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전국 자영업자들이 오는 7월부터 롯데카드 결제를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에 이어 3번째다. 18일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과 유권자시민행동은 마사지, 숙박업, 휴게음식업, 유흥음식업, 단란주점업 등 60여개 자영업단체와 함께 7월부터 롯데카드 결제를 거부하고 롯데마트 불매 운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두 단체의 이러한 집단행동은 롯데마트가 특정 대형가맹점의 롯데카드 이용 시 특혜를 주는 방식으로 신용카드 수수료 체계를 흔들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카드업계에서는 이들 단체에 100만여 업체가 가입돼 있어 실제 행동에 옮길 경우, 롯데카드 경영에 막대한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체는 특히 카드수수료의 업종별 차별 금지법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롯데마트가 만든 창고형 마트인 롯데 ‘빅마켓’이 계열사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6월 14일,15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호국보훈의 달 맞이 우수고객 초청행사 ‘KB평생사랑 콘서트’를 열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KB국민은행의 장기거래 우수고객 및 국가유공자와 그 자녀들을 초청해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KB가 ‘평생사랑’의 마음으로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연이다. 이날 콘서트에는 조영남, 이은미, 최백호, 박강성, 정수라, 소냐 등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출연했다. 국민은행은 앞서 지난 2006년부터 장기거래고객 우대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장기거래고객과의 인연을 ‘평생사랑’이라는 개념으로 네이밍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특히 ‘6.25전쟁 유족 돕기’ 기금 모금행사와 KB 추억의 Zone, DJ 김광한과 함께하는 KB뮤직쇼 등 다
[KJtimes=심상목 기자]임창섭 하나금융그룹 고문이 하나대투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오전 경영발전보상위원회를 열고 차기 하나대투증권 사장 후보로 임 고문을 확정했다. 그룹에 따르면 임 내정자는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하나은행의 전신인 한국투자금융 입사 이후 하나은행 기업금융총괄 부행장, 하나증권 사장을 거쳐 하나금융그룹 기업금융부문 부회장을 역임했다. 임 내정자는 오는 18일 하나대투증권 이사회를 거쳐 22일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KJtimes=심상목 기자]신한금융투자가 해외 빈곤 아동을 후원하는 ‘SHIC 가디언’ 프로그램 시행을 알리는 출범식을 가졌다. 15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SHIC 가디언(Guardian)’은 해외 빈곤 아동과 신한금융투자 직원을 1:1로 맺어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 직원이 1만5000원을 기부하면 ‘모아모아 해피’ 적립금에서 1만5000원을 매칭 기부해 매월 3만원을 해당 아동에게 지원한다. ‘모아모아 해피’는 지난 2003년 만들어졌으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모아 기부하는 제도다. ‘SHIC 가디언’은 또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하며 에디오피아, 네팔, 방글라데시, 탄자니아 등의 빈곤층 아동을 후원하고, 직원-아동 사이에 사진과 편지가 오가는 감성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아동이 살고 있는 지역에 학교, 보건소 등 생
[KJtimes=심상목 기자]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 내부 직원이 불법 지급보증으로 검찰에 구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권에서는 잘못된 지급보증으로 인해 손해가 기업은행으로 넘어갈 여지가 남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직원의 도덕성과 감독을 소흘히한 기업은행 내부 감시시스템에도 물음표가 제기되고 있다. 12일 검찰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업은행 모 지점 지점장 A(47)씨가 구속됐다. A씨가 모기업의 부탁으로 불법 지급보증으로 인해 검찰에 적발된 것이다. A씨는 지난 2010년 4월과 5월, 평소 알고 지내던 기업의 대표로부터 청탁을 받고 100억, 70억원 등 각각 2차례에 걸쳐 170억원의 지급보증서를 발급했다. 발급된 지급보증서를 이용해 이 업체는 이를 또 다른 거래처에 교부해 당장 필요한 자금의 숨통을 열었다. 업체는 지급보증서의 발급 대가로 지점장이던 A씨는
