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도쿄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27일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454.05포인트(2.13%) 상승한 2만1729.97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5월7일 이후 약 2개월만의 최고 수준이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3.71포인트(2.17%) 오른 1584.85를 기록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막 첫날, 오사카(大阪) 도심 곳곳은 한산했다. 각국 정상이 한데 모인만큼, 일본 정부가 철저한 통제를 강화하면서 번화가에서 조차도 활기를 잃은 모습이었다. 28일 오사카 아침 출근길은 지나칠만큼 인적이 거의 끊겨 한산했다. 도시 곳곳의 교통이 통제돼 시민들이 차를 가지고 나오지 않으면서 회의장인 인텍스 오사카 주변뿐 아니라 난바 주변 도로 등 도심 곳곳이 한가했다. 인텍스 오사카가 있는 사키시마나 인근 오사카항 주변 도로에는 일반 승용차 모습이 사라졌다. 그 자리는 순찰차의 경광등 불빛과 하늘 위에서 순찰하는 헬리콥터 소리가 채웠다. 이날 새벽 한신(阪神)고속도로 통제 구간은 160㎞에 달했다. 도심을 도는 환상선(순환선)을 비롯해 10개 노선이 모두 폐쇄됐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국가·지역·국제기관의 대표들은 총 37명. 각국 정상과 국제기관 대표들이 도심 곳곳에서 흩어져서 숙박한 영향에 이들의 동선으로 이용되는 주변 도로가 모두 통제됐다. 주요 역과 공항에서는 쓰레기통과 유료 사물함(코인로커)가 비워졌다. 간사이(關西)공항에서는 이용객 모두에 대한 수하물 검사가 실시됐고, 역과 공항 등 사람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도쿄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28일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62.25 포인트(0.29%) 하락한 2만1275.92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13포인트(0.14%) 떨어진 1551.14를 기록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의 배우자들과 만나 친교를 다졌다. 28일 청와대는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문 대통령의 일본 방문 일정에 동행한 김 여사가 이날 가든 오리엔탈 오사카에서 G20 정상 배우자들과 차를 마시며 상견례를 했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이 차담회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와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어 김 여사를 비롯한 G20 정상 배우자들은 버스를 타고 교토 사찰 도후쿠지(東福寺)를 찾았다. 도후쿠지는 1255년 창건된 사찰로 4개의 전통 정원으로 유명한 교토의 명소다. 이들은 담소를 나누며 도후쿠지 경내로 걸어 들어간 뒤 마중 나온 도후쿠지 주지스님 안내를 받아 유명 다리인 츠텐교(通天橋)를 함께 건넜다. 김 여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인 브리짓 마크롱 여사, 아키에 여사 등과 대화하며 일본 전통식으로 준비된 오찬을 함께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들과 국제·지역 기구의 대표들이 모여 경제·무역·환경 등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G20 정상회의가 28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첫날 일정을 시작했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의 첫날 의제는 '세계 경제·무역 투자'와 '혁신' 등이었다. 2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일본 관방부 부(副)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미·중 무역 마찰에 대한 우려가 분출됐다고 밝혔다. 정상들이 미·중간 마찰로 세계 경기 악화 위험이 크다는데 인식을 공유했다며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필요성과 데이터 유통과 전자상거래에 관한 규칙 제정에 대한 논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는 것이다. 아베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데이터 유통 등에 대한 규칙 제정을 논의하는 국제적 틀인 '오사카 트랙'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는 형태로 데이터가 국가 간에 자유롭게 유통된다면 세계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이는 세계무역기구(WTO) 일부 가맹국들이 진행하고 있는데, 일본은 협의 틀을 만들어 논의에 속도를 내자는 의도에서 이 같은 안을 제시했다. 정상들은 'GAFA'(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등 거대 IT 기업에 대한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집권 자민당이 개헌 문제에 관한 젊은 유권자들의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만화책을 제작했다. 28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자민당은 지난 27일 헌법 9조에 자위대를 명기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홍보하는 만화책을 만들어 공개했다. 이 만화는 젊은 유권자들을 겨냥해 B5판 36쪽 분량으로 제작됐다. 타이틀은 '~헌법 이야기~자위대 명기가 뭐야?'다. 