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A그룹 B회장이 최근계열사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재계호사가들은 이 같은B회장의 행보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위기다.매각 대상인 계열사 C사는 A그룹 의 알짜 기업이란 이유에서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현재 C사 인수의유력한 후보는 D신문과 벤처기업인 E사로 압축되고 있다고 한다.C신문은A그룹의 사보 등을 제작하며인연을 맺었고 E사는글로벌 기업이란막강한 배경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호사가들은 E사의 인수 의지가 강해 가장 높은 인수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D신문을 제칠 것으로 관측하고 있는 분위기다.이런 가운데 호사가들 사이에선전직 A그룹 최고위층의 친인척이 E사에 근무하면서 이번 인수작업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는 소문의 진실 여부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C
[kjtimes=임영규 기자] 노동위원회가 보험설계사, 학습지 교사, 택배원 등 특수형태 근로종사자와 관련한 노동 분쟁이 생겼을 때 알선을 통한 중재를 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 등이 담긴 ‘노동위원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2월경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현재 노동위원회의 분쟁 지원 대상이 아닌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대해 알선을 통해 분쟁 해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열악한 근로조건에 있는 특수형태 근로종사자의 권리를 보호하려는 조치다. 고용부의 한 관계자는 “노동환경 변화에 맞춰 노동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강화하고 운영상 문제점을 개선 보완하는 방향으로 법을 개정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 LIG손해보험은 29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12 KS-CQI 콜센터 품질지수 인증 수여식’에서 손해보험 부문 콜센터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S-CQI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평가 모형이다. 올해는 일반기업 143곳과 공공기관 19곳의 콜센터가 평가 대상이 됐다.
[kjtimes=임영규 기자] 신한생명은 1개월 이상 장기 입원한 고객 가운데 보험계약대출이 500만원 이상인 고객 100명에 대해 대출이자 일부를 1인당 10만원 한도로 면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생명은 또 행정착오로 주민등록번호를 바꾸고 나서 나이가 많아진 고객들도 보험료 차액에 발생하는 가산이자를 면제한다. 신한생명 고객서비스부 박승주 부장은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객에 대한 지원을 늘릴 예정”이라며 “수혜범위와 지원금액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 시중은행들이 자산 89조원의 ‘국민주택기금 총괄수탁은행’ 자리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총괄수탁은행인 우리은행 외에 일반수탁은행인 신한 농협 하나 기업 은행이이번 경쟁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20여 년간 국민주택기금 업무를 전담하다 5년 전 우리은행에 내준 KB국민은행이 입찰에 뛰어들어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공고절차를 거쳐 내년 1월 7일까지 입찰제안서를 접수하고, 1월 중순 총괄수탁은행 1곳과 4곳 내외의 일반수탁은행을 선정하게 된다. 총괄수탁은행이 되면 전세자금 대출, 청약저축통장, 국민주택채권 등 일반고객 업무뿐만 아니라 LH, SH 등 주택사업자에 대한 대출도 단독으로 취급할 수 있다. 시장 포화로 미래 고객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어서 은행
[kjtimes=임영규 기자]A그룹 B회장의 광폭 행보에 재계호사가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B회장이 C사와 D사 등을 잇따라 상장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은 E그룹의 방계회사인 C사를 내년 3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오는 12월에는 C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D사의 유가증권시장 상장도 추진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호사가들은 이 같은 움직임을 두고 그동안 소극적이던 A그룹 계열사의 잇따른 상장을, B회장이 F회장의 양자로 들어간 아들 G차장을 위한 장기포석에 들어간 것이라는 관측을 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C사는 방계그룹인 H그룹과 I그룹 일가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중 H그룹 F회장의 동생인 B회장이 지분 42.1%를 갖고 있다. 또한 F회장의 막내 동생 J부회장이 29.4%, J부회장
[kjtimes=임영규 기자]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카드업계의 올해 가맹점 수수료가 사상 처음으로 9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등 카드사들의 올해 상반기 가맹점 수수료는 4조4122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4조956억원보다 3000억원을 초과한 것. 이런 추세라면 올해 가맹점 수수료는 지난해 8조5692억원을 훨씬 넘는 9조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는 지난 2008년 5조5846억원, 2009년 6조1296억원, 2010년 7조1948억원으로 매년 급증했다. 카드로 물품을 구매하는 비율이 65%를 넘어서는 등 카드 결제가 생활화한 덕으로 보여진다. 상황이 이럼에도 카드사들은 수수료율 인하로 수익은 그다지 크지 않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카드사는 수천억 원씩 들어온 가맹점 수수료를 단기 자금으로 융통해 파생 수
[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재계호사가들의 시선이 자산운용사인 A사 B사장에게 모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대규모의 중간배당을 결정한 속내가 궁금한 탓이다.호사가들에 따르면 B사장은 얼마 전 이사회를 자기자본의 25%가 넘는 대규모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한다. 보통주 1주당 2273원에 배당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총 배당액 124억2327만원은 지난 6월말 기준 A사의 자본금(273억원) 대비 45%, 자기자본(490억원) 대비 25%가 넘는 금액이라고 한다. 이는 자본금을 제외한 이익잉여금 등 현금자산 상당부분을 배당하는 셈이라는 것이다. 현재 호사가들은 B사장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최근 모회사인 C그룹이 A사 매각이 임박하자 투자자금 회수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A사 관계자는 “보통주 1주당 2273원에 배당하기로 한 것은 맞다”면서도 B사장이의 속내에 대
[kjtimes=임영규 기자] 외환은행[004940]은 중소기업을 생애주기(Life Cycle)별로 지원하기 위해 특판 상품인 ‘창업기 중소기업 지원 대출’과 ‘2X 중소기업 대출’을 28일부터 판매한다. 창업기 중소기업 지원대출은 설립 후 5년 이내의 중소기업 가운데 제조업체와 최근 1년간 외국환실적이 10만 달러 이상인 기업에 최대 10억 원까지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상품. 2X 중소기업 대출은 부동산, 신용보증서 등 정규담보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에 담보대출 외에 담보금액의 30~100%의 신용대출을 추가로 해주는 상품이다.
