를 잘 마무리한 데 이어, 최근 노사가 힘을 합쳐 교섭 없이 임단협을 타결하고 ‘노사대화합 선언’을 하면서, ‘한마음 한 뜻’으로 행복을 키우고자 하는 노력의 결실을 맺기도 했
[KJtimes=심상목 기자]형님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과 상속 관련 소송을 벌이고 있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맹희씨는 우리집에서 퇴출당한 양반”이라는 비난을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손위 누나인 이숙희 씨에 대해서도 강경발언을 쏟아냈다. 24일 오전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 회장은 이맹희 씨에 대해 “우리집에서 퇴출당한 양반”이라며 “그 양반은 30년 전에 나를 군대에 고소를 하고 아버지를 형무소 넣겠다고 청와대 그 시절에 박정희 대통령한테 고발을 했던 양반”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자기 입으로는 장손이다 장남이다 이러지만 나를 포함해서 누구도 장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고, 이 사람이 제사에 나와서 제사 지내는 꼴을 내가 못 봤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숙희 씨에 대해서도 “결혼 전에는 아주 애
[kjtimes=김봄내 기자]구본무 LG그룹 행보가 심상치 않다. 글로벌 연구개발(RD)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섰기 때문이다. 평소 우수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지만 직접 인재 유치를 위해 현장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재계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실제 구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에 모습을 나타냈다. 미주지역 석박사급 연구개발(RD) 인재 유치를 위해 전자와 화학 등 8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LG 테크노 콘퍼런스’에 참석한 것이다. 이번 콘퍼런스에선 소프트웨어와 전기전자, 재료공학, 화학 분야 등에서 석박사급 유학생 300여 명을 초청돼 기술 콘퍼런스를 열었다.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최고기술경영자(CTO), 최고인사책임자(CHO) 등 주요 경영진이 주요 기술 혁신 현황과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RD 인재육성에 대해 직접 프레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