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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소니, 5G 원격운전 테스트…어디서 하나

올 여름 괌에서 시작…정상적 조작 가능 확인 예정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전자업체인 소니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유는 5G(5세대 이동통신)를 이용해 자체 개발한 원격운전 차량의 실증실험에 나선다는데 있다.


28일 일본 언론들은 소니가 통신업체 NTT도코모와 공동으로 원격조작으로 달리는 자동차의 상용화를 위한 실증실험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번 실험은 올 여름 이후 괌에서 시작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실증실험 차량의 승차 정원은 3명이고 최고 속도는 시속 19로 설정됐으며 장착된 센서가 보행자나 장애물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멈추는데 소니는 이번 실험에서 5G의 야외시험 환경을 이용해 정상적인 조작이 가능한지 확인할 예정이다.


언론들은 보도를 통해 소니가 자체 개발한 원격조작 자동차는 운전자용 핸들이 없고 5G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조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소니는 이 차량을 일반 자동차용 도로 외의 상업시설이나 공항 등에서 사람 수송에 쓰는 걸 염두에 두고 개발했다고 전했다.


한편 5G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20Gbps인 새로운 이동통신 기술로 한국에서는 올 4월부터 본격적인 상용화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단독]‘사라진 엄마들의 돈’… 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사태 그 후
[편집자주] 지난 2017년 6월 유아용 매트를 사용하던 아이가 잔기침을 하고 두드러기가 생겼다는 글이 인터넷 맘카페를 통해 확산되면서 대한민국 엄마들의 공분을 샀던 일이 있었다. 바로 ‘보니코리아의 아웃라스트 사태(이하 보니 사태)’다. 당시 한국기술표준원(www.kats.go.kr)은 유해성 논란이 불거지자 ‘리콜’을 권고했다. 하지만 보니코리아 홍성우 대표는 ‘재고 소진 후 환불하겠다’는 대응을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유해성 의혹을 받고 있는 제품을 끝까지 팔아치우려는 비양심적 기업이라는 비난이 들불처럼 번진 탓이다. 결국 소비자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이에 홍 대표는 ‘제품의 환불 및 리콜과 관련해 법적 절차에 따라 모두 처리할테니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홍 대표의 사과 이후 4년째, 기회를 달라던 홍 대표와 그의 환불 약속은 세월과 함께 종적을 감췄다. <kjtimes>는 월매출 수십억원을 올리며 급성장하던 회사가 보니 사태 직후 선량한 소비자들을 왜 피해자 상태로 방치하게 됐는지,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그리고 종적을 감췄던 홍성우 전 대표와 최근 혜성처럼 나타난 유아용품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