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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한국사회복지공제회와 업무협약 체결

사회복지 업무 종사자들 복리 증진에 기여 예정

 

[KJtimes=김필주 기자]하나은행이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조성철 www.kwcu.or.kr)와 사회복지관련 업무 종사자들의 복리 증진 및 상호 공동 마케팅 등 포괄적 업무제휴를 위한 주거래은행 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19일 오후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하나은행 정해붕 부행장과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조성철 이사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한국사회복지공제회원을 위한 제휴 신용카드, 대출 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복리 증진을 위한 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등 업무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이나 사회복지관련 업무 종사자들의 생활안정과 복리증진을 위해 올 320일 첫 출범한 복지기관이다.

 

100만여 명의 사회복지종사자와 5만여 개의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회원 가입을 받고 하나은행과 함께 회원들을 위한 복지업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해붕 하나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사회복지업무 종사자들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도 충실히 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