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에도 고용 최대화와 엔고 시정의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고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인터뷰에서 일본은행의 역할과 관련래 “실물경제에도 책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용을 최대화하는 것도 머리에 넣기 바란다”고 말했다. 환율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은 엔고로 경쟁력을 잃었다. 엔고를 시정하는 것은 정부와 중앙은행의 책임이다.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가 이처럼 중앙은행의 고용 최대화 노력을 언급한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RB)가 근거법에서 물가 안정과 함께 고용 최대화를 의무화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향후 금융정책은 총리가 의장이고 일본은행 총재도 위원으로 참여하는 ‘경제재정자
[kjtimes=임영규 기자] IBK기업은행은 설을 맞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특별자금 3조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은 원자재 결제와 임직원 임금 및 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다음 달 25일까지 업체당 3억 원 한도로 지원된다. 기업은행은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필요운전자금 산정을 생략하고, 담보나 보증서 대출은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영업점 심사만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할인어음과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등 매출채권을 할인받는 기업에는 영업점장 대출 금리 감면 외에 0.5%포인트의 금리를 추가 감면하기로 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 외환은행은 한국 기업의 국외 주재원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서비스인 ‘글로벌 종합금융 케어서비스(GEM)’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0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주재원이거나 국외 근무를 앞둔 고객은 GEM서비스 중 하나인 선(先)계좌발급 서비스를 통해 국내에서 외환은행 현지법인의 계좌를 미리 개설할 수 있다. 또 외환GEM카드로 국외 이사나 항공권 구매 시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국외 근무 중인 주재원은 국내 자산에 대해 프라이빗뱅킹(PB)에 준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무보증 신용 해외대출 상품인 ‘글로벌 리더스론’도 이용할 수 있다.
[kjtimes=임영규 기자] 원-달러 환율이 1,060원대 초반에서 멈칫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까닭이라는 분석이다. 10일 서울 외환 오전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과 같은 1,060.70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미국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 거래일보다 1.00원 내린 1,060.7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이후 1,060.40원까지 낙폭을 넓히며 다시 1,060원대 하향 돌파를 시도했다. 어닝시즌에 대한 미국 시장의 불안감이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의 실적 호조 속에 기대감으로 바뀌며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저점인식 매수세가 나오며 반등한 환율은 1,063원선까지 올라섰다가 다시 전 거래일 종가까지 하락해 횡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국이 1,060원선 방어 의지를 보여준 데다 이날부터 ECB 정례회의와 11일 한은 금통위가 예정돼 있
[kjtimes=임영규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한파와 폭설의 직격탄을 맞았다. 보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것.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지난해 12월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107%로 창사 이래 가장 높았다. 전월의 80.9%보다 무려 26% 포인트나 급증한 수치다. 동부화재도 손해율이 102.5%로 100% 돌파했고, 현대해상도 99.5%에 달했다. 양사 모두 2000년대 들어 최악의 성적이다. 이들 빅3를 제외한 나머지 중소형사는 손해율이 200%에 이른 곳도 있다. 업계 평균으로는 손해율이 77% 돼야 겨우 적자를 면한다. 2012회계연도에는 11월 손해율이 89.0%까지 치솟아 누적손해율 81.9%를 기록해 1천453억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했다. 12월에 평균 손해율이 110%를 넘어 2012회계연도 전체로는 3천억~4천억원의 적자가 우려되는 상황. 2012회계연도 4월에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5% 인하하고 마일리
[kjtimes=임영규 기자] 카드사들이 무이자 할부거래 중단으로 수세에 몰렸다. 이에 할부 거래가 꼭 필요한 서민층이나 카드 이용실적이 많은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 혜택을 지원하는 새로운 카드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고객 이탈 대응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주요 카드사들은 개정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 이후 무이자할부가 중단된 데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대형 가맹점과의 이자비용을 분담하지 않고 무이자할부 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일부 카드사는 거래실적이 많은 고객을 선정해 특별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최근 무이자할부를 쓴 이력이 있는 회원 300만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말까지 전(全)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상자는 현재 문자메시지로 고지 중이
[kjtimes=임영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11일까지 주가연계증권(ELS) 11종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가운데 ‘신한금융투자 ELS 6138호’는 코스피200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5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발행 후 6개월부터 6개월마다 돌아오는 자동 조기상환 기회에 조건을 충족하면 원금과 수익을 지급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신한금융투자 지점과 금융상품몰(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kjtimes=임영규 기자] 일본 정부가 중앙은행과의 정책협정에 ‘고용안정’을 명기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은행에 고용안정을 강제하는 것은 아베 총리가 선언한 경기 부양을 위한 무제한 금융완화에 일본은행이 앞장서라는 압력으로 풀이된다. 8일 마이니치신문에 의하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아소 다로(麻生太郞) 재무상에게 일본은행과의 정책협정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일본 정부는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통해 고용안정에 노력하도록 정책협정에 고용안정 목표 방침을 명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베 총리가 공약으로 제시한 2% 물가 목표도 명기할 방침이다. 그런데 현행 일본은행법은 물가 안정을 중앙은행의 목표로 내세우고 있으나 고용에 대한 규정은 없다. 따라서 정책협정이 일본은행법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고용안정을 정부와
