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유동성 악화에 시달리던 A그룹 B회장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마침내 생존을 위해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 분위기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은 계열사인 C사와 D사에 대한 매각 방침을 밝혔다고 한다. 앞서 3600억원 규모의 E사 지분 매각을 끝낸 그는 현재 F사 매각 작업을 추진하고 있었다고. 이런 가운데 이 같은 방침을 밝히면서 드디어 B회장이 백기를 들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B회장은 이 매각 방침과 더불어 약 20%가량의 임원을 줄일 방침이라고 한다. 실제 A그룹의 지주사인 G사는 주채권은행인 I은행에 제출한 재무개선을 위한 자구계획안에 포함된 ‘임원 20% 감축안’을 골자한 정기임원인사를 조만간 단행한다는 전언이다.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결정은 유럽발 금융위기 이후 업종 모두 장기불황 국면에 접어들며 그룹 전체가 직
[kjtimes=임영규 기자] 일본의 중앙은행이 추가 금융완화로 자산매입기금을 10조엔 증액했다. 일본 중앙은행은 20일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융기관으로부터 국채 등 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자산매입 기금을 91조엔에서 101조엔으로 10조엔 늘리기로 했다. 정책금리는 0∼0.1% 수준에서 동결했다. 중앙은행의 이 같은 행보는 차기 총리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자민당 총재의 ‘무제한 금융완화’ 요구에 응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은행은 금융기관의 대출을 유도하기 위해 15조엔(연간)의 ‘대출지원기금’도 설정하기로 했다. 이 자금은 금융기관의 민간 대출 증가분만큼 저리의 정책자금을 금융기관에 공급하는 것이다. 금리는 연 0.1%이며, 대출기간은 최장 4년이다. 아베 총재는 지난 18일 일본은행의 시라카와 마사아키(白川方明) 총재를 만나 자민당의 정책 공약인 대담한
[kjtimes=임영규 기자] 신한은행은 20일 인도네시아 은행인 뱅크 메트로 익스프레스(Bank Metro Express)의 지분 40%를 인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67년 설립된 뱅크 메트로 익스프레스는 자카르타에 본점을 둔 외환 라이선스 은행이다. 총자산은 6000만 달러(644억 원), 부실채권(NPL) 비율은 0.72%이다. 인도네시아 19개 지역에 지점을 구축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인도네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뱅크 메트로 익스프레스와 상호 협력해 현지 경제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일본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금융벨트를 중심으로 14개국에 지점이나 국외지사 등 63개 영업망을 구축한 바 있다.
[kjtimes=임영규 기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치매, 중풍은 물론 기타 질환으로 간병이 필요할 경우 요양비를 지급하는 ‘우체국요양보험(갱신형)’을 21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우체국요양보험은 국민건강관리공단으로부터 장기요양판정(1∼3등급)을 받을 경우 최고 3000만원의 장기요양보험금을 일시불로 지급하는 상품이다. 40~70세 연령층이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40∼50대인 경우 월 2만원대로 저렴하다. 5년 만기 생존 시에는 건강관리자금(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종신갱신형으로 한 가입하면 평생요양비 걱정을 덜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 김명룡 본부장은 “우체국요양보험은 그동안 비싼 보험료 때문에 요양보험의 가입을 망설였던 실버계층이나 그 자녀들의 노후요양비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보험료를 저렴하게 설계한 보험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우체국이나 우체국금융 고객센터(1588-1900)로 문의하면 된다.
[kjtimes=임영규 기자]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올해 ‘은퇴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해 눈길을 끈다. 올해 들어 은퇴 준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려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뉴스가 대거 쏟아졌다. 다음은 20일 삼성생명은퇴연구소가 선정한 10대 은퇴 뉴스. 1. 노후 준비 교육 인기 = 은퇴 연구소, 은퇴 세미나, 은퇴준비 지수, 은퇴사이트 등이 대거 등장했다. 2. 개인연금 필요성 인식 확산 = 노후 준비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노후 소득원인 연금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3. 국민연금 가입자 2천만 명 시대 = 50대 이상 남성, 자영업자, 주부의 가입이 늘면서 국민연금 가입자가 2천만 명을 돌파했다. 4. 경제성장 2%대 전망 = 글로벌 경기침체로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2%대로 예상되면서 노후준비가 더 어려워졌다. 5. 하우스 푸어 57만 가구 = 집값
[kjtimes=임영규 기자] 신용카드 회원 정보를 훔쳐 범죄를 저지르는 이른바 전문 해커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 ‘정보 도둑’은 빼낸 정보를 활용해 게임 사이트에서 아이템을 산 뒤 현금화하고 있는 것.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 등 대형 카드사 고객 500여명이 금융기관과 안심클릭을 모방한 피싱(Phishing), 안전결제(ISP) 인증서 해킹 등으로 올해만 최소 3억여 원의 피해를 봤다. 업계에 따르면 이 통계는 공식 확인된 수치에 그쳐 집계되지 않은 사례까지 합치면 피해자가 1000여 명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안심클릭은 신용카드로 인터넷을 결제할 때 공인인증서, 카드번호, 비밀번호, 유효기관 등을 입력해 거래자 자신을 인증하는 것으로 대부분 카드사가 활용한다. 지난 9월에는 안심클릭 결제창
[kjtimes=임영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21일 나흘간 주가연계증권(ELS) 8종을 총 42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운데 ‘명품 ELS 6053호’는 코스피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 비보장형 상품이다. 6개월마다 돌아오는 자동 조기상환 기회에 기준을 충족하면 원금과 함께 수익을 지급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신한금융투자 지점과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kjtimes=임영규 기자] 외환은행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협약을 맺고 장기 고정금리형 대출상품인 ‘유동화적격 모기지론’ 신상품을 17일부터 판매한다. 유동화적격 모기지론은 외환은행에서 대출을 취급하고 나서 대출채권을 주택금융공사로 양도해 유동화 하는 상품이다. 대출기간은 10년, 15년, 20년, 30년 중 선택할 수 있고, 상환방법은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1~5년까지 원금상환 없이 이자만 낼 수 있다. 9억 원 이하의 주택에 대해 담보가액 안에서 최고 5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4%대 초반이다.
