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마련된 ‘5대 중점정책’과 ‘5가지 시민 실천방안’을 선정하고 정책 반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고 5대 중점정책과 5가지 시민 실천방안을 선정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도로 위 미세먼지 줄이기 △사업장·공사장 미세먼지 줄이기 △생활, 주거 속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 건강 보호 △미세먼지 진단 및 정확한 정보전달 등 5가지 소주제를 가지고 분임별로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미세먼지에 관심 있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108명이 참석했으며, 아주대 환경안전공학과 김순태 교수님의 ‘국내 미세먼지 현황과 관리방안’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분임별 선정된 주제에 따라 3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종 선정된 5대 중점 정책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친환경자동차로 전환 확대 △초·중·고등학교의 공기청정기 설치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 확대 △미세먼지 시민토론회 및 교육 확대 △대중교통 활성화이며 5가지 시민 실천방안은 △환경교육 적극적으로 참석하기 △일회
[KJtimes=권찬숙 기자]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정해진 것 없다"는 정부측 입장을 밝혔다. 26일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이번 G20 기간에 한일정상회담이 '열리지 않는다'고 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현시점에선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일 양국에서는 오는 28~29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지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간 회담 개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징용피해자 배상 문제로 인한 갈등이 증폭되면서 회담 무산에 무게가 실리는 중이다. 스가 장관은 징용피해자 배상 문제로 인한 갈등을 풀기 위해선 정상 간 대화가 더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한일관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북한 문제 등 필요한 부분에선 확실하게 협력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가 장관은 "G20 정상회담은 시간이 매우 한정된 자리"라며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앞서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전날 '이번 회의 기간에 한일정상회담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한일 회담은 이뤄지
[kjtimes=권찬숙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개최한 ‘함께 웃는 2019 광명시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1차 면접을 통과한 176명의 채용 여부가 오는 7월 중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광명시는 지난 20일 여성, 청년, 장애인, 노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과 기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이케아, 코스트코, 라까사 등 40개 구인 기업이 참여했으며 사무직부터 생산직, 서비스직까지 현장면접과 간접채용으로 143명 모집에 653명이 면접에 응시해 이중 176명이 1차 면접을 통과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현장면접 외에도 일자리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취업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직업심리검사와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했다. 특히 22명의 직업상담사들이 구직자들에게 사전 알선과 안내로 본인이 선호하는 기업에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으며,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의 현장면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나이가 드니 온라인을 통해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
[KJtimes=r권찬숙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사카(大阪)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19개국·기구 수뇌와 양자 회담을 한다. 26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번 G20 정상회의 의장을 맡는 아베 총리는 여러 정상이 함께하는 다자회의 외에 최소 19개의 양자 회담 일정을 잡고 있다. 아베 총리는 26일 G20 정상 가운데 처음으로 일본 땅을 밟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첫 양자 회담을 진행한다. 이어 27일 오전 유럽연합(EU) 도날트 투스크 정상회의 상임의장(대통령)과 장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을 접견하고, 오후에는 세네갈(초대국), 인도, 아르헨티나, 호주 정상과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아베 총리는 2013년 취임 후 일본을 처음 방문하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도 27일 오후 회담을 연다. G20 개막일인 28일 오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회담한다. 아베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 간 회담은 이번이 12번째다. 지난 4월 이후로는 3개월째 매월 열리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전체회의를 주재하면서 막간을 이용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를 각각 만난다. 아베 총리는 G20 마지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에서는 한국과 달리 공무원 인기가 하락하고 있다. 25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인사원이 이날 올해(2020년 4월 채용) '종합직' 공무원 채용시험 합격자 1798명을 발표한 가운데 경쟁률이 9.6대1로 전년 10.9대1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채용 제도내 첫 시험이 치뤄진 지난 2012년도 시험 이후 경쟁률이 10대1 이하로 내려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합직' 채용 시험은 중앙부처 간부후보를 뽑는 시험으로 한국의 행정고시와 비슷하다. 