이야기는 3대 5인 가족의 대화를 따라 전개된다. 할아버지가 자위대의 재해 지원 활동을 거론하면서 현행 헌법 조문으로는 자위대 존재가 위헌이 아님을 명확히 알 수 없게 됐다고 지적한다. 이에 엄마가 "갑자기 전쟁이 나는 건 아닐까요"라고 걱정하고, 할머니는 "그렇지 않다"며 전쟁포기를 규정한 기존 헌법의 평화주의는 절대로 바꿀 수 없는 것이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만화는 개헌 논의를 해야 한다고 호소한다.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자민당 헌법개정추진본부장은 "젊은 유권자를 염두에 두고 제작했다"며 "헌법 논의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자민당은 총 20만부를 찍어 참의원 선거 유세 현장 등에서 배포하는 동시에 당 홈페이지에도 이 만화를 게재할 예정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KJtimes=권찬숙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정상회담을 한 가운데 양측은 서로의 우호를 강조했다. 27일 아베 총리와 시주석은 일본 오사카(大阪)의 한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만찬을 함께했다. 시 주석은 회담 후 가진 모두 발언을 통해 "근년 들어 중일 관계가 발전을 해왔다"며 "중국 건국 70주년과 일본이 레이와(令和)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은 올해 양국은 새로운 시작 지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이어 "아베 총리와 함께 높은 차원의 전략적 리더십을 강화해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중일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 역시 "작년 10월 중국 방문 이후 일본과 중국의 관계는 정상 궤도로 돌아왔다"며 "레이와 시대 개막과 중국 건국 70주년인 올해 일중 관계의 신시대를 열고 싶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간 영토 분쟁 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문제나 중국의 인권 문제 등 민감한 문제를 제외한 채 우호적인 의제를 갖고 대화를 나눴다. 미국과 무역분쟁 중인 시 주석이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Kjtimes=권찬숙 기자]유럽연합(EU)이 원전 폭발 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福島)산을 포함한 일본 식품에 대한 수입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2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오사카(大阪)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대통령)과 장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과 회담하고, EU가 실시하는 일본 재해지산 식품 수입규제 일부를 완화하는데 합의했다. EU가 수입규제 완화를 검토하는 대상은 후쿠시마현에서 나오는 대두 외에 이와테(岩手)·도치기·지바(千葉)현산 전 품목, 미야기(宮城)·이바라키(茨城)·군마(群馬)현산 전 수산물 및 일부 지역의 버섯류다. 융커 위원장은 "일본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일부 식품의 수입 규제 완화를 회원국에 제안하겠다"며 "수개월 안에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지진재해로부터의 부흥은 일본의 비원(悲願)"이라며 "규제의 조기 철폐를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EU 위원회는 식품 수입규제 완화 방침에 대해 각 회원국에 설명하고 동의를 얻은 후, 올 가을 이후 정식 결정할 전망이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도쿄 증시가 3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27일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251.58포인트(1.19%) 상승한 2만1338.17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8.93포인트(1.23%) 상승한 1553.27을 기록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태평양전쟁 종전 후 B·C급 전범으로 분류됐던 한국인이 일본에서 보상 법안 마련을 촉구했다. 27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이학래(94) 옹은 당사자 단체인 동진회 회장 명의로 지난 26일 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이 옹은 일제 시대 당시 포로감시원으로 동원됐다가 B·C급 전범으로 분류됐다. 성명은 "일본의 입법 조치에 의해 오랜 기간의 인권문제를 해결하려는 법안"이라며 "(한일) 양국 사회에서 고통스러운 전후를 보낸 당사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시킨다는 의미에서도 제정은 반드시 당사자 생존 중에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동진회는 이 옹을 포함해 소수인 상태는 아니다. 이 옹은 다른 조선인 전범 동료들과 함께 1955년 이 모임을 만들어 64년째 일본 정부를 상대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그는 일본 국적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일본 정부의 보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A급 전범은 침략전쟁을 기획·시작·수행한 사람들이, B급 전범은 살인·포로 학대·약탈 등을 저지른 사람들, C급 전범은 상급자 명령에 의해 고문과 살인을 직접 행한 사람들을 말한다.
