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진 기자] STX조선해양이 3,350억원 규모의 컨테이너-로로선(Container Ro-Ro Vessel)을 수주했다. STX조선해양은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이그나지오 메시나(Ignazio Messina C. S.p.A.)社로부터 45,000DWT급 컨테이너-로로선 4척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STX가 수주한 선박은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4년 6월부터 12월까지 차례로 인도될 예정이다. 컨테이너-로로선은 컨테이너와 자동차를 모두 운반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선박이다. 선주사인 이그나지오 메시나는 이탈리아 제노아에 위치한 컨테이너-로로선 전문 선사로 현재 지중해, 중동, 서남동 아프리카 루트에서 선대를 운영하고 있다.
[kjtimes=김현진 기자] 한지공예 혼스피커와 국내 토종 명품가구 브랜드인 까소엔이 전략제휴를 맺고 인테리어 스피커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나섰다. 스피커 업체가 고급가구 브랜드와 공동 전선을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18일 한지예술 혼스피커를 앞세워 인테리어 스피커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에스엔케이(대표 이재희)와 팝클래식 명품가구 브랜드 까소엔(대표 손정민)은 “고급 프레스티지 가구와 인테리어 스피커를 접목한 제품을 통해 시장 개척에 공동 대응하기로 전략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에스엔케이는 팝클래식 명품가구와 혼스피커의 고급스런 외형과 사운드가 절묘하게 어울린다고 판단하고 국내 고급 가구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까소엔 브랜드와 접목한 고품격 인테리어 스피커 제품을 집중 개발할 방침이다. 클래식한 고급가구 라인에 현대
[kjtimes=김현진 기자] 천연 한방허브 화장품 전문업체 '비더스킨'이 온라인 중가(中價) 화장품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웠다.19일 비더스킨(대표 안동준, www.betheskin.co.kr )은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천연 한방허브 제품 라인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중가 화장품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한 대대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 세계적인 천연 한방허브 전문화장품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비더스킨은 가격보다 품질 충성도가 높은 20~40세 커리어 우먼과 골드미스층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30여종의 천연 한방허브 화장품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하고, 제품 판매를 독려하기 위한 파격적인 사은 이벤트와 제품 판촉전, 마케팅 프로모션, 체험단 모집 행사를 연말까지 대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비더스킨은 최근 황금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가 화장품 시장
[kjtimes=김현진 기자] 올해 상반기 연안여객선 수송 실적이 전년보다 10% 높은 7195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기상특보 및 안개 등에 의한 결항률이 다소 감소한데다가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따른 관련 항로 해상교통 이용객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제주, 인천, 동해, 포항 지역 항로 등의 수송실적 증가세도 한몫했다. 여객이 증가한 주요 항로를 살펴보면, 여수 돌산도와 금오도 간 신기~여천 항로가 전년 동기대비 66%나 증가(90→150천명)했으며, 묵호~울릉(119→171천명, 44%↑), 제주~완도(175→248천명, 42%↑), 목포~암태(166→226천명, 36%↑), 강릉~울릉(48→63천명, 31%↑) 항로가 3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의 삼목~장봉 항로가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149→189천명)한 데 이어, 인천~백령(114→142, 24%↑), 제주도
[kjtimes=김현진 기자] 대한전선은 케이티씨 지분 49.75% 및 관련 부동산을 총 364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경기도 화성에 소재한 전선제조업체인 케이티씨 주식 199,000주를 236억원에, 케이티씨가 소재하고 있는 공장부지 및 임야 34,066.67m²을 128억원에 동시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및 주력인 전선사업으로 집중하기 위한 사업구조조정 차원에서 실시한 것이다. 2012년 1분기말 기준 케이티씨 지분에 대한 대한전선 장부가는 약 20억원 수준으로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약 200억원의 차익을 거둠으로써 재무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분과 함께 매각되는 부동산은 현재 케이티씨의 주차장 및 야적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그 동안 비핵심사업에 대한 구조조정 및 그룹 재무