채용인원은 전년과 비슷했지만, 지원자가 2300명 줄면서 경쟁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사원은 "경기가 좋은 데다 이공계 대학원 수료자들이 민간기업으로 많이 유입된 것이 경쟁률이 낮아진 이유"라고 말했다. 젊은층 사이에서 격무를 꺼려하는 분위기가 번진 것도 한몫한 것으로 관측된다. 일본 부처 공무원은 야근이 많기로 악명이 높아서다. 아울러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 들어 손타쿠(忖度·윗사람이 원하는 대로 알아서 행동함) 논란 등으로 공무원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것도 경쟁률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인사원이 지난 19일 발표한 올해 4월 종합직 채용자 대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도쿄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25일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92.18포인트(0.43%) 하락한 2만1193.81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4.25포인트(0.27%) 내린 1543.49을 기록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야권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했지만, 여권보다 적은 의석수로 부결됐다. 25일 입헌민주당 등 일본 야권 5당파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내각 불신임 결의안을 중의원에 제출했다. 야권 5당파는 정기국회 회기 종료를 하루 앞두고 낸 결의안에서 "국민 생활에 직결되는 연금, 소비세 증세에 대한 아베 정권 대응이 무책임하고 불성실하기 짝이 없다"고 강조했다.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입헌민주당 대표는 "아베 내각이 의회제 민주주의를 바닥부터 파괴하는 상황을 좌시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아베 내각 불신임 결의안은 중의원 본회의에서 여당 자민당과 연립여당 공명당 등의 반대로 부결됐다. 내각 불신임 결의안은 출석 의원 과반수 찬성을 얻어야 가결된다. 중의원은 연립정권을 이루는 자민당(283석)과 공명당(29석)이 전체 의석(465석) 3분의 2가 넘는 312석을 차지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야권이 불신임 결의안 제출한 배경에 대해 내달 열리는 참의원 선거를 지목했다. 야권의 공동투쟁 전선과 현 정권과의 대결 구도를 부각하기 위한 행보란 이야기다. 한편, 야권 5당파는 지난 24일에도 아베 총리 문책결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정부가 환자가 '주치의(가카리쓰게醫)'를 정해 등록하는 제도를 추진한다. 진료비를 정액제로 운영함으로써의료비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서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환자가 자신의 '주치의(가카리쓰게醫)'를 정해 등록하는 제도를 도입하도록 의료보험 관련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후생노동성은 진찰료를 월단위 정액제로 운영함으로써 과잉의료 제공을 억제하되 주치의 이외 의사에게서 진료받을 경우 본인 부담액을 높여 환자의 대학병원 등 종합병원 집중을 억제할 방침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일본의 환자 1명 연간 의료기관 진료횟수는 12.8회(2015년)에 달한다. 영국은 5회(2009년), 독일이 10회(2015년)다. 진료횟수가 많으면 의료비가 높아진다. 후생성은 주택가 등지에 있는 내과와 소아과 등 가까운 의원이나 진료소를 주치의로 삼도록 권장하고 있다. 따라서 우선 주치의료 등록할 수 있는 의료기관 요건을 정할 계획이다. 대형 종합병원과의 연계와 진료시간 외에도 대처하도록 일정한 수준을 정해 등록가능한 병원 목록을 발표한다. 환자가 등록한 주치의에게 진료를 받으면 진찰료를 월 정액제로 한다. 이럴 경우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정부가 2020도쿄올림픽 사전 행사로 8월 개최되는 유도세계선수권대회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하도록 입국을 허용할 예정이다. 25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국적 차별을 금지하는 올림픽 헌장에 근거한 예외 조치로 올림픽 관련 이벤트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하도록 입국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 북한 선수들이 8월25일 닛폰부도칸(日本武道館)에서 개막하는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일본은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와 핵 개발 문제 등을 이유로 유엔 안보리 제재와는 별개로 2006년부터 인적·물적 교류를 통제하는 독자 대북 제재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구체화되지 않고 일본인 납치 문제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들어 만료를 앞둔 독자 제재 조치를 2년간 연장했다. 산케이신문은 "북한은 이 대회에 출전하겠단 의사를 표명했고, 일본 정부는 올림픽 헌장 틀에서 북한 선수단 입국을 허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유도세계선수권대회에 도쿄올림픽 신종목으로 채택된 남녀혼성 단체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일본 정부는 북한 선수단이 체류 중 경기 이외 활동을 삼가하도
[KJtimes=권찬숙 기자]'오사카 G20'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불발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이미 한국에 양국 정상의 만남이 곤란하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2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28~29일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한국 측에 '일정상의 상황'을 이유로 한일 정상회담 개최가 곤란하다는 뜻을 이미 전달했다.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정상회의 개막 전 한일 정상회의 무산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통신에 "(한일 정상회의) 개최 환경이 정비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 측이 방침을 바꾸면 모르겠지만, 지금 대로라면 무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신은 "아베 총리가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한국이 일본이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는 해결안을 제시하지 않자 문 대통령에 대한 불신이 강해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정상회의 개막시 각국 정상을 마중할 때 문 대통령과 악수하고 인사를 나눌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게 통신 측 설명이다. 교도통신은 "마중할 때와 별도로 문 대통령과 서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단시간 접촉할 가능성은