[KJtimes=심상목 기자]현대캐피탈이 기아자동차의 원금 자유상환 할부 금리를 큰 폭으로 인하해 고객의 부담을 낮췄다.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회사는 원금 자유상환 할부를 이용해 기아자동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기존 7.95%에서 1.95% 인하된 6.00%(12개월 기준)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해당 차종은 기아자동차의 최신 인기 차종인 K9을 비롯해 K5, 스포티지, 모닝, 레이 등 전 차종(대형버스 제외)으로 기아자동차를 구입하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금리 인하 혜택을 볼 수 있다. 이 할부 상품은 할부기간 내 중도상환수수료 부담 없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자유롭게 대출원금을 납입할 수 있는 ‘원금 자유상환’ 상품이다. 자금 회전이 불규칙적인 자영업자 및 매월 대출원금을 자신이 원하는 만큼 갚아나가면서 금융이자를 최소화하려는 합리적인 20~30대 직장인들에게 적합할 것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카드(이하 국민카드)가 지난 12일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등을 찍어주는 재능기부 활동인 ‘KB국민카드 Wish Supporters- Photo’ 행사를 펼쳤다. 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KB국민카드 Wish Supporters-Photo’ 홍보대사와 직원을 포함한 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해 독거노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소망사진 촬영, 케이크 함께 만들기 행사 등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 KB국민카드의 브랜드 체험프로그램 ‘Wish Star-Photo’에 참여해 사진에 대한 꿈과 재능을 실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았던 참가자들이 이번 행사에선 재능기부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국민카드는 행사에 앞서 유명 사진작가 오중석, 인기그룹 체리필터의 손스타,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조정코치 김지호를 ‘KB국민
[KJtimes=심상목 기자]우리은행이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인 사우다라뱅크 인수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1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인도네시아우리은행이 지난 5일 현지은행인 사우다라뱅크의 지분 33%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SPA)을 체결했다. 현지법인은 이제 한국과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의 승인절차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 인도네시아우리은행은 지난 1992년 설립되어 2011년 말 현재, 총자산 U$ 568백만불, 자기자본 U$ 146백만불 규모의 현지법인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을 주요고객으로 성쟁했다.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과 현지 리테일 영업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현지 상업은행에 대한 지분투자를 검토해 왔다. 사우다라뱅크는 지난 1906년 설립됐으며 2011년 말 총자산 U$ 559백만불, 자기자본 U$ 52 백만불 규
[KJtimes=심상목 기자]신한은행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73사단과 고양시 소재 30사단 등에서 금융정보에 소외된 군인들을 위한 ‘군부대 이동점포(뱅버드) 서비스’를 실시했다. 1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군장병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한은행은 기본적인 은행 업무를 비롯해 나라사랑카드 제신고 업무와 군인들을 위한 맞춤형 개별 금융 상담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3월부터 경기도 소재 75사단 등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하며 사회진출을 앞둔 군인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상대적으로 금융정보의 사각시대에 있던 군장병들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신한은행 이동점포인 뱅버드는 무선 통신을 바탕으로 한 단말기와 자동화기기가 설치되어 있
[KJtimes=심상목 기자]포스코가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재원으로 총 1600억원을 출연한다. 12일 포스코는 대·중소기업협력재단(사무총장 정영태)과 3년간 1600억원을 동반성장 투자재원으로 사용하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가 3월 14일 ‘성과공유제 확산방안’을 발표한 후 대기업이 실제 재원을 내놓은 첫 번째 사례로 꼽힌다. 박 대표는 “이 자금은 주로 포스코와 협력 중소기업간의 성과공유제 보상재원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기업네트워크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 재원으로 철강재생산(냉연, 열연, 후판 등)과 관련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협력중소기업을 선별해 국산화 개발과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성과에 대한 보상 등을 추