[kjtimes=김현진 기자] 서울시가 추진위 단계에서 추정분담금을 공개하지도 않은 채 조합설립 동의를 진행 중인 32곳 뉴타운·재개발 구역의 추진위원회에 대해 조합설립을 제한하기로 했다. 추정분담금을 공개하기 전 조합설립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도록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개발사업 추진 시 주민 분담금 갈등을 막기 위해 공공관리로 뉴타운·재개발 사업을 진행 중인 추진위원회는 조합설립 동의를 받기 전에 추정분담금과 산출근거를 제시하게 돼 있다.아울러 지난 2월 1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라 내년 2월부터는 공공관리대상만이 아닌 모든 정비구역으로 추정분담금 공개대상이 확대되기 때문에 조합설립 동의의 효력에 영향을 주게 된다. 예컨대 추정분담금과 산출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조합설립 동의를 받은 경우에는 동의의 효력이 없는
[kjtimes=김현진 기자] 친인척과 지인이 근무한 것처럼 속여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허위로 청구하거나 감독기관의 부당행위 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한 장기요양기관 5곳이 고발 및 수사의뢰 됐다.16일 보건복지부는 “요양보호사교육원으로부터 자격증을 대여 받거나 실제 근무하지도 않는 친인척과 지인을 근무한 것처럼 속여 총 3년간 11억원의 장기요양급여비를 허위 청구한 대전소재 A요양시설과 부당 해위 적발을 피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조사를 방해한 강원도 B센터 등 총 5개소를 경찰청에 고발 및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시행 이후 각종 불법·탈법행위의 적발 및 사전예방을 위하여 복지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해 왔으나, 장기요양기관들의 불법행위가 갈수록 지능화되고 부당사실 은폐를 위한 조사 거부
[kjtimes=김현진 기자] 국내에서 수족구병으로 사망한 사례가 처음 발생해 관련 당국에서 철저한 개인위생을 당부했다. 외출 전‧후 손씻기 등을 생활화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수족구병에 걸리면 가벼운 미열과 함께 혀, 잇몸 뺨 안쪽 점막, 손, 발 등에 쌀알 크기의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면역력이 약한 6세 미만 영유아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7일, 31개월 된 여아가 이 병에 감염돼 치료 중 사망했다.수족구병에 감염된 이 여아는 고열, 두통, 구토, 경직, 호흡곤란, 의식저하 등 수족구병, 무균성수막염, 뇌염의 증상을 보였으며 가검물을 채취해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장 바이러스인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이 검출됐다. 해당 지역인 울산시는 여아 사망 이후 울산대학병원과 어린이 집
[kjtimes=김현진 기자] 혼합음료 제품에서 유리조각이 발견돼 식약청이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조치를 내렸다. 유리조각은 제조과정에서 혼입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13일 식약청은 “충남 논산시 소재 (주)다원이 제조한 혼합음료 ‘헛개대추꿀물' 제품에서 발견된 유리조각이 제조과정 중 혼입된 것으로 조사돼 관련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음료에서 발견된 유리조각의 크기는 약 10mm 정도로 1만9천416병이 제조됐으며, 유통기한은 2013년 4월 26일까지다. 해당 제품에 유리조각이 혼입된 원인은 포장용기인 유리병에 내용물을 충진 하는 과정 중 충진기의 작동 오류로 일부 유리병이 깨지면서 유리조각이 튀어 용기에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청은 해당 업체에 제조시설, 제조환경 등을 개선하도록 하여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
[kjtimes=김현진 기자]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개선, 복리 후생 등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현장의 원·하청 사업주가 직접 나서기로 했다. 사내하도급을 활용하는 대기업 8곳과 고용노동부, 사내하도급 근로조건 개선 서포터즈는 13일(금) 오후 3시 프레스센터에서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 중공업, 삼성디스플레이, 서울아산병원, 신세계백화점, 조선호텔, 현대위아 등 모두 8곳이다. 정부는 작년 7월,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근로조건을 보호하기 위해 노사정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사내하도급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또,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사내하도급 근로조건 개선 서포터즈’를 운영, 업종별 가이드라인 준수 실태를 조사하고 모범사례도 발굴했