[kjtimes=임영규 기자] 신용카드사가 연간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쓴 비용이 전체 마케팅비의 2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위원회와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중 카드사들이 무이자 할부를 지원하기 위해 쓴 비용은 약 1조2000억 원이다. 전체 마케팅에 들인 5조1000억 원의 24%에 이르는 액수. 카드사의 할부 이자율은 2개월 평균 2.0%, 3개월 평균 4.3%이다. 예로써 10000원을 2개월 무이자 할부로 결제했다면 소비자는 월 1만500원, 3개월 무이자로 결제했다면 월 1만4700원을 내야 하는데 그간 원금 10000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카드사가 대신 내준 셈이다. 고객들은 2011년 한 해 동안 신용판매 이용금액 312조원 가운데 20%가량인 68조원을 할부로 결제했다. 이 가운데 70~80%는 무이자 할부였다. 무이자 할부는 ‘슈퍼 갑(甲)’인 대형가맹점의 요구로 카드
[kjtimes=임영규 기자] NH농협은행은 ‘나만의 은행주소 서비스’를 통해 파밍(Pharming) 사기를 차단한다고 7일 밝혔다. 농협은행이 개발해 지난해 12월 특허 출원한 이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만든 유일한 인터넷뱅킹 주소로 거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나만의 은행주소로 인터넷뱅킹에 접속하면 파밍 시도가 원천 차단될 뿐 아니라, 사전에 나만의 캐릭터를 설정하므로 피싱 사이트 여부를 쉽게 판단할 수 있다. 등록방법은 농협은행 인터넷뱅킹 사이트 접속 후 MY뱅크에서 주소를 직접 만들면 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나만의 은행주소 서비스는 기존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와 함께 전자금융사고 예방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외환은행은 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강원도와 ‘드림프로그램’후원 협약을 6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원도와 강원도 국제스포츠위원회가 2004년부터 개최하여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드림프로그램’은 강원도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공약 중 하나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눈(雪)이 없는 나라의 청소년을 초청해 매년 실시하는 동계스포츠 체험과 전문 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시작한 ‘2013 드림프로그램’은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이 프로그램에선 전 세계 40개국에서 장애인 참가자 16명을 포함한 166명의 청소년과 지도자가 참가해 동계올림픽 참가의 꿈을 키운다. 외환은행은 2013년부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시까지 국제스포츠계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고 있는 ‘드림프로그램’을 후원함으로써 올림픽
[kjtimes=임영규 기자]나눔로또 제527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3명으로 각각 10억3238만원씩 당첨금으로 받게 됐다. 이들은 ‘1, 12, 22, 32, 33, 42’ 등 6개의 1등 당첨번호를 모두 맞췄다. 2등 보너스 번호 ‘38’과 당첨번호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는 29명으로 각각 7713만원씩 받는다. 또 3등(당첨번호 5개 일치)은 1967명으로 각각 113만원씩을 나눈다. 이밖에 4등(당첨번호 4개 일치)과 5등(당첨번호 3개 일치)은 각각 8만3212명과 128만7504명으로 집계됐다. 당첨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받으면 된다.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kjtimes=임영규 기자] 정부가 ‘즉시연금’ 상속형에 대해 납입보험료 1억 원까지 과세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종신형은 종전대로 비과세 혜택을 유지한다. 4일 기획재정부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등에 따르면 논란이 됐던 저축성보험의 중도 인출에 대한 비과세 혜택 중단은 납입보험료가 1억 원이 넘는 상품으로 제한하는 방안으로 추진된다. 즉시연금은 목돈을 일시에 납입하고 곧바로 매월 연금형태로 일정금액을 받는 상품으로 10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상품은 원금과 이자를 매달 함께 나눠 받는 종신형과 다달이 이자만 받고 원금은 일정 기간 지나거나 계약자가 사망하면 돌려주는 상속형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상속형 즉시연금이 부자들의 세금 회피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가령 1억 원을 상속형 즉시연금에
[kjtimes=임영규 기자] 앞으로 화물운송업자와 견인차 운송업자 등이 보험사기나 불법 리베이트 수수 시 허가 취소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화물운송업자에 대한 보험사기 제재 규정을 담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화물 운송사업자 또는 운수종사자가 거짓으로 화물차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청구했다가 적발돼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운송사업 허가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받거나 화물운송 종사자격을 취소당할 수 있다. 매년 늘어나는 화물운송업 종사자들의 보험범죄를 예방해 보험금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 조항을 신설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다만 허가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 경우에는 이중처벌을 피하기 위해 추가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개정안은 또 자동차 정비업
[kjtimes=임영규 기자]IBK기업은행은 3일, 방송인 송해씨와 광고모델 계약을 1년 연장하고 새로운 TV 광고 ‘국민 모두의 은행-고객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광고에는 지난해부터 IBK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송해씨와 아역 탤런트 김유빈양 외에 실제 고객 2명이 모델로 함께 등장한다. 이들 2명의 고객은 지난해 기업은행 광고의 영향으로 기업은행에 여윳돈을 예치한 중년의 여성 고객과 기업은행이 운영 중인 취업포탈사이트 ‘잡월드’를 통해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광고를 통해 실제 거래 고객이 되고 취업에 성공한 주인공을 직접 등장시켜 메시지의 진정성을 전달하는데 이번 새 광고의 주안점을 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광고가 메시지의 단순 전달이라면 이번 광고는 메시지의 파급 효과를 실제 사례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