[KJtimes=심상목 기자]SK그룹(이하 SK)이 한국정책금융공사 등과 손잡고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사모투자펀드(PEF)를 결성했다. 11일 SK에 따르면 그룹은 한국정책금융공사, 산은캐피탈과 SK증권, SK텔레콤, SK종합화학 등이 각각 일정액을 출자해 총 출자약정금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사모투자전문회사를 결성했다. ‘KoFC SK협력사 동반성장 제3호 PEF’는 SK 협력사 투자에 특화한 목적펀드로서 지난 4월 설립 절차를 마친 데 이어 지난달 말 금융위원회에 정식 등록했다. 이 펀드는 오는 2018년까지 6년간 운영되며 무한책임사원(GP)인 SK증권과 산은캐피탈이 공동 운용사로서 투자결정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펀드의 자금은 SK 협력업체 가운데 성장 가능성은 높으나 RD나 공장증설 등을 위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 우선적으로 투자된다. 심사절차를 거쳐 투자적
[KJtimes=심상목 기자]‘형제경영’을 자랑하던 금호아시아나그룹(이하 금호그룹)이 갈등으로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오는 9월, 동생인 박찬구 회장이 이끄는 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이 그룹의 상징인 서울 광화문 금호그룹 본관을 떠나 중구 수표동 시그니쳐 사옥으로 이전한다. 재계에서는 금호그룹과 금호석화가 본격적인 분리경영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재계 일각에서는 그러나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과 박찬구 회장의 갈등으로 양사 간 앙금은 여전히 남아있어 분쟁의 씨앗이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았다는 분석이다. ◆문화재단, 금호타이어 유상증가 참여…왜? 재계 등에 따르면 앙금의 요인 중 하나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지분매입에 있다. 지난 5월 17일 삼구 회장쪽 금호타이어는 1730억원에 달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이 유상증자에 문화
[KJtimes=심상목 기자]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이하 SC금융)의 임직원 및 직원 가족 450여명과 시작장애인 200명이 ‘2012 남산 100만인 걷기 대회’에 참여했다. SC금융은 서울시가 주최하는 남산 100만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2012년 서울시 공원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이날 식전 행사로 SC금융은 서울시로부터 감사장을 전달 받았다. 11일 SC금융에 따르면 백범광장을 출발해 2시간 동안 남산 순환로 7.5km 구간을 걷는 이번 행사에는 6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남산 100만인 걷기대회에 참여한 SC금융 임직원 450여 명은 자발적으로 시각장애인 후원금을 모금해 ‘Seeing is Believing’ 베트남 시각장애인 후원 프로젝트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종훈 SC금융 대내외홍보본부전무는 “한국의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실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카드(이하 국민카드)가 국내 거주 중국인을 대상으로 중국공상은행 제휴 체크카드인 ‘중국공상은행 KB국민 Be*Twin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국민카드에 따르면 11일부터 판매되는 이 카드의 발급대상은 서울/대림/부산 지점 등 국내에 있는 중국공상은행 영업점에서 개설한 계좌를 보유한 국내 거주 중국인이며 카드는 국내에 있는 중국공상은행 영업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별도의 KB국민은행 계좌개설 없이 중국공상은행 계좌를 결제계좌로 연결하여 국내 체크카드결제와 KB국민은행 ATM을 통한 현금인출, 계좌이체 등의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해 국내거주 중국인들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제공하는 주요서비스는 영화 20% 할인(CGV/메가박스/프리머스), 외식 최대 15% 할인(아웃백/VIPS/TGIF/베니건스/세븐스프링스),
[KJtimes=심상목 기자]외환은행이 ‘2012기업스마트론’이 출시 3개월만에 전액 판매 완료됨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판매한도를 3조원 추가 증액하여 특별 판매한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의 대출대상은 개인사업자를 포함하여 외환은행에서 정한 일정 신용등급 이상의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동일 기업당 최고 200억원(대기업은 최고 400억원)까지 자금지원이 가능하다. 자금용도는 운전 및 시설자금 모두 가능하며 대출과목은 일반대출을 비롯한 무역금융, 사모사채 등도 포함된다. 금리감면은 일정기준에 따라 영업점장에게 0.3~0.5%까지 감면 권한이 주어지며 외환은행과 거래가 없는 신규 고객의 경우 금리감면 폭이 더 크고 일정조건을 갖춘 기존거래선의 경우 신규대출에도 금리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저금리시대에 0.3~0.5% 수준의 금리감면은 기업의 금융비용