[kjtimes=김현진 기자] 직장인 가운데 절반 이상이 휴가 중 출근 또는 회사 일을 경험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는 현재 회사일과 개인생활에서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으며 사적인 시간보다 회사 일에 집중된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도 과반수에 가까웠다. 실제 직장인 절반이상(58.7%)은 ‘휴가 중 회사일 때문에 다시 출근했거나 휴가지에서 회사업무를 한 적 있다’고 답했고, ‘본인이 없으면 회사가 돌아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주말에도 출근하거나 휴가를 잘 사용하지 못한다.’(52.4%)는 직장인도 과반수에 달했다. 해당 내용은 잡코리아가 직장인 1311명을 대상으로 일과 생활의 균형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현재 회사의 (일)과 (개인생활)에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 하는가’ 조사한 결과, ‘아니다-일에 더 집중되어 있다’는 응답자가 41.1%로 가장 많
[kjtimes=김현진 기자] 한국전력 김중겸 사장은 지난 7월 6일, 서부전선 최전방 접적지역인 백령도를 방문하여 도서지역의 전력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해병 군부대를 위문했다. 사창립일을 맞아 백령도를 방문한 김중겸 사장은 백령발전소를 찾아 최전방부대 전력수급 현황과 연료탱크, 대피시설 등 전력시설 방호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군 장비와 설비가 IT화, 현대화되어 안정적 전력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발전시설을 안전하게 운영하여 무결점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중겸 사장은 백령발전소 방문에 이어 천안함 위령탑을 찾아 참배하고, 해병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2000만원 상당의 위문금을 전달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국방분야 전력공급의 중
[kjtimes=김현진 기자] 출퇴근 할 때마다 몰려드는 인파로 몸살을 앓았던 지하철역이 개선돼 앞으로 널찍하고 쾌적한 지하철역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출·퇴근시간대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혼잡도가 높은 7개 지하철역사를 선정해 구조개선 사업을 시행 중이며, 올해 말 신도림역 준공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건설된 지 약 30~40년이 넘는 지하철 1~4호선 역사 중 그동안 주변 역세권 개발 및 노선 신설 등으로 인해 건설 당시에 예측한 수요를 초과해 기존의 규모로는 이용 시민을 수용하기 힘들다고 판단되는 역을 우선 선정하고 구조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조개선 우선 대상지는 2호선 신도림역, 1·2호선 시청역, 1·4호선, 서울역 2·3호선 교대역, 총 7개 역사다. 대상 역은 국토해양부가 정한 승강장, 내부
[kjtimes=김현진 기자] 칠석날 오전 태양흑점 폭발로 국립전파연구원이 주의급에 해당하는 경보를 발령했다. 추가 폭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하고 지속적인 관측을 펼칠 예정이다.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은 “7월 7일 오전 8시 8분에 3단계(주의)급 태양흑점 폭발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양흑점 폭발에 따른 3단계급 경보 상황은 지난 3월 이후 처음 발생한 것이다. 경보는 1단계(일반), 2단계(관심), 3단계(주의), 4단계(경계), 5단계(심각) 급으로 구분돼 있다. 이번 태양흑점 폭발은 태양의 우측 남쪽 가장자리 (S17W50)에 위치한 흑점번호 1515번에서 발생했다. 이 흑점은 지난 7.1일부터 현재까지 1단계(일반)급 19번, 2단계(관심)급 3번의 약한 수준의 폭발을 지속적으로 일으킨 바 있으며, 현재에도 흑점의 크기와 복잡도가 증가하고 있어 추가 폭발을 일으킬 가
[kjtimes=김현진 기자] 2007년부터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실시해 온 금호타이어가 연료 사용 절감을 위한 생산 설비 교체 및 청정 연료 대체 등을 통해 총 1만3339톤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공식 인증 받았다.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기후변화협약(UNFCC)의 사전 대응을 위해 지식경제부 산하 에너지관리공단에서 2005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기업(사업장)은 객관적인 평가 절차에 따라 감축 계획량을 등록하고, 사업 유효기간 동안 검·인증 과정을 거쳐 지식경제부로부터 감축 실적 인증을 받게 되며, 등록대상은 연간 이산화탄소 감축 규모가 100t 이상인 사업을 기준으로 한다. 금호타이어는 2007년 12월 타이어 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참여한 이후 가류기(반제품 가열기) 개조와 절탄기(열교환기) 설치를 통해 연료사용을 줄이고, 배출계수가 낮은 청정연료 LNG로 대체해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