[KJtimes=권찬숙 기자]지난 5월 대만이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가운데 일본에서도 동성 커플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24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바라키현은 7월1일부터 성(性)소수자(LGBT) 커플의 혼인 관계를 '파트너십'으로 인정하는 '파트너십 선서 제도'를 실시한다. 이는 일본 내 광역지자체 중 첫 동성간 '파트너십' 인정이다. 이바라키현은 20세 이상 현(縣) 거주자 중 동성 커플이 함께 '파트너십 선서서' 등 서류를 제출할 경우 파트너 관계를 인정하는 '수령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파트너십 수령증 소지 동성 커플은 이바라키현이 운영하는 공용 주택에 함께 거주 신청을 할 수 있다. 또 이바라키현이 세운 중앙병원에서 커플 중 한명이 수술을 받을 때 수령증을 활용해 수술동의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바라키현은 추후 논의를 거쳐 수령증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다만 이성간 결혼과 달리 파트너십 선서는 법적 구속력이 없다. 따라서 선서자들이 상속과 세제상 우대 등 배우자로서의 법적 권리를 인정받지는 못한다. 오이가와 가즈히코 이바라키현 지사는 "인권에 관한 문제다.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속도감을 갖고 제도 도입을 추진했다"면서도 "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도쿄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24일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27.35포인트(0.13%) 소폭 상승한 2만1285.99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84 포인트(0.12%) 상승한 1547.74를 기록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일본내에서 시련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내달 21일 치뤄질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야당의 정치 공격이 거세지는가 하면 헤노코 해안 매립 문제로 오키나와 주민들의 비난도 들끓어 아베 총리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24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입헌민주당, 국민민주당, 공산당 등 야권 5당파는 정기국회 폐회를 하루 앞둔 25일 아베 내각에 대한 불신임안을 공동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후쿠야마 데쓰로(福山哲郎) 입헌민주당 간사장은 은퇴 부부의 노후 자금으로 연금 외 30년간 2000만엔이 필요하다고 한 금융보고서를 놓고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불신임안 제출을 추진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아베 정부는 금융청이 최근 내놓은 '100세 시대에 대비한 금융 조언 보고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소위 '노후자금 2억원'으로 일컫어 지는 이 보고서는 아베 정부가 내세우는 '100년 안심' 구호와 배치되면서 여론이 악화됐다. 내달 참의원 선거를 앞둔 아베 총리는 여러 차례 사과의 뜻을 밝혔고,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문제의 보고서 채택을 거부했지만, 오히려 이 같은 대응이 문제시되면서 아베 내각에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에서 과거 하루 또는 며칠간 일하는 '단기 인턴'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 3개월 또는 6개월 가량 근무하는 '장기 인턴'이 각광받고 있다. 24일 NHK에 따르면 장기 인턴은 1400여 회원사를 거느린 게이단렌이 올해 채용설명회를 대학 3학년을 대상으로 3월, 면접은 4학년생을 대상으로 6월에 각각 실시하는 취업지침 폐지가 계기가 됐다. 지침 폐지로 연중채용이 확산되면서 "신규 졸업생 강점이 없어지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엔도 유키(遠藤裕基) 요코하마(橫浜)종합연구소 주임연구원은 "신규 졸업자 우대에서 능력 위주 채용으로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 인턴'은 인턴으로서는 3개월 또는 6개월 가량 오랜 기간 일하면서 기존 사원과 같은 책임있는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최근에는 학생과 기업을 연결해주는 사이트도 등장, 엔지니어와 디자이너, 영업 등 다양한 직종을 고를 수 있다. 장기 인턴은 '목적'에서 장기 아르바이트와 차이점을 갖고 있다. 'Traimmu'에 따르면 장기 인턴은 임금이 아니라 취업체험이 목적으로, 매뉴얼대로 일하는 아르바이트와 달리 능력과 결과에 따라 업무 영역 확장도 가능하다. 사원과 마찬가지 경험을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정부가 중국에 방위 기밀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입찰 참가 업체 선발 기준을 강화한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앞으로 장비와 조사연구 입찰에 참여하는 기업에 자본 관계와 경영 상황, 정보 보호 체계, 담당자 국적·경력·학력·유학 경험, 거래처 정보 등을 보고하도록 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방위성은 기밀 유출 방지책으로 입찰을 통해 선정한 업체와 정보 보호에 대한 특별 계약만 체결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직접 업체와 종업원 정보를 들여다보고 기밀 유출을 방지하기로 했다. 바뀐 제도에서는 입찰 업체가 잘못된 정보를 보고하거나 관련 정보를 누락하면 입찰에서 배제된다. 방위성은 조달 계약이 체결된 후에도 기밀 유출 우려가 생기면 업체에 대해 강제 감사를 하기로 했다. 일본이 이 같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위성이 이 같은 엄격한 입찰 기준을 만든 것은 중국으로의 기밀 유출을 막기 위해서란 분석이 나온다. 미국이 화웨이 등 중국 업체를 배제하는 것과 관계가 깊다는 이야기다. 미국 등과 전투기 등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일본은 중국 업체들을 겨냥해 입찰 기준을 강화하지 않을 경우 정보 공유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