[kjtimes=임영규 기자]손해보험사들이 신용카드사들의 수수료 인상에 맞서 보험료의 현금 결제로 맞불을 놨다. 한 해 카드 수수료만 3000억 원이 넘는 데다 최근 카드사의 수수료율 인상 통보로 500억원 이상을 추가로 부담해야 할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27일 보험 및 카드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000810], 동부화재[005830], 현대해상[001450], LIG손해보험[002550] 등 대형 손보사는 자동차보험의 현금 결제 또는 계좌 이체를 고객에게 적극 요청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금저축 등 장기보험 상품은 최대 1% 깎아주는 정책도 확대할 방침이다. 손보사들은 카드납부를 금지하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고객 불편이 너무 크다는 점 때문에 현금 결제를 택할 수 있도록 안내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장기보험 상품은 카드보다는 계좌로 자동이체를 하면 1% 할인 효과가 있다
[kjtimes=임영규 기자] 우리나라의 국가부도 위험도가 급속도로 낮아지고 있다. 국가 부도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 스와프(CDS)’ 프리미엄이 60bp대 아래로 떨어지며 연저점을 경신한 것. 2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CDS 프리미엄은 23일 뉴욕금융시장에서 59bp로 장을 마감했다. 11월 초 68bp였으나 불과 1개월 만에 10bp가량 더 떨어졌다. 한국의 부도 위험이 빠른 속도로 낮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금융시장에서는 22일 59bp에서 26일 58bp까지 하락했다. 한국의 CDS 프리미엄이 50bp대로 낮아진 것은 리먼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1월 11일의 58bp 이후 처음이다. 국제금융센터 윤인구 연구위원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신용등급 상향으로 상대적으로 펀
[kjtimes=임영규 기자] 정부와 기업, 가계가 국내총생산(GDP)의 2.3배 넘게 빚을 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의 ‘유로존 위기의 시사점과 교훈’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가 총부채(정부부채+기업부채+가계부채)는 지난 6월 말 국내총생산(GDP)의 234%다. 지난 2000년 152%, 2004년 162%에 불과했던 우리나라의 GDP 대비 총부채 비율은 2007년 202%, 2010년 215%로 급등했다. 이제는 한 해 생산량보다 2.34배 많은 빚을 정부 기업 가계가 나눠서 진 셈이다. 금감원은 그러나 유로존 ‘불량국가’로 전락할 처지인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등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총부채 비율이 아직 규모나 속도 면에서 위험한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스페인은 1990년 총부채비율이 이미 187%에 달했고 2000년 258%, 2010년 356%로 걷잡을 수 없이 높아졌다. 이탈리아도 1990년 180%에서 2000년 252%, 2010년 310
[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A그룹 B회장이 재계호사가들의 화두에 올랐다. 야심차게 준비하던 아웃도어브랜드 인수를 포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다. 실제 A그룹이 이 브랜드의 현지실사를 마쳤지만 매입 여부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은 애초 중국 사업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인수에 뛰어들었지만 사업가치가 예상보다 낮다는 판단에 인수하지 않는 쪽으로 돌아섰다고 한다. 브랜드의 주인인 외국계 D그룹은 4개의 세계적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한국과 중국에서의 상표권을 대부분 매각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특히 A그룹이 인수하려고 한 브랜드의 국내 상표권은 지난 2009년 국내 E사에 100억원가량에 팔렸다고 한다. A그룹 관계자는 “특히 E사와 D그룹은 각각 51대 49의 지분으로 중국 합작법인을 설립
[kjtimes=임영규 기자] 금융감독원은 9월 말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108조5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500억원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보험사 대출 가운데 73조9000억원은 가계대출, 나머지 34조6000억원은 기업대출이다. 가계대출은 약관대출(보험계약대출)이 2400억원 늘어난 45조4000억원, 주택담보대출은 1000억원 줄어든 22조1000억원이다. 기업대출은 100억원 늘어난 34조6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은 200억원 확대한 5조7000억원이다. 보험사의 대출 연체율은 0.81%로 0.04%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이 0.53%로 0.03%포인트 내렸다. 기업대출 연체율도 1.40%로 0.06%포인트 떨어졌다. 금감원 보험감독국 정신동 팀장은 “보험 대출은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한 약관대출이 많아 부실화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 수출 실적이나 전세계약서를 위조해 거액을 대출받아 챙기는 금융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과 서민을 위해 편리하게 만들어놓은 대출 제도가 범죄에 악용되고 있는 것.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 무역보험공사, 시중 은행 등이 수출 및 주택 자금 대출 사기를 당한 액수가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최대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수출 실적이나 전세계약서를 위조해 대출받았다가 범행이 들통 나 확정판결을 받은 사례만 이 기간 20여건에 300억~400억원 수준이다. 부실 대출로 경찰이나 검찰 등 수사 단계에 있거나 사기로 의심되는 대출도 500억~600억원이 되는 것으로 금융권은 보고 있다. 범죄로 확정되거나 사기로 의심되는 대출을 합치면 1000억원에 달하는 셈이다. 불황이 악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