[KJtimes=권찬숙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국제사회에서 각국이 대립하는 가운데 공통점을 찾아내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27일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하네다(羽田)공항에서 정부 전용기로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오사카(大阪)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국제사회에서 대립이 강조되지만, 일본이 의장국으로서 의견의 차이보다 일치점과 공통점을 찾아내고 싶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자유 무역의 추진과 이노베이션을 통한 세계 경제성장의 견인, 디지털 경제의 규칙 만들기, 환경·전 지구적 과제에 대한 공헌과 여성의 활약 등에 대해 G20으로서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G20 정상회의 개막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과 회담하고 G20의 성공을 위한 연대를 확인할 것"이라며 "행사 폐막 후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흉금을 열고 얘기해 평화조약 협상을 가능한 한 진전시키고 싶다"고 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에서 위안부 관련 기사를 첫 보도한 전 아사히신문 기자가 해당 기사를 '날조'라고 주장한 일본 우익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또 기각당했다. 26일 도쿄지법은 아사히신문 기자 출신인 우에무라 다카시(植村隆·61) 씨가 일본 잡지사 문예춘추(文芸春秋)와 레이타쿠(麗沢大)대학의 니시오카 스토무(西岡力·63) 객원교수를 상대로 손해배상과 사죄 광고 게재를 요구한 소송에서 원고 측 청구를 기각했다. 우에무라 씨는 아사히신문 기자로 일하던 1991년 8월11일자 지면을 통해 위안부로 끌려갔던 김학순 할머니(1997년 작고) 증언 등을 토대로 일제 위안부 문제를 폭로했다. 그가 당시 쓴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전 조선인 종군 위안부 전후 반세기 만에 무거운 입을 열다'라는 기사는 잠복했던 위안부 문제가 한일 양국간 최대 외교 쟁점으로 떠오르는 계기가 됐다. 이후 우에무라 씨는 일본 내 우익 진영으로부터 기사를 날조했다는 인신공격과 협박에 시달렸다. 특히 니시오카 교수는 우에무라 씨 기사가 허위라고 지적하는 논문을 웹사이트에 올리고, 문예춘추가 발행하는 '슈칸분슌'(週刊文春)은 2014년 2차례에 걸쳐 같은 취지의 기사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도쿄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26일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107.22포인트(0.51%) 하락한 2만1086.59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107.22포인트(0.51%) 떨어진 2만1086.59를 기록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네티즌들이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만든 유튜브 영상과 관련 보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크는 지난 24일 '욱일기=일본 문화의 일부'라는 일본 정부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을 담은 6분50초 분량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다. 이 영상에서는 독일 나치의 상징이었던 하켄크로이츠와 비교하며 욱일기가 '전범기이며 제국주의 과거사'라고 강조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기준 7903회 조회된 이 영상에는 댓글이 약 360개 달렸다. 반크와 한국을 비난하는 댓글이 주를 이룬다. "한국인= 거짓말쟁이" "반크는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반일단체이며 어떠한 근거 없이 국제사회에 위선적인 내용을 홍보한다. 욱일기는 한국 이외에 어느 나라도 비판하지 않는다" 등이 달렸다. 반크가 이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는 소식을 전한 한국 언론 보도에도 댓글이 2000여건 게재됐다. 유튜브와 마찬가지로 반크와 한국을 겨냥한 악성 댓글이 많다. 이에 대해 반크는 "우리 활동이 성공적이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이번에는 영상을 영어로 만들어 세계에 배포하겠다"고 말했다.또 반크 청원 사이트에 '욱일기의 진실을 세계에 알려주세요'라는 영문 편지
[kjtimes=권찬숙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올여름 대학생 아르바이트 인원을 197명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방학동안 대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행정업무 체험으로 자기계발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에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는 여름․겨울방학 300명의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운영했으나, 매년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올해부터는 작년 대비 100명을 증원 400명을 선발해 운영하여 일자리가 부족한 대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행정경험을 쌓게 한다. 시는 지난 달 공개모집을 거쳐 행정보조 98명, 학습보조 99명을 선발했다. 당초 20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선발과정에서 3명이 부적격자로 판정돼 197명을 선발했다. 학습보조는 3.3:1, 행정보조는 7.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경쟁률은 학습보조 1.5:1과 행정보조 3:1이었다. 행정보조는 7월 1일부터 26일까지 시청, 사업소,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업무보조, 전산 및 대장정리, 도서정리, 현장조사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학습보조는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관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 배치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