농협금융지주◇상무 승진▲정연호 농협은행◇부행장 승진▲김진우 ▲이정모 ▲이신형 ◇부행장보 전보▲경기영업본부장 하승봉 ▲강원영업본부장 이윤배 ▲충북영업본부장 김연학 ▲충남영업본부장 윤동기 ▲전남영업본부장 고태순 ▲경북영업본부장 이기준 ▲서울영업본부장 오경석 ▲대구영업본부장 김진득 ▲인천영업본부장 전경진 ▲광주영업본부장 이근
[kjtimes=임영규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신충식)은 연금 수급자에 대한 노후 생활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채움브라보 연금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월 연금을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보증 신용여신으로 취급되며 대출금리는 최저 연 4.85%, 한도는 3000만원까지다.
[kjtimes=임영규 기자]현 정부 들어 정치권과 언론으로부터 주시를 받아오던 A사에 대해 사정당국의 철퇴가 가해졌다는 소문이 돌면서 B회장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한 사정당국 연초부터 조사를 시작해 최근 그 결과물을 내놨는데 200억 원 안팎의 과징금이 부과됐다고 한다. 거액의 탈루를 잡아냈다는 것이다. A사는 그동안 현 정부의 최대사업 중 하나인 4대강 사업과 관련 6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또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종편채널인 C채널에 450억원을 투자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설에 휘말렸다는 전언이다. 호사가들은 이번 사정당국의 적발은 동업자의 제보가 계기가 됐다고 관측하는 분위기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난 상장 과정에서 B회장이 자신의 장남인 C대표에게 증여를 함으로써 지분 갈등이
[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여의도증권가를 중심으로 A은행 B행장이 동남아시아에 있는 C은행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B행장 C은행 지분 40%를 인수하기 위해 얼마 전 실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이 은행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지난 6월 말 자산은 6764억루피아(약 764억원)라는 것이다. 특히 C은행은 122개 인도네시아 은행 가운데 자산 기준 95위권의 소형 은행이라고 한다. B행장이 이 은행 인수 추진에 나선 것은 동남아시아 소매금융 시장 진출을 위한 차원이라는 게 호사가들의 전언이다.A은행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kjtimes=임영규 기자]나눔로또 제524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4명으로 각각 34억9170만원씩 당첨금으로 받게 됐다. 이들은 ‘10, 11, 29, 38, 41, 45’ 등 6개의 1등 당첨번호를 모두 맞췄다. 2등 보너스 번호 ‘21’과 당첨번호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는 36명으로 각각 6466만원씩 받는다. 또 3등(당첨번호 5개 일치)은 1338명으로 각각 174만원씩을 나눈다. 이밖에 4등(당첨번호 4개 일치)과 5등(당첨번호 3개 일치)은 각각 6만7866명과 116만3075명으로 집계됐다. 당첨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받으면 된다.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kjtimes=임영규 기자] 삼성 금융 계열사들이 경기 불황 장기화에 대비해 인력 감축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근속 연수 12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뒤 150여명을 정리했다. 앞서 지난 2009년 60명, 2010년 100명, 지난해 150명 정도를 희망퇴직 방식으로 감축한 데 이은 것.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내년에 경기 침체, 저금리 지속으로 최악의 경영 환경이 예상된 데 따른 것”이라며 “희망퇴직은 강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원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했다. 퇴직자들에게는 위로금을 지급하거나 이직 또는 신규 창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인력을 줄이지만 영업 조직은 강화해 손보업계 1위 자리를 굳히기로 했다. 삼성카드도 최근 100여명을 희망퇴직 형식으로 정리했다. 최근 가맹
[kjtimes=임영규 기자]A그룹이 어수선한 분위기다. 재계 곳곳에서 A그룹이 석유화학 계열사들을 합병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소문 탓이다. 때문에 계열사 소속 직원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한 것으로 전해진다.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A그룹 해당 계열사들 실적이 시장 침체와 맞물려 동반 부진을 보이고 있다는데 기인한다고 한다. 이 같은 업황은 계열사들이 합병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계산을 도출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한 호사가는 “단일 품목 기업인 C사와 신사업을 다양하게 추진 중인 D사를 합치면 리스크가 줄고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란 얘기가 회자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호사가들 중 일부는 쪼개진 사업체를 다시 합치는 전략을 펴고 있는 중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고 한다. 계열사들을 축소시킴으로써 3세 간 계열 분리 가능성에